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다는 것이 어떤 고통일까? 그것도 며칠씩.
발은 씻어본적이 없이 산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흠뻑 비를 맞은채 온 몸에 쉰내가 나는 나는?

겨울이면 언 발을 보며 동상과 이와 함께투쟁하고
여름이면 더위와 모기와 동행하니

나는 과연 가능할까?

조금만 땀이 베어도 몸을 씻고 속옷을 다시 입고
조금만 배고파도 산경이 예민해지고
조금만 비를 맞아도 찜찜해하는 나

나는 과연?

나는 네 모습을 볼때마다
지독한 친일이요
지나친 극렬한 극우 반공주의자요
쿠데타 찬양을 하는 기회주의자였을 것.

오늘을 사는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의 모습으로
사아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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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원 다수가 확신하는 가치나 규범을 과감히 의심하고 뒤집고 재구성해 낼 수 있는 생각의 자유와 상상력, 그것이야말로 윤리학의 핵심 역량이다. - P7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진리 진술‘은 그자체로 기독교 하나님에 관한 존재론적 정의다. 이 진리 진술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 우리도 이웃을 사랑(해야)한다 - P7

 이 두 진술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땅으로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성자하나님)를통해 절정을 이룬다. 본질적으로 기독교의 ‘하나님 사랑‘은자기 비움과 헌신(희생)을 뜻하는 하강(下隆)의 기독론을 통해서만 설명된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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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도 같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도 예수님을 그대로 흉내 내면서 닮아 갑니다.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도 모방에서 시작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을 그대로베껴 쓰는 것입니다.  - P99

그분의 말씀을 내 기억에 저장하고, 내마음에 심으며, 내 삶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필사는 우리가잘 몰라서 소홀히 여겼던, 아니 오랫동안 잊혔던 성경 묵상법입니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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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분은 외롭게 고통받으십니다. 폭행당하고, 비웃음당하고, 뺨 맞고, 사람들의 침을 맞고, 손과 발에 못이 박힙니다. 이 모든 고통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고통은 버림받는 것입니다. 모두가 그분을 버렸습니다. 모두가 그분을 버리고달아났습니다.
- P51

세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씀하셨다. "나의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마태27:46)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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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유일신론의 본질을 말할 수 있다. 유일신론의 본질은 근본적으로이스라엘이 다른 신들에 대해 무엇을 부인하는지에 있지 않고, 야웨에 대해 무엇을 역동적으로 단언하는지에 있다(즉, 야웨만이 우주적 창조자시고, 모든 역사의 주권적 통치자시며, 모든 열방의 심판자시고, 모든 열방에서 그분께 돌아오는 사람들의 구세주시다).  - P22

 다른 신들은 신이라 불리기는 했지만,
사실 그렇게 불릴 가치는 없다. 그것들은 세상에서 권세를 갖고 행동하는 실제 신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야웨만이 최고의 능력을 가진 하나님이다(신 32:39)  - P23

 다시 말해, 신학 논의를 하거나 일상 이야기를 나눌때나, 다른 신들은 그 무엇인가, 아무것도 아닌가 하는 질문에 역설적이긴 하지만 둘 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것들은 야웨와 관련해서는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그것들을 숭배하는 자들과 관련해서는 그 무엇이다. - P24

그의 이중적 주장은 대단히 분명하다. 신과 우상들은 실제로 존재한다. 하지만 한 분 살아 계신 하나님만 소유하시는 신적 실체를 그 신들은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 P25

1세기 유대인으로 구약성경에 근거한 신학적 세계관을 가진 바울에게 이런 이중적 관점이 있었다면, 그 전에 동일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비슷한 역설을 마음껏 주장하지 못했을 이유가 없다. 예를 들어,
대단히 논쟁적인 이사야 40-48장도 그런 관점을 보여 준다. 한껏 고양된 예언자의 시에 표현된 야웨의 관점에서 보면, 신들은 "아무것도아니며, "허망"할 뿐이다(사 41:24).  - P25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신 4:39)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신 10:14)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신 10:17) - P26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신32:39)
이런 주장들을 보면, 다른 신들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이렇게 답할수 있을 것이다.  - P27

그것은 "하나님 아닌 " (not God, 한글성경 개역개정판에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라는 부분은 ‘하나님 아닌 귀신들에게 제사하였으니‘라고 번역할 수 있다-옮긴이) 존재 (신 32:17), "하나님이 아닌 것"이다(신 32:21). 한마디로 말해서,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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