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과 헤어진 후 다윗은 놉으로 간다. 놈으로 간 이유는 확실치 않다. 블레셋으로 망명할 계획(10절 참조)을 품었다면 굳이 놉에 들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기브아를 중심으로 높은 블레셋 영토에서 멀어지는방향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놉으로 간 것은 그곳에 안치된 골리앗의칼을 가져오기 위함이다.  - P448

다윗이 사울로부터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블레셋으로 망명하는 것이었다면, 골리앗의 칼을 가져가는 것이정치적 가치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블레셋이 가장 두려워하는 장수다윗이 골리앗의 칼을 들고 망명했다는 소식은 블레셋의 사기를 높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 P448

【놉】 높은 실로의 성소가 파괴된 후 이스라엘의 제의 중심지였다. 놉에는 엘리의 증손인 아히멜렉이 제사장으로 있었다.
예루살렘의 바로 북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침공하는 적들은 언제나 놉을 예루살렘 침공을 위한 전진 기지로삼았다(사 10:32). - P448

놉에 상주했던 에돔 사람 도엑이다. 그는 사울이 정보 수집을 위해 전국에 심어 놓은 첩자 중 하나이다. 아히멜렉이 다윗과 내통했다는 소문이 사울에게들어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 P449

16장에서성결과 음식의 모티브가 사용되었듯, 본문에서도 성결과 음식의 모티브가 등장한다. 사무엘의 베들레헴 방문 이야기에 이어곧 골리앗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다윗의 놉 방문 장면에서도 골리앗이 언급된다.  - P449

이는 사무엘의 베들레헴 방문이 다윗의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듯 다윗의 놉 방문이 다윗의 왕정 등극 과정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됨을 암시한다. 실제로다윗의 놉 방문은 다윗의 도망 생활이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넜음을 알린다. - P449

아히멜렉이 다윗의 거짓말과 공모한다는 사실은 지금까지의패턴과도 맞아떨어진다. 다윗이 사울의 손아귀를 벗어나 놉으로 오기까지 두 명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먼저 사울의 딸 미갈이 아버지에게거짓말을 함으로써 다윗의 도망을 도왔고, 사울의 아들 요나단도 다윗이 매년제에 참석하러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제 제사장 아히멜렉이다윗의 거짓말에 공모자가 됨으로써 사울의 신하 도엑-결국 사울을속이고 있다. 미갈과 요나단처럼 아히멜렉도 사울 정권의 핵심 인물이지만 다윗과의 우정 때문에 그의 탈출을 돕는다.  - P450

아히멜렉과 다윗과의우정은 다윗이 골리앗의 검을 놉 성전에 안치하기로 결정하면서부터시작된 것 같다(17:54 해설 참조). - P450

다섯이라는 숫자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종종히브리어에서 숫자 다섯은 ‘약간, 조금‘의 의미로 사용된다(알터, 131쪽), - P450

본래 "거룩한 떡"은 제사장만 먹을 수 있지만 아히멜렉은 율법 규정을 느슨하게 적용하여 다윗의 부하들이 여자와 동침하지 않았다면 거룩한 빵을 허락하겠다고 제안한다. 이 제안은 엘리 아들들의 두 가지 죄제물을 소홀히 취급한 것과 성전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동침한 죄를 모두 연상시킨다. 역설적인 것은 엘리가문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거룩한 음식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취한것이 본문에서는 긍정적으로 서술된다는 것이다.  - P451

성결 규정을 어긴 것은 안식일 논쟁과 연관이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다윗의 예를 인용한 것은 그 이야기의 소재가
‘성전‘과 ‘제사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전‘과 ‘제사장‘은 안식일 비노동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성전보다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 12:6)"라고 말씀하신 의도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보다 크다고주장하신다. 즉 예수님은 참 성전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제사장이다. 제사장들이 참 성전에서 혹은 참 성전을위해 일하는 것은 안식일 규정에 구애받지 않는다. 제사장들은 안식일에도 일할 수 있고, 일해야 한다. 따라서 제자들은율법을 어긴 것이 아니다. - P451

다윗의 대답에 만족한 제사장은 그에게 "거룩한 떡을 내어준다. 그리고 사무엘서 저자는 거룩한 떡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아히멜렉이 거룩한 떡이라고 말한 것은 진설병이다. 진설병은 성소안, ‘여호와 앞‘ 즉 지성소 휘장 앞의 상 위에 전시된 열두 개의 빵을 지칭한다. 이 빵은 하나님과 열두 지파가 맺은 언약을 상징한다. 안식일마다 새롭게 만든 빵이 상에 오른다. 상에서 내려온 빵은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다. - P452

 즉 도엑은 사울을 위해 놉의제사장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에돔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사장의 반역 행위를 고발하는 데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아히멜렉과 다윗은 도엑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로 도엑은 사울이 다윗과요나단과의 관계에 대해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다고 측근들을 꾸중하자 놉 제사장 아히멜렉과 다윗 사이에 있었던 모든 것을 자원하여 보고한다. - P453

도엑이 에돔 사람이었다는 사실과 사울의 목자장이라는 사실은 구속사적으로 의미가 있다. 고대 근동 문헌에서 목자는 이상적인왕에 대한 은유로 자주 사용되었다. 다윗도 목자였음을 고려하면 놉성소에는 현재 목자가 두 명 있는 셈이다. 하나는 유다 베들레헴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에돔 사람이다.  - P453

헤롯도 도엑처럼에돔 사람이었고 그는 이스라엘의 목자를 자처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참 목자로 오신 것이다. 도엑이 다윗을 도운 놉 제사장들을 죽였듯.
헤롯도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박사들을 죽이려 했고 그 일이 실패하자두 살 이하 아이들을 모두 죽였다. 도엑과 다윗의 만남이 우연이라고보기에는 이런 구속사의 그림이 너무 선명하다. - P454

그러나 도엑이 듣고 있음을 의식한 다윗은 골리앗의 칼은 직접 언급ㅎ지 않고 "수중에 칼이나 창이 없나이까"라고 질문한 것이다.
이에 대한 아히멜렉의 대답도 도엑을 의식한 것이다.  - P454

그는 칼의 존재를 확인해 주면서 다윗이 "엘라 골짜기에서 그 블레셋 사람"을죽인 장수라는 말을 덧붙인다.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그 사실을 상기시킬 필요는 없다. 다윗은 그 싸움의 당사자였다. - P455

 이는 도엑으로 하여금두려움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론 도엑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는신세라는 것을 몰랐겠지만 나중에라도 알게 되었을 때를 대비해 다윗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 것이다. 아히멜렉은 골리앗의 칼이라도 괜찮다면 가져가도 좋다고 허락한다. - P455

다윗은 아히멜렉과의 ‘연기‘를 통해 도엑의 의심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다. 또한 아히멜렉은 도엑에게 다윗이 골리앗을 맨손으로 때려잡은 장군임을 상기시킴으로써 은밀히 협박한 것이다. 그러나 다윗이나아히멜렉은 도엑 때문에 결국 놉의 제사장들이 모두 학살당할 것이라는 것은 미처 예상치 못했다. - P455

이런 정치적 망명에 가정 적합한 선물이 골리앗의칼이다.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땅에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블레셋의힘에 정복당했다는 표지였던 것처럼 이스라엘 땅에 안치된 골리앗의칼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힘 아래에 있다는 상징이 된다. 골리앗을 무찌른 적의 장수가 그 검을 들고 가면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기쁨일 것이다. 마치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에 돌아올 때 이스라엘이 느꼈던 기쁨에 비견될 수 있다. - P456

이처럼 다윗은 생존을 위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다. 이것은다윗의 문제(사울)를 단번에 해결해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윗은 블레셋에서 망명가로 어느 정도의 생활과 지위를 보장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는 불확실하다.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놉의 성소에서 다윗이 하지 않은 일이다.
- P456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로 묻지 않았다. 다윗이 놉의 성소에 왔을 때 망명에 대한 그의 마음은 정해져 있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치밀한 계획도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히멜렉이 검의 위치를 설명할 때 "에봇 뒤에 있다"라고 했음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여쭈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한 것 같다. 이후 다윗은 여러 번 에봇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구하지만 놉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블레셋으로 망명하면 생존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즉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사명에서는 도망가는 것이 아니었을까. - P456

사울이 두려워서 아기스에게 도망왔으나 이번에는 아기스가 두려워진 것이다. 두려움의 대상만 바뀌었지, 다윗은 이스라엘 땅에서나 블레셋 땅에서나 여전히 두려움 가운데 살게된 것이다. 두려움을 회피하는 손쉬운 방법이 두려움의 대상에서 도망가는 것이지만 절대 영구적 해결책은 아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어디를 가든지 두려운 존재를 만나게 된다.  - P457

가드 땅에 오면 안전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다윗은 막상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자 사명을 버리고안전을 도모했던 것을 회개했을지도 모른다. 다윗이 특히 마음에 둔 말(12절)은 "그 땅의 왕 다윗"이라는 말이다(11절). 아기스의 신하들은 다윗을 조롱하기 위해 그렇게 말했지만,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처럼들렸다. ‘그렇다. 나는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이 아닌가? 하나님이 나를왕으로 지명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나는 한갓 인간을 두려워하여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 사이에서 안위를 도모하려 했던가.
- P457

이런 다윗의 ‘회심‘을 보여 주는 것이 "그들 앞에서 다윗이 행동을 바꾸었다"는 말이다(13절). ‘행동을 바꾸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샤나타암 (sanah taam)은 ‘판단을 바꾸다‘ 혹은 ‘생각을 바꾸다‘로도 번역될 수 있다. - P457

다윗이 ‘회심‘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셔서 다윗은 미친 척하기 시작한다. 대문짝을 손으로 긁적거리며, 수염 위로침을 흘린다. 이런 행위를 통해서 다윗은 의심과 경계의 눈으로 자신을쳐다보는 사람들의 촉수로부터 벗어나려 했던 것 같다. 또한 아기스는다윗이 미쳤다 함을 듣고 그를 자기 집(궁)에서 제거하려 한다. 미친 다윗은 더 이상 정치적 이용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윗은 자연스럽게, 무사히 아기스의 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 P457

다윗은 사울이 두려워 도망했지만, 블레셋 땅에서도 두려움의 대상 아기스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때 ‘그 땅의 왕 다윗‘이라는 말이 다윗의 심장에 꽂힙니다. 다윗은 자신의 사명을 다시 기억하고 아기스의 궁에서 탈출합니다.  - P459

우리도 사역의 현장에서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두렵고,
비전이 희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윗처럼 기도도 하지 않게 됩니다. 인간적 수단으로 사명의 현장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을 되돌리셨던 하나님은 우리가 현장에서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우기를 원하십니다. - P459

문맥으로 볼 때 사울이 자신을 추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윗이 몰랐을 리가 없다. 이런이유 때문에 학자들은 "보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자음에 모음을새롭게 찍어 "두려워했다"로 번역하기를 제안한다(‘wyr‘‘를 ‘바야르‘가 아니라 ‘바이라‘로 읽음). 만약 다윗이 매일 계속되는 사울의 추격을 두려워했다면,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와 "두려워 말라"(알 티라, altivra, 17절)라고말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 P488

요나단이 다윗을 방문한 목적은 16절 후반부에 기록되어 있다. "그로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다." 이 말도 원문의 의미를 잘 살리지 못한다. 원문(바야흐제크 엣-야도 벨로힘, wayyahzeq et-yadobelohim)은 ‘요나단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의 손을 굳세게 하였다‘로직역될 수 있다. 즉 믿음 없는 다윗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어려움 가운데 있는 다윗을 격려하는 것이다. ‘손을 굳세게 하다‘는 ‘격려하다‘, ‘힘을주다‘는 의미의 숙어이다.  - P489

"십 사람들"이라는 표현(19절)은 십 사람 전체도, 그 대표단도 아니다.
히브리어 원문은 "몇몇 십 사람들"이라는 의미다(알터, 144쪽). 이들이 다윗을 배반하려는 이유는 보상 욕심 때문일 수도 있다. 혹은 나중에라도 다윗이 십 광야에 은신했다는 사실을 사울이 알게 되면 사울에게보복당할 것이 두려워서일 수도 있다. 사울이 놉 성읍을 몰살한 소문은 이스라엘 전역에 이미 퍼졌다. - P490

한 지식을 지칭한다. 사울은 소문이 아니라 발로 뛰어 얻은 확실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확실한 정보를 가져와야 사울은 기브아에서 유다 광야로 내려갈 것이다.  - P491

[사무엘상 23장과 시편 27편] 사무엘상 23장은 다윗이 헤렛 수풀(야아르 헤렛, yaarheret)에서 그일라로,
그일라에서 십 황무지로, 십 황무지에서 마온 황무지로, 마온 황무지에서 엔게디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 P493

다윗은 이동하는 곳마다 그곳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사울의 집요한 추격에 가슴을 졸여야 했다.
다윗에게는 매우 힘든 순간들이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은 계시로, 혹은 블레셋을 보내어 사울의 손에잡히지 않도록 하셨다. 다윗은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깊게 묵상했다. 이것을 잘 알려 주는 것이시편 27편이다. 다윗이 사울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을 때 만든 노래라는 데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다. - P493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청하였던 것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편 27:1-4).
- P493

다윗이 가장 큰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 지은 이 시편은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노래한다. 다윗은 사울에 대한 두려움이엄습하면 할수록 그의 눈을 하나님께로 돌렸던 것 같다. 하나님을 새롭게 깨달을수록 사울에 대한 두려움은 극복되어 갔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있던 다윗의 소원은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는 것이었다. 다윗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에 새로운 고백과 깨달음을 통해 죽음과 같은 시간들을 이겨 왔던 것이다. - P493

그러나 그때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한다. 익명의 전령이 나타나 사울에게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 땅을 침략했다"고 알린 것이다.
이 때문에 사울은 블레셋 사람과 전쟁하기 위해 다윗에 대한 추격을멈춘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도우심이다. 또한 이것은 사울이 자신의본분(블레셋 문제 해결에 써야 될 시간을 다윗(블레셋을 무찌른 장수)을 추격하는 일에 낭비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 P495

마온 광야에서 사울의 군대에 거의 잡힐 뻔한 다윗은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벗어났다.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그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명했는데(28절) "분대-다윗을 협공하던 사울의 두 부대의 바위 산‘ 혹은 "민둥 바위 산"이라는 의미이다.
- P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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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이 말했다. "보통 빵은 없고 거룩한 빵만 있습니다. 그대의부하들이 며칠 사이에 여자와 잠자리한 적이 없다면, 가져가도 좋습니다" - P247

‘그래서 제사장은 거룩한 빵을 내주었다. 그것은 새 빵을 차려 놓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물려낸임재의 빵이었는데, 그에게 있는 음식이 그것뿐이었기 때문이다. - P247

사울의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이 그날 서원을 지키려고 그곳에 있었는데, 그는 에돔 사람 도엑으로 사울의 목자 가운데 우두머리였다. - P247

제사장이 말했다. "그대가 상수리나무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여기 있습니다! 천에 싸서에봇 뒤에 두었습니다.
갖고 싶으면 가져가십시오. 그것 말고 다른 무기는 없습니다." - P247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다윗은 수만 명을 죽인다!"
12-15 다윗은 자신의 정체가 들통난 것을 알고 당황했다. 그는 가드왕 아기스에게 최악의 일을 당할까 두려웠다.  - P248

그래서 그들이 보는앞에서 미친 척하며 머리를 성문에 찧고 나서, 입에 거품을 물고 수염에 침을 흘렸다. 아기스가 그 모습을 보고 신하들에게 말했다. "미친 자인 줄 보면 모르느냐? 너희가 어째서 이 자를 이곳에 들였느냐? 내가 참고 견뎌야 할 미친 자들이 부족해서 하나를 더 데려왔느냐? 이 자를 당장 내쫓아라!" - P248

1-2 다윗은 도망쳐 아둘람 굴로 피했다. 그의 형들을 비롯22 해서 그의 집안과 관계된 사람들이 그가 그곳에 있다는소식을 듣고 내려와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인생의 낙오자들-온갖실패한 사람과 부랑자와 부적응자들도 모두 그의 곁으로 모여들었다. 다윗은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는데, 모두 사백 명쯤 되었다.
- P248

34 그 후에 다윗은 모압 땅 미스바로 갔다. 그는 모압 왕에게 간청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제가 알게 될 때까지.
제 아버지와 어머니가 피할 곳을 허락해 주십시오." 다윗은 부모를모압 왕에게 맡겼다. 다윗이 숨어 지내는 동안 그의 부모는 그곳에머물렀다. - P248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내통하고 있는데도, 그것을 내게 고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 내 아들이 그 반역자를 편들고 있는데도, 신경 써서 그것을 내게고하는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다!" - P249

9-10그때 사울의 신하들과 함께 서 있던 에돔 사람 도엑이 말했다.
"제가 놉에서 이새의 아들과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이 만나는 것을보았습니다. 아히멜렉이 그와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구하고, 그에게 먹을 것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을 주는 것을 제가 보았습니다." - P249

14-15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했다. "왕의 수하에 왕의 사위이자 경호대 대장인 다윗만큼 충실한 신하가 없고, 그보다 훌륭한 사람도 없습니다. 제가 그와 함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한 것이, 그때가 처음입니까? 아닙니다! 저나 저의 집안에 어떤 죄도 씌우지 마십시오. 반역자‘라 하시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P249

"왕이 심복들에게 명령했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에워싸고 모두죽여라! 저들은 다윗과 한편이다. 저들은 다윗이 나를 피하여 달아나는 줄 알면서도 내게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제사장들을죽이려 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에게 손을 대고 싶지 않았던것이다.
- P250

18-19 그러자 왕이 도엑에게 말했다. "네가 제사장들을 죽여 버려라!"
에돔 사람 도엑이 앞장서서 거룩한 옷을 입은 제사장 여든다섯 명을쳐서 죽였다. 이어서 사울은 제사장들의 성읍인 놉에까지 학살의 손길을 뻗었다.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와 아기, 소와 나귀와 양 할 것없이 모조리 죽였다.
- P250

20-21 아히둡의 손자요 아히멜렉의 아들인 아비아달만이 겨우 몸을 피해 달아났다. 그는 도망쳐 다윗에게 가서 그와 한편이 되었다. 아비아달은 사울이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살해한 일을 다윗에게 전했다.
- P250

22-23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말했다. "그럴 줄 알았소. 내가 그날 거기서 에돔 사람을 보았는데, 그가 사울에게 말할 줄 알았소. 그대 아버지 집안의 사람들이 몰살당한 것은 내 탓이오, 여기서 나와 함께 있으시오.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대를 죽이려는 자는 내 목숨을 노리는 자이기도 하니, 내 곁에 있으시오. 내가 그대를 지켜 주겠소." - P250

1-2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습격하여 곡물을 약탈하고있다는 보고가 다윗에게 들어갔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제가 이 블레셋 사람을 추격해 응징해도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가거라. 블레셋 사람을 공격하여 그일라를구하여라." - P250

4그래서 다윗은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가거라. 그일라로 가거라. 내가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 P251

 다윗은 자기를 멸하려는 사울의 전략을 전해 듣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시오" 하고 일렀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방금 사울이 저를 잡으려고 그일라로 와서 이성을 쳐부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일라 성읍의 원로들이 저를 그의 손에 넘겨주겠습니까? 정말 사울이 내려와 제가들은 내용대로 실행하겠습니까?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제게알려 주십시오!"
- P251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그가 내려올 것이다."
12 "그럼 그일라의 지도자들이 저와 제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너를 넘겨줄 것이다."
- P251

14-15 다윗은 사막의 은신처와 변경의 십 광야 산지에 계속 머물렀다.
사울은 날마다 그를 찾아다녔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그의 손에 넘겨주지 않으셨다.  - P252

16-18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와서, 하나님 안에서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 "절망하지 말게. 내 아버지 사울은 자네에게 해를 입힐 수 없네. 자네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고, 나는 자네 곁에서 도울 것이네. 내 아버지도 그것을 알고 있다네." 그리하여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었다. 다윗은 호레스에 남고 요나단은 집으로 돌아갔다. - P252

19-20 십 사람 가운데 몇 명이 기브아로 사울을 찾아와서 말했다. "다윗이 우리 지역 근처의 호레스 굴과 계곡에 숨어 있는 사실을 알고계십니까? 지금 그는 여시몬 남쪽에 있는 하길라 산에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든 왕께서 내려오실 준비가 되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를왕의 손에 넘겨드리는 것을 우리의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 P252

사울과 그의 부하들이 포위망을 좁히며 다가오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후퇴하여 달아났다. 그런데 그때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말했다. "서둘러돌아가셔야겠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28-29 사울은 다윗 쫓는 일을 중단하고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 위해 돌아갔다. 그렇게 해서 그곳의 이름을 ‘구사일생‘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윗은 그곳을 떠나 엔게디 굴과 협곡에서 머물렀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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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내가 입을 벌리자, 그분이 그 두루마리를 먹여 주시며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주는 이 책을 먹어라. 배불리 먹어라!"
나는 그것을 먹었다. 맛이 참 좋았다. 꿀맛 같았다. - P484

" 그러나 이스라엘 가문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나의 말을 듣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내가 말했듯이, 그들은 완악한 자들, 죄로 완악해진 자들이다.  - P484

12-13 그때 하나님의 영이 나를 위로 들어 올리셨다. 내 뒤에서 큰 소란이 일어나는 소리가 들려왔다. "성소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여라!" 네 생물이 서로 날개를 부딪치고 바퀴들이 회전하면서큰 지진이 일어나는 소리가 들렸다. - P485

14-15 하나님의 영이 나를 들어서 멀리 데려가셨다. 나는 괴롭고 화가났다. 나는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단단히 붙드셨다. 나는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이 살고 있던 델아빕 그 강가에도착했다. 그곳에서 망연자실한 채 칠 일 동안 앉아 있었다. - P485

16칠 일이 지나자, 하나님께서 내게 이 메시지를 주셨다.
17-19 "사람의 아들아, 나는 너를 이스라엘 가문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너는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그때마다 나를 대신해서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 P485

22 하나님께서 내 어깨를 꽉 붙잡으시고 말씀하셨다. "일어나가거라. 내가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23 나는 일어나서 들로 나갔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바로 그곳에! 내가 그 강에서 보았던 것 - P485

24-26 그때 하나님의 영이 내 속에 들어와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아라" 이어 기이한 말씀이 임했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손과 발이 묶인 채 집에서 나오지 못하게 될것이다. 내가 네 혀를 입천장에 달라붙게 하여, 네가 말을 못하게 만들 것이다. 너는 반역자들의 잘못을 지적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P486

27 그러나 때가 이르면 내가 네 혀를 풀어줄 테니, 그때 너는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말하게 될 것이다. 그때부터는모든 것이 전적으로 그들에게 달렸다. 그들이 듣고자 하면 들을 것이고, 듣지 않고자 하면 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반역자들이기 때문이다!" - P486

1-3 "사람의 아들아, 이제 벽돌을 하나가져다가 네 앞에 놓4 고, 그 위에 예루살렘 도성을 그려 넣어라. 그리고 군대가 그벽돌을 포위한 모습으로 모형을 만들어라. 축대를 쌓고, 보루를 쌓고, 진을 치고, 성벽 부수는 무기를 성 둘레에 놓아라. 또 철판을 가져다가, 너와 그 도성 사이에 철벽을 세워라. 그리고 그 모형을 마주하고 서라. 도성은 포위되었고 너는 공격자다. 이는 이스라엘 가문에게 보여주는 표징이다. - P486

네가 그들의 죄를 짊어질 날수는그들의 죄의 햇수에 상응하는 390이다. 너는 390 일 동안 이스라엘 가문의 죄를 짊어져야 할 것이다.
- P486

이 일을 마친 다음에, 너는 몸을 돌려서 오른쪽 옆구리를 바닥에대고 옆으로 누워, 유다 가문의 죄를 짊어져라. 이번에는 그렇게 사십 일 동안을 누워 있어야 한다. 그들의 죄의 햇수에 상응하는 날수로 일 년을 하루씩 계산한 것이다. 너는 포위된 예루살렘을 똑바로응시하여라. 그리고 소매를 걷어 올리고 손짓을 해가며, 그 도성에대한 심판을 선포하여라.
- P486

8내가 너를 줄로 꽁꽁 묶어, 포위공격 날수를 다 채우기 전까지는움직이거나 몸을 돌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 - P487

13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당하게 될 일이다. 내가 그들을 여러 이방 민족들에게로 흩어 버리면, 그들은 거기서 거룩한 백성이 결코 먹어서는 안될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 P487

16-17 그러고 나서 다시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나는 예루살렘에서 음식이 완전히 동나게 만들 것이다. 사람들은 끼니 때마다 빵을 달아 먹으면서 다음 끼니 걱정을 하고, 마실 물을 찾아 헤맬 것이다. 온 천하에 기근이 들며, 사람들이 뼈만 앙상한 서로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저지른 죄의결과다." - P487

5-6 주 하나님이 말한다. 이것은 예루살렘 이야기다. 나는 그 도성을세상의 중심에 세우고, 모든 민족을 그 주변에 두었다. 그런데도 예루살렘은 나의 율법과 규례를 거부했다. 주변 민족들보다 훨씬 더심하게악질적으로!-반역을 일삼고, 나의 인도를 거절하고, 나의지도를 무시했다. - P488

"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주변 민족들보다 더 완악하게 나의 인도를 거절했고, 나의 지도를 무시했다. 너희는 주변 민족들 수준으로 추락했다. - P488

8-10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희와 맞설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 예루살렘을 대적할 것이다. 모든 민족이 보는 앞에서너희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역겨운 우상을 숭배한 너희 가운데, 내가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앞으로 다시는 하지 않을 일을 일으킬 것이다. 가족이 서로를 잡아먹을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고, 자식이 부모를 잡아먹을 것이다! 실로 중한 벌이다. 그리고 남은 자들은 모두 바람에 날려 버릴 것이다.
- P488

11-12 그러므로, 살아 있는 나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는데ㅡ주 하나님의 포고다 추잡한 짓과 역겨운 우상들로 나의 성소를 더럽힌 너희를 내가 반드시 뽑아 버릴 것이다. 너희에게 털끝만큼의 동정도 베풀지 않으리라. - P488

16-17 나는 너희에게 살인적 기근의 화살을 쏠 것이다. 너희를 죽이려고 쏘는 화살이다. 기근을 점점 악화시켜 식량이 동나게 만들 것이다. 기근은 연이어 찾아오리라. 그런 다음에는 들짐승을 보내 너희자녀들을 앗아 갈 것이다. 그리고 전염병과 살육과 죽음을 보낼 것이다! 나 하나님의 말이다. - P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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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파 홍대용의 말이 새삼스럽습니다.
옛날의 학자는 책이 없는 것이 걱정이었고, 지금의 학자는 책이너무 많아 걱정이다. 옛날에는 책이 없었는데도 훌륭하고 어진이가 배출되었건만 지금은 책이 많은 데도 인재가 날로 줄어드니, 이는 혹 고금의 운세가 서로 다르기 때문일까? 실은 책이많은 까닭에 이런 결과가 초래되었다.‘ - P53

보십시오. 당시에는 성경이 드물어도 폭포 같은 은혜와 불길 같은 능력으로 세상에 도전하고 세상의 대안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그런 결과를 만든 것일까요? 다르게 읽기때문입니다. 그들은 깊이 읽었고, 우리는 얕게 읽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입으로 아주 천천히 읽고 또 읽어서 마침내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고자 했습니다.  - P54

반면, 우리는 성경을 아주 빨리 읽습니다. 여유 있게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대충대충 해치웁니다. 말씀을 먹는 것이 아니라, 때운다고 하지요. 해치워서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끼니를 거르기 예사고요. 때론 폭식이나 과식도 합니다. - P54

‘빨리빨리‘는 성경 읽기의 비극입니다. 리처드포스터가말합니다. "피상성은 우리 시대의 비극이다. 즉시 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사상은 근본적인 영적 문제이다. 오늘날 절실히 요청되는 사람은 지능이 높거나 혹은 재능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깊이가 있는 사람이다."  - P54

아예 묵상하지 않은 것이 큰 병통입니다만, 읽기는 읽되 읽지 않은 것과 다를 바없이 얕은 말씀 읽기는 더 걱정입니다. 많은 책이 아니라 적은 책이라도 천천히 깊게 읽어야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복을 누립니다. - P54

정약용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나는 몇 년 전부터독서에 대해 좀 알게 되었다. 책을 그냥 읽기만 한다면 하루에 천백 번 읽더라도 읽지 않은 것과 매한가지다." 재빨리읽은 것은 신속히 사라집니다. ‘많이‘ 보다 ‘깊이‘, ‘빨리‘ 보다 ‘천천히‘ 읽어야 함을 갈수록 깨닫습니다." - P56

하물며 성경이겠습니까. 더더욱 천, 천, 히, 읽어야 합니다. 내 하루 일정과 컨디션에 따라 변덕스럽게 대충 읽고 덮으면, 무슨 말씀을 묵상했는지조차 아득합니다.  - P56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영적 비극은 피상성이라 했습니다.
곧바로 당장 무언가 결과를 얻어내려는 조급함입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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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heard many sermons and teachingsabout the importance of listening to Godinstead of making prayer a monologue.
- P168

And I know God speaks to us through HisWord, but the Bible often does not give adirect and specific answer to our prayers.
What does listening to God look like, andhow can I practice it? - P168

Many people who pray are unsure about whether God is actually listening.
If they cannot find a friend or therapist to talk to, they settle for sharing theirthoughts and feelings with God.  - P168

But for them, prayer is a monologue becausethey do not expect a response. However, we as Christians are supposed to praywith faith that our God speaks to us. - P168

God does not need us to initiate a conversation with Him. Many times, He speaks to 
us first, but we do not recognize His voice.  - P168

When God called out to ayoung Samuel, he assumed that it was the voice of Eli. He did not receive the fullmessage of God until he realized God was trying to speak to him and responded,
"Speak, for your servant is listening" (1 Sam. 3:10).  - P168

The first step to engaging in
conversation with God is to recognize that God is more than willing to speak,
but we are the ones who are unwilling to listen.  - P168

If we look at the life of Jesus,
He would wake up early and go to a solitary place to pray (Mark 1:35).
This shows us that we need to remove 
all distractions and be ready to give our 
full attention to God if we want to hear
 from Him.  - P168

God often speaks in whispers,
and we will only hear His voice 
when our hearts are ready and we are
 leaning into His presence. 
- P168

God chooses to whisper, not because He
 lacks the power to speak loudly, 
but because He invites us into intimacy.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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