탕! 탕탕!
총소리가 느닷없이 터졌다. 그녀는 푹 고꾸라졌다. 그녀의 가슴에서는 피가 솟구쳐올랐다. 낡고 때에 전 솜옷을 타고 내린 피는눈 위에 새빨갛게 번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큰 눈을 번히 뜬 채 숨이 끊어졌다. 피가 흘러내리고 있는 그녀의 몸을 군홧발들이 에워쌌다. 그 다리는 모두 18개였다. - P179

굴속의 아늑하고 편안함을 버리고 싶지 않았다. 안 된다. 돼지가 되고, 도깨비빨치산이 되겠단 말이냐. 너는 당원이야. 당원이 될 때 각오한 바가 있지 않았더냐 가자, 비상선을 찾아가자 동지들이 있는 곳으로 가자. 그는 단호하게유혹을 뿌리쳤다. 그리고 몸을 일으켰다. - P179

제1비상선은 이제 선이 끊어졌고, 제2비상선은 오늘 안으로 꼭 찾아가야 하는데… 꼭 찾아가야 하는데……. 그는 개털모자 쓴 머리를 눈에 박은 채 잠으로 묻혀들었다.
- P180

따꿍! 따꿍! 따꿍!
그는 총소리에 놀라 잠이 깼다. 한낮이었다.
따꿍! 따꿍! 따꿍!
따꿍! 따꿍! 따꿍!
총소리는 세 방씩 간격을 두고 울리고 있었다. 손승호는 직감적으로 그것이 토벌대끼리 보내고 있는 무슨 신호라는 것을 알았다. - P180

전우에 시체를 넘고 넘어앞으로 앞으로…...….
그는 고개를 번쩍 치켜들었다. 마른 억새줄기들 사이로 줄을 선군인들이 능선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 보였다.
아, 맞다! 정말 작전이 끝났구나! - P181

눈에는 건빵 하나가 목침덩이만큼 크게 보이고 있었다. 그는 넘어지며 건빵 두 개를 덮쳤다. 눈과 함께 건빵을 잡은 그의 손이 잽싸게 입으로 옮겨졌다. 그는 눈 위에 무릎을 꿇은 채 건빵을 씹어대기 시작했다. 그의 삐쩍 마른 얼굴에는 더없이 흐뭇한 웃음이 피어나고 있었다. - P182

"그날 밤 마지막 보초가 둘이었는데 바로 그놈들이 개들한테 넘어가서 한 짓이오."
제2비상선에 도착해 중대장에게 들은 말이었다.  - P182

손승호는 어지러운 눈길로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았다.
그때까지 모여든 대원은 여섯이었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지만 더는 오지 않았다. 열아홉에서 투항자둘을 빼면, 열한 명이 죽었다는 결론이었다. 손승호는 속으로 박난희를 수없이 부르고 있었다. - P182

날이 밝으면서 도당사령부의 병력들이 다 모이기 시작했다. 전부모인 병력은 3분의 1로 줄어 있었다. 대원들의 충격은 이만저만이아니었다. 그 속에서 박두병의 무사를 확인하며 손승호는 잠깐이나마 박난희를 잃은 쓰라림을 잊을 수 있었다. - P182

그러나 대원들이 받은 또 하나의 충격은 도당정치부장인 오원식의 투항이었다. 그는 25명의 부대원들을 데리고 고스란히 적진으로 넘어가버린 것이었다.  - P183

중앙민청 부위원장을 거친 경력과 도당정치부 책임자라는 그의 직책 때문에 대원들이 받은 충격은 그만큼클 수밖에 없었다. 그런 고급간부들의 당성은 철통같고, 투쟁력은강철 같다는 것을 일반대원들은 언제나 굳게 믿어왔던 것이다. 바로 그런 점들을 자신들에게 되풀이해 학습시킨 사람들이 그들이었던 것이다. - P183

"참 기가 막히고 수치스러운 일이오. 그게 이북 출신 이론가들의중대한 문제점이오. 투쟁의 바탕이 없이 자란 온실 사상가들의 작태가 그것 아니겠소. 이건 두고두고 비판·검토되어야 할 문제일 것이오. 그러나 말이오.  - P183

당적 입장에서 떠나서 볼 때 그건 어느 사회에서나 문제가 되는 지식인들의 위선과 기회주의가 발동시킨 추악함 아니겠소?" - P183

빨치산들은 보투를 열심히 하는 한편으로 토벌대들이 버리고간 물건들을 확보하기에 시간을 보냈다. 능선과 능선을 잇느라고온산에 거미줄을 치듯 깔아놓은 야전용 전화선은 말할 것이 없었고, 더 중요한 것은 총알줍기였다.  - P184

이총알줍기를 하다 보면 총알이 가득 든 탄대를 줍는 대원들도적지 않았다. 무거워서 그런 것인지 싸움을 하기가 싫어서 그런 것인지, 군인들은 탄대를 송두리째 버리고 간 것이었다.
- P185

"이왕에 선심 쓸 바에 총도 한 자리 내고 가제 그랬으까이" - P185

옷을 까내리자마자 쌔애 오줌발이 거세게 뻗어나갔다. 빨치산들은누구나 대소변을 오래 참았다가 누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서 오줌발이 거셀 수밖에 없었다.  - P185

빨치산에서는 대소변 보는 시간이 따로 없었고, 특히 행군 중에는 소변도 자주 볼 수가 없었다. 또 아무데서나 대소변을 볼 수도 없었다. 적정이 불안한 지역에서 잘못 엉덩이를 까고 앉았다가 총알밥이 된 빨치산들도 없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대소변을 오래 참는 것은 습관이 되지 않을 수가없었다. - P185

"잉, 맞소. 그 오짐발 참말로 씨기도 씨요. 좌우당간 쌀가마니럴찾어낸 오짐발잉께 장허고 또 장허요."
"그 장헌 오짐발 임자가 뉘기여?" - P186

"호로자석덜, 즈그덜끼리넌 꾀지게 한다고 했는디, 아나 요놈덜아 우리가 먼첨 입맛 다셔분다"
"히히, 요리 쌀가마니 캐묵는 맛이 꼬시기가 무신 맛이까?"
"꼬시기로야 깨소금맛이고, 달기로야 조청맛 아니겠소?" - P187

모두는 무거워했다. 그 이유는 곧 판명되었다. 가마니에 든 것은 쌀이 아니라 총알이었던 것이다. 총알들은 탄창에 여덟 발씩 끼워진채 가마니 속에 차곡차곡 채워져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모두 몇천발이 될지 모를 엄청난 양이었다. - P188

남녀대원들은 그 뜻밖의 일에 환성을 지르고 박수를 쳐댔다. 그들에게 총알은 쌀과 똑같이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었던 것이다. - P188

처음 총알을 찾아냈던 남자가 나섰다. 그는 탄창 사이에 끼워진종이쪽지를 조심스럽게 빼냈다. 그러나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승리의 그날까지 용감히 싸우시오.
종이쪽지에 적힌 글이었다. 그것은 어느 동조자가 남기고 간 짧은 편지였다. - P190

"그 많은 적의 병력에 둘러싸이고, 그 엄청난 화력에 당해가면서, 춥기는 얼마나 추웠고, 굶기는 또 얼마나 굶었소. 그러면서도이만큼들 살아남았다는 건 기적이 아닐 수 없소. 그래요, 분명 기적이오, 중국공산당이 대장정을 하면서도 이런 식의 악조건 속에고립된 적은 별로 없었소.  - P191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빨치산들이 북풍 매몰차고 눈이 깊은 북쪽 골짜기들을 피해 남쪽 골짜기들에 퍼져 있었던 것이다. 북쪽 골짜기에는 고작해야 남원군당이 달궁골과 뱀사골에 산재해 있는 정도였다. 국방군의 그런 정확한 정보파악에 간부들은적이 놀랐던 것이다. - P193

야간전투는 야간전투일 수가 없었다. 이 능선저능선에서 쉴 새없이 쏘아올리는 조명탄으로 눈 덮인 골짜기는 대낮이나 다름없었다. 빨치산들의 모습은 푸른빛 품은 싸늘한 조명탄 불빛 아래 송두리째 드러났다. 어둠의 보호를 받고 있던 빨치산들에게 그 갑작스러운 불빛은 감당할 수 없는 공포였고, 대항할 방법이 없는 무기였다.  - P194

빨치산들의 대열은 금방 헝클어지며 혼란에 빠져들었다. 모두가 몸 숨긴 데를 찾아 우왕좌왕하였다. 그런데 토벌대들은 박격포를 쏘아대고, 기관총을 갈겨대고, 수류탄을 던져댔다. 화력이 비교가 안 되는 데다 토벌대는 이미 능선까지 차지하고 있었다.  - P194

어둠에 묻힌 눈 쌓인 골짜기를 그들은 자를 그려가며 올라붙고 있었다.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올라서는 순간 그들을맞이한 것은 무섭게 몰아치는 강풍과 함께 얼굴을 후려갈기는 모래알들이었다.  - P195

그들은 하나같이 숨이 막히는 충격을 느끼며 손으로 얼굴을 감싸야 했다. 매섭게 휘몰아치는 북풍에 섞여 그들의 얼굴을 후려때리고 있는 것은 모래가 아니었다. 그것은 북쪽 비탈에있는 수많은 나뭇가지들과 풀잎들에 얹혔던 눈이 낮에 녹으면서자디잔 고드름으로 맺히게 된 얼음이었다. 그것들이 거칠게 불어대는 강풍에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날리고 있었던 것이다. 남쪽 골짜기에 비해 북쪽 골짜기가 얼마나 더 추운가를 그들은 실감하지않을 수 없었다. - P195

비행기는 지난번처럼 날마다 삐라를 뿌리고 다녔다. 그뿐만 아니라 골짜기 골짜기를 저공비행으로 날아다니며 귀순권고 방송을 해댔다. - P197

"금메, 오살헐 년이요. 동지덜내고 도망질헌 것도 워디 헌디저리 뻔뻔시럽게 주딩이 까서 인자 우리덜 맘할라 심숭생숭하게맹글고 있으니." - P198

"저 개자석덜 한두 분 겪어봤다고 실답잖은 소리 그리 허고 그요? 해방되고 지금꺼정 빨갱이야 허먼 그리 악독허고 몰악시럽게때려죽이고 쳐죽이고 현 것 다 까묵어뿌렀소? 인공 만세 한 분 불렀다고 빨갱이로 몰아 죽이는 놈덜인디, 우리로 치자면 빨갱이중에 빨갱인디, 으쩌요, 살레줄상불르요?" - P199

"그 말이 맞소, 전분 참에 헌 일만 봐도 저놈덜 속이 씨커먼 것이야 화경 딜에다보디끼 훤허요. 우리 동지덜얼 그 씨커먼 전홧줄로칭칭 묶어 벌집얼 맹글어 죽인 것이야 우리덜 눈으로 똑똑허니 본것이고,  - P199

거머시냐, 천왕봉 아래 경남도당 쪽에서 경찰놈덜이 여자대원덜얼 잡아 쇠꼬챙이럴 불에 달과갖고 양쪽 볼기짝에다가 한문으로 공비라고 쓰고 나서 총살시킨 일은 동무덜도 다 아는 이약아니오. 삐라럴 뿌리덜 말든지, 잡은 사람덜얼 그리 몰악시럽게 죽이덜 말든지, 고런 숭악한 놈덜얼 믿기럴 워디럴 믿겠소." - P199

지난번과 또 달라진 것은 비행기들의 본격적인 공격이었다.
이해룡의 부대는 뱀사골로 옮겨오자마자 비행기의 공격을 받았다.  - P200

"워메 엄니, 워메 뜨거라!"
비명과 아우성이 터지고 있었다. 그는 눈을 번쩍 떴다.
서너 명의 대원이 온몸에 불이 붙어 날뛰고 있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그 일에 그는 잠시 어리둥절했다. 그런데 그때 또 이상스런 폭음과 함께 불길이 팍팍팍 일어났다. 그 불길에 싸인 대원들이 또비명과 아우성을 지르며 불붙은 몸으로 날뛰기 시작했다. - P201

숨었던 대원들이 모두 뛰쳐나와 눈을 퍼부어대기 시작했다. 다섯 사람의 몸에 붙은 불을 겨우 껐다. 그러나 세 사람은 이미 숨이끊어진 뒤였다. 그리고 두 사람 중에 하나도 곧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한 사람만이 얼굴이 온통 그을린 채 겨우 숨을 쉬고 있었다.
죽은 네 사람은 새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비행기는 어디로 갔는지 더는 날아오지 않았다. - P202

간신히 목숨을 건진 대원을 트로 옮겼다. 그러나 화상이 심해 그는 혼수상태로 다음날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들은 화상을 치료할수 있는 약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 - P202

네이팜탄 공격은 그 뒤로도 거의 매일 계속되었다. 단단히 경고를 했지만 희생자들은 자꾸 생겼다. 불시에 나타나는 비행기의 공격은 불가항력이었던 것이다. 빨치산들은 네이팜탄을 ‘불탄‘이라고불렀고, 그것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했다.
- P203

네이팜탄은 빨치산들의 생명 앗아가는 것이 아니었다.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다 때 아닌 산불을 일으켰다. 그러나 산불이 지리산을 온통 다 불태우지 않고 저절로 꺼지고 하는 것은 눈이 쌓여 있기 때문이었다. - P203

대원들은 앉자마자 담배들을 말기 시작했다. 하대치도 쌈지를꺼냈다. 그러나 쌈지에 든 것은 진짜 담배가 아니었다. 그건 단풍잎을 따서 담은 것이었다. 그러잖아도 담배가 귀해지기 시작하는겨울인 데다가 토벌대의 작전마저 길어지다 보니까 담배가 동이나고 말았다. - P203

두 사람이 돌아가자 하대치는 또 강동기에게 죄를 진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그의 절친했던 동무 김복동이가 재귀열로 죽은 다음지난번의 싸움에서 마삼수마저 죽어버렸던 것이다.  - P205

같은 사랑방동무 마삼수까지 죽게되자 강동기는 영 풀이 꺾여 보였다. 다시 원기를 찾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는 마땅한 묘책을 생각해 내지 못하고 있었다. - P205

그것이 겨울에 마을을 통과하는 방법이었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이탈자가 부쩍 늘어났다. 날씨는 땡땡 춥고 배는 고프고, 불은 마음대로 피울 수 없고, 잠은 눈 위에서 자야 하고, 악조건을 다 갖춘 것이 겨울이었다.  - P206

그런데, 창호지에 밴 불빛, 거기에비친 아기 어르는 그림자, 방 안에서 흘러나오는 즐거운 웃음소리,
아기 우는 소리, 그런 것들에 직면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없었다. 그때 주저앉아버리면 영락없이 이탈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보투도 겨울보투가 제일 어려웠다. - P206

한끼라도 더 벌자고 밥을시켜먹게 되면 그동안에 방에 들어앉게 되고, 방에 들어앉으면 몸만 녹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녹아내려 탈이 생길 위험이 그만큼커졌던 것이다. 그런 일을 미리 피해도 겨울보투에서 이탈자가 한두 명씩 생겨나곤 했다. - P207

역시 우리 대장님이 최고시여. 우리 대장님언 둘도 없는 영웅이시여, 영웅! 하며 감탄하고 있었다.
하대치는 손전등불빛이 어둠을 가르는 순간 천점바구가 위험에빠진 것을 직감하고 대원들에게 돌격명령을 내렸던 것이다.  - P209

70여명의 대원들은 총을 난사해대며 돌격했다. 그들이 갈겨대는 총소리는 저쪽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었다. 하대치는 천점바구를 구할욕심에다가,총소리를 길게 끌고 싶지 않아 돌격으로 밀어부치고 있었다. - P209

장교의 지휘를 받고 있지 않은 경우에사병들 사이에서는 그런일들이 더러 벌어지고 있었다. 그들은 위협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의외로 쉽게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자기네와 빨치산과의 연관관계를 밝히기에 바빴다.  - P213

경찰에 비해서는 군인에 대한 느낌이다소 나은 빨치산들로서는 그런 젊은 군인들의 행동을 ‘순진하고솔직하다‘고 받아들였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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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모두를 맞아 줍니다.
- P636

내 평생의 사명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 메시지에응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한 선물, 진짜 뜻밖의 선물,
하나님께서 세세한 부분에까지 손을 대신 선물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 P636

그리스도를 신뢰하면서.
우리는 말해야 할 것은 무엇이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가야 할 곳은 어디나 담대하게 갈 수 있습니다.  - P637

그러니 여러분은 지금 내가 여러분을 위해 겪는 고난을 보고서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히려영광으로 여기십시오! - P637

여러분도 알다시피,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꿈에서나 상상하고 짐작하고 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 P637

하나님은 밖에서 우리를 강요하심으로써가 아니라 우리 안에서 활동하심으로, 곧 우리 안에서 깊고 온유하게 활동하시는 그분의 영을 통해 그 일을 하십니다.
- P637

교회 안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
메시아 예수 안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
영광이 모든 세대에 이르기를!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참으로 그러하기를! - P637

우리는 저마다 그리스도의 은혜에 따라 각자에게 알맞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그것을 두고 말한 본문입니다.
그분께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셔서
원수를 사로잡아 전리품을 취하시고,
그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눠 주셨다. - P638

덧붙여 말씀드립니다. 더 이상 거짓과 가식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너나없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하는 것은결국 자신에게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 P640

26-27 화가 나면 화를 내십시오. 화내는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화를 연료로 삼아 복수심을 불태워서는 안될 일입니다. 화난 채로 오래 있지 마십시오. 화난 채로 잠자리에 들지 마십시오. 마귀에게 거점을 내주어서는 안됩니다.
- P640

28 도둑질로 생계를 꾸렸습니까? 더 이상은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정당한 일로 돈을 벌어서, 일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십시오.
- P640

29 여러분의 말하는 습관을 살피십시오. 여러분의 입에서 불쾌하고더러운 말이 나오지 않게 하십시오. 도움이 되는 말만 하고, 여러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선물이 되게 하십시오.
- P640

30 하나님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안에서 숨 쉬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은 여러분 삶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하십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을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한 선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 P640

가시 돋친 말, 헐뜯는 말, 불경스러운 말은 입에 담지도 마십시오,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서로 마음을 쓰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같이, 여러분도 서로 신속하고 완전하게 용서하십시오. - P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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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그는 자기가 정한 그때에 모세가 개구리들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지 보려고 24시간을 더 견디려고한다. - P46

그러나 여기서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모세가 파라오의 세계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세계관 속에서재앙의 민낯(압도적인 수의 개구리와 악취)은 파라오에게 그다지놀랍지 않다. 파라오에게 정말 놀라운 것은 그가 정한 바로 그시점에 모세가 개구리들을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이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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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특사인 사도가 된나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 P631

하나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시기 오래전부터 우리를 마음에 두시고 사랑의 중심으로 삼으셔서, 우리가 그분의 사랑으로 온전하고거룩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자녀로 맞아들이기로 작정하셨습니다.  - P631

메시아의 희생, 곧 십자가의 제단에 뿌려진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자유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잘못된 행실에서 비롯된 형벌과 처벌에서 자유케 된 것입니다. 그것도 겨우 자유케 된 것이 아니라, 넘치도록 자유케 되었습니다!  - P632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은, 진리(여러분의 구원에 관한 이 메시지)를 듣고 믿어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서명하고 보증하여 전해 주신 구원입니다.  - P63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해력과 분별력을 주셔서, 하나님을 친히 알귀 하시고 여러분의 눈을 맑고 또렷하게 해주시기를 구합니다.  - P632

이 모든 에너지는 그리스도에게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죽음에서 살리시고 하늘의 보좌에 앉히셔서, 은하계로부터 이 땅의통치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 P633

그분의통치를 받지 않는 이름이나 권세가 하나도 없게 하셨습니다. 잠시만이 아니라 영원토록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담당하고 계신분, 모든 일의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계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 P633

이 모든 것의 중심에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다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교회는 세상의 변두리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분은 교회 안에서 말씀하시고활동하시며, 교회를 통해 만물을 자신의 임재로 가득 채우십니다. - P633

너나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 P633

오히려 하나님은 한없는 자비와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죽은 우리 생명을 떠맡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 P633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생각해 내신 일이고, 전적으로 그분이 하신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다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도록 그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 P634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P634

우리는 우리 자신을 만들 수도,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만들고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 각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그분께서 하시는 일, 곧 우리를 위해 마련해 놓으신 선한 일, 우리가 해야 할 그 일에 우리를 참여시키시려는 것입니다. - P634

메시아께서 우리 사이를 화해시키셨습니다. 이제 밖에 있던 이방인과 안에 있는 유대인 모두가 이 일에 함께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서로 거리를 두기 위해 이용하던 벽을 허무셨습니다. - P634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화해시키셨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서로 껴안게 했습니다. 이로써 적대 행위는 끝났습니다.  - P635

그분께서는 우리를 동등하게 대하셨고, 우리로 하여금 동등한 사람이 되게하셨습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같은 성령을 받았고, 동등한자격으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 P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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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아들 솔로몬에게 당부했다.
"나는 곧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겠지만, 너는 굳세어서 네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어야 한다!  - P345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행하고, 그분이 네게 보이시는 길로 걸어가거라. 인생의 지도(地圖)를 철저히 따르고 표지판을 잘 살펴보아라.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계시하신 것이다.  - P345

그리고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이스라엘의 두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한 일을 잊지 마라.  - P346

그는 평화로울 때에 전시인 것처럼 행동하여 그들을 무참히 살해했고, 그 곳자국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네 생각에 좋을 대로 행하되, 결코 그를그냥 두지 말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여라.
- P346

 그러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너그러이 환대를 베풀어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을 피해 생명을 구하고자 달아났을 때 그들이 나를 선대해 주었다. - P346

너는 또 바후림 출신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를 처리해야 한다.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 아주 독하게 나를 저주했다.
나중에 그가 요단 강에서 나를 다시 맞았을 때,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나는 너를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렇다고 해서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를 대해서는 안된다. 너는 지혜로우니,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 것이다. 네가 잘 알아서, 그가죽기 전에 대가를 치르게 하여라." - P346

25솔로몬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니, 그가 아도니야를쳐죽였다. - P348

26 왕은 또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했다. "그대의 고향 아나돗으로돌아가시오. 그대도 죽어 마땅하지만, 그대가 내 아버지 다윗과 함께 있을 때 우리의 통치자 하나님의 궤를 맡았고, 또 내 아버지와 함께 모든 힘든 시기를 겪었으니 지금은 그대를 죽이지 않겠소." - P348

27 솔로몬은 아비아달의 제사장직을 박탈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실로에서 엘리 가문에 대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 P348

28-29 이 소식이 요압에게 전해지자, (압살롬 사건 때는 충성을 지켰지만아도니야와 공모했던 요압은 하나님의 성소로 피하여 제단 뿔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요압이 하나님의 성소로 피하여 제단을붙잡고 있다는 말이 솔로몬에게 전해졌다. 솔로몬은 즉시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그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 P348

왕이 말했다. "그렇다면 어서 가서 그의 말대로 하여라. 그를 죽여서 땅에 묻어라. 나와 내 아버지 가문은 요압이 저지른 무분별한살인죄와 무관함을 보여라. 하나님께서 그 잔혹한 살인을 요압의 머리에 갚으실 것이다.  - P34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책임자로 세우고 아비아달의 자리에제사장 사독을 임명했다. - P349

36-37 그 후에 왕이 시므이를 불러들여 그에게 말했다. "예루살렘에집을 짓고 거기서 살되, 절대로 그 지역을 떠나서는 안되오. 기드론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당신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소. 그때는 당신스스로 사형선고를 내리는 꼴이 될 것이오." - P349

44-45 왕은 계속해서 시므이에게 말했다. "당신이 내 아버지 다윗에게저지른 모든 악을 당신은 마음속 깊이 알고 있소. 이제 하나님께서그 악을 당신에게 갚으실 것이오. 하지만 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통치는 하나님 아래서 영원히 견고할 것이오." - P349

46
" 그러고 나서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자,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쳐죽였다.
이제 나라는 솔로몬의 손안에 확실하게 들어왔다. - P349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솔로몬은 이집트 왕 바로와 결혼 조약을 맺었다. 그는 바로의 딸과 결혼하고, 왕궁과 하나님의 성전과 예루살렘 성벽을 완공할 때까지 그녀를 다윗 성에 머무르게 했다. - P350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했고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을 높이며 살았으나, 그 역시 지역 산당에서 예배하며 제사를 드리고 향을 피웠다.  - P350

왕은 지역 산당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산당이 있는 기브온으로예배를 드리러 갔다. 왕은 그곳 제단 위에 번제물 천 마리를 바쳤다.
그날 밤 기브온에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다. "내가너에게 무엇을 주기 원하느냐? 구하여라." - P350

9제가 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을 잘 인도하고 선악을 분별하게 해주십시오. 주님의영화로운 백성을 어느 누가 자기 힘으로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 P350

 주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대답을 기뻐하셨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오래 사는 것이나 부나 원수의 멸망을 구하지않고, 다만 백성을 잘 지도하고 통치할 능력을 구했으니, 네가 구한대로 내가 네게 줄 것이다. 내가 네게 지혜롭고 성숙한 마음을 줄 것이니, 너와 같은 사람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 P350

또한 네가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도 줄 것이니, 너만큼 누리는 왕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네가 네 아버지 다윗처럼 인생의 지도와 내가세운 표지판을 잘 살피며 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네게 장수의 복도 줄 것이다." - P351

28 이 소문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왕의 판결을 들었다. 그들은 왕의 정확한 재판이 하나님의 지혜에서 온 것임을 알고 왕을 두려워했다.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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