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문안하는 소리가내 귀에 들리는 순간,
내 뱃속의 아기가마냥 기뻐서 어린양처럼 뛰어놀았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다 이루어질 것을 믿은 여자는 복되다! - P199

내 구주 되신 하나님의 노래로 기뻐 춤추리라.
하나님이 나를 주목하심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
나는 이 땅에서 가장 된 여자다!
- P199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일, 영원토록 잊지 않으리.
다른 모든 것과 구별되시는 하나님, 그 이름 거룩하시다.
그 앞에 두려워 떠는 이들에게그의 자비 물밀 듯 밀려오네.
그가 팔을 뻗어 능력을 보이셨고거만스레 허세부리는 자들을 흩으셨다.
오만한 폭군들을 내리치시고고통당한 이들을 진창에서 건져 내셨다. - P199

59-60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이 아기에게 할례를 행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의 이름을 사가랴로 지으려고 했다. 그러나엘리사벳이 끼어들었다. "아닙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해야 합니다."
- P200

그들이 말했다. "하지만 당신네 집안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그들은 사가랴에게 손짓하여, 아이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 주려고 하는지 물었다.
사가랴가 서판을 달라고 하더니 이렇게 썼다. "아이의 이름은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  - P200

놀랄 일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어느새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어지더니,
말을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다! - P200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인 내 아기여너는 주님 앞서 가서 그의 길을 예비하고그의 백성에게 구원과 모죄 용서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마음,
하나님의 해돋음 우리에게 임하셔서어둠 속,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고,
우리의 길을 한 걸음씩 밝혀평화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아이는 자라며 심령이 굳세어졌다. 그는 예언자로 이스라엘에 등장하기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 P201

요셉도 인구조사를 받으러 갈릴리 나사렛마을에서 다윗의 동네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다. 그는 다윗의자손이었으므로, 그곳으로 가야 했다. 요셉은 약혼녀 마리아와 함께갔는데, 그녀는 임신중이었다. 그들이 거기 머무는 동안 출산할 때가 되었다. 마리아는 첫 아들을 낳았다. 여관에 방이 없어서, 그녀는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 P202

13-14 어느새 어마어마한 천사 합창대가 나타나서, 그 천사와 더불어하나님을 찬양했다.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사람에게 평화. - P202

당시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스라엘이 구원받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살아온 선한 사람이었다. 성령께서 그 사람 위에 머물러 계셨다. 일찍이 성령께서 그가 죽기 전에 하나님의 메시아를 볼 것이라고 그에게 일러 주셨다. 시므온은 성령께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마침, 아기 예수의 부모가 율법에 규정한 예식을 행하려고 아기를 데려왔다. 시므온은 아기를 품에 안고하나님을 찬양했다. - P203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수의 부모는 예루살렘으로 순례길을떠났다. 예수가 열두 살 되던 해에, 그들은 늘 하던 대로 유월절을지키러 올라갔다. 절기가 끝나 집으로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지만 부모는 그 사실을 몰랐다.  - P204

이튿날 예수의 부모는 성전에서 아이를 찾았다. 아이는 선생들틈에 앉아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듣기도 하고 질문하기도 했다. 선생들은 아이의 예리한 답변에 감탄하며 다들 아이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부모는 감탄하지 않았다. 그들은 화가 나서 마음이 상해있었다. - P205

39-40 마리아와 요셉은 하나님의 율법에 규정된 일을 다 마치고, 갈릴리에 있는 자기 동네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거기서 아이는 튼튼하고지혜롭게 자랐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아이 위에 머물러 있었다. - P204

51-52 아이는 부모와 함께 나사렛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이 일을 마음 깊이 간직해 두었다. 예수는 하나님과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몸과 마음이 자라며 장성해 갔다. - P205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사가랴의 아들 요한이 광야에 있다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요단 강 주변 지역을 두루 다니며, 삶을 고쳐 죄 용서를 받는 세례를선포했다. 그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된 대로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하나님 오심을 준비하여라! - P205

세례가 인기 있는 일이 되다 보니, 사람들이 무리 지어 세례를 받으러 나왔다. 요한은 그들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뱀의 자식들아!
이 강가에 슬그머니 내려와서 무엇을 하는 거냐? 너희의 뱀가죽에물을 좀 묻힌다고 하나님의 심판을 비켜갈 것 같으냐? 바꿔야 할 것은, 너희 겉가죽이 아니라 너희 삶이다!  - P206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내세우면 다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과는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다. 흔해빠진 것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너희 삶이다. 너희 삶은 푸르게 꽃피고 있느냐? 말라죽은가지라면 땔감이 되고 말 것이다." - P206

15 어느새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이 요한이 혹시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 P207

16-17 그러자 요한이 끼어들었다. "나는 이 강에서 세례를 주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희 안에 천국의 삶과 불과 성령을 발화시켜, 너희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실 것이다. 그분께 비하면 나는 잔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다. 그분은 집을 깨끗이 하실 것이다. 너희 삶을 대대적으로 정리하실 것이다. 그분은 참된 것은 모두 하나님 앞제자리에 두시고, 거짓된 것은 모두 끄집어내어 쓰레기와 함께 태워버리실 것이다." - P207

21-22 사람들이 모두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그분 위에내려오셨다. 성령과 더불어 한 음성이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으로 선택하고 구별한 내 아들, 내 삶의 전부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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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열왕기상 12장부터는 두 왕국의 이야기가 서로나란히 얽혀 있다. 더 넓은 북이스라엘에서 수도는 세겜, 디르사, 사마리아로바뀐 반면, 남쪽 유다의 수도는 예루살렘이었다." 200년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각각 나란히, 때로 서로 맞물리게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저자는 두 왕국의 시대(왕상 12:20-왕하 17:6)를 간단한 방식으로 기록했다.  - P26

32마 9:36. 열왕기에서 ‘이스라엘‘은 보통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아닌 북왕국을 가리킨다. 예언서에서북 왕국은 우세한 지파였던 ‘에브라임‘이라고 간혹 불린다. - P26

 이스라엘과 유다 지역은 그리 넓지 않아서 남북으로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240킬로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동쪽은 사막이고 서쪽은바다다.  - P26

다른 역사학자들처럼 열왕기 저자도 자료를 활용했다. 궁중 기록물은 문체가 달라서 명백한 다른 자료들과 함께 언급되었다. 각 왕들의 통치 서두와말미에 나오는 동일한 형식의 말은, 전체를 연결시키는 편집 틀이다(p. 35에서더 자세한 해설을 보라).  - P27

모든 역사 서술에서 당연히 그렇듯, 저자도 자료를 매우 엄선했다. 그는 더 자세한 내용은 "이스라엘/유다 왕 역대지략"에 있다고계속 독자들에게 상기시킨다." 이는 그가 포함시킨 것에는 어떤 목적이 있음을 암시한다.  - P27

 열왕기는 과거 사건을 이야기하되, 줄거리와 인물 묘사가 담겨 있어 이야기의 특징을 지니고있다. 그 목적은 과거를 들여다보는 창문을 제공하는 것이라기보다, 과거를성찰하도록 도와줄 그림을 제공하는 것이다.  - P28

목표는 우리를 과거로 데리고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우리 현재로 가져오는 것이다. ‘성찰‘이라는 단어를사용한 것은 그 내러티브가 우리의 현재와(약 1:22-25) 오늘날 우리 삶속에나타나는 하나님의 계시를 더 잘 보게 해 주는 거울도 됨을 암시한다. 내러티브는 현재의 청자와 독자들에게 말을 거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단순히 정보를 주는 것뿐 아니라 이해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에 목표가 있다. - P28

의미심장하게도 성경은 대부분 내러티브 형태다. 하나님은 내러티브를 통해 그분의 빛을 비추신다. 그것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 - P29

어떤 점에서 이야기들은 우리를 참여시킨다.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자신이나 세상을 다르게 보게 한다. 때로 태도와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우리 삶이나 사회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우리는 어쨌든 그것을 동일하다고 여긴다. 종종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차이나 기묘함이다.
- P29

현실과의 차이는 우리가 간과했던 삶의 어떤 특성을 더 극명하게 보여 주거나, 적어도 그 특성을 새롭게 보게 해준다. 거울은 우리 앞에서 우리의 있는모습 그대로를 비추기도 하고(우리가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 또는 그늘에 있거나 우리가 흔히 보는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비추기도 한다.  - P29

지금까지성경의 수많은 사건들, 특히 다윗과 솔로몬 통치 기간에 일어난 사건들을 중명할 수 있는 고고학적 증거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역사적확실성에 대해 부정적이다. 발견된 것은, 정치 문화적 배경을 알려 주며 동시대의 역사 사건들을 묘사한 자료들뿐이다." - P31

5세기에 인쇄기가 등장해 문맹률이 낮아지기 전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성경을 읽기보다 들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문화에서 여전히 그렇다. 교회에서 녹음된 성경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익숙한 구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 사실에 깜짝 놀랐다. 성경 본문에 귀를 기울이려면, 그 본문이 최초에 읽기용이 아니라 듣기용으로 구성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연극이나 영화와 유사한 성경 내러티브에는 수많은 특징들이 눈에 띈다. - P32

성경 내러티브의 두드러진 특징은 하나님이 역할을 맡고 계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참여하시는데 보통 대화하는 대상 둘 중 하나이시다. 이것이 바로현대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된다.  - P33

열왕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주어로 삼는다. 가장 명백하게 나오는 경우는 그분의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실 때다. 그 말씀은 보통 ‘평범한‘ 과정을 통해 성취된다. 대부분의 내러티브는 인간의 결정과행동을 다루고, 하나님은 그의 선지자들을 통해 이에 반응하신다. 인간 행동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 상호 작용이 있다." - P33

평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열왕기는 고대 근동의 역사 저술 가운데 여전히독보적이다. 선지자들의 활동 이야기가 포함된 명백한 종교적 내러티브 안에군사, 정치, 법, 사회 사건들이 섞여 있는 모습은 비길 데가 없다. - P34

 그것보다 훨씬 위대하고 풍성하게도, 이스라엘과 유다의역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역사다. 이 역사는 창조 세계에서 자기 뜻을 이루고 계시는 하나님과 맺는 지속적 관계에 관한 것이므로, 미래의 쟁점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우리가 미래를 바라보는 그때, 하나님은 열왕기를 통해 현재 상황에 있는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계신가, 그것이 쟁점이다.
- P34

역사, 이야기, 하나님, 이 세 가지가 열왕기에 다 모여 있다. - P34

우리는 정치·군사적 성공이나 실패 혹은 경제 번영이나 쇠퇴를 읽기 전에, 예배에서 표현되는 믿음의 헌신이 우선됨을 기억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야웨와의 관계가 백성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핵심이다.
- P36

북왕국의 왕들은 모두 ‘실패한다. 그 증거는 정치적 동기가 반영된 여로보암의 종교 정책을 지속시킨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은결과였다(왕상 12:25-33에 대한 해설을 보라, pp. 189-194).  - P37

유다 왕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단 두 명의 왕만이 모범이 될 만하고, 여섯 명의 왕은 "산당을폐하지 아니하였다"는 조건부로 칭찬을 받고 나머지는 규탄을 받는다."
우리는 특별히 각각의 왕들의 예배가 어떠했는지 듣는다. 그들은 야웨만을예배하는 데 전념했는가? 그러나 변형된 형태, 심지어 오락가락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P36

‘선한‘ 왕에게 반드시 ‘선한‘ 아들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악한‘ 왕에게 반드시 ‘악한‘ 아들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에서 영향을 받지만, 각 세대는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다(참고. 왕하14:6: 계18장)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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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returns to Bethel in obedience to God. He builds an altar andclaims the place in the name of his God.  - P88

The Lord appears to Jacob, reminding him
 of the promise to his ancestors to make them into a greatnation that will possess the land of Canaan.  - P88

God also reminds Jacobof the significant change that has occurred in his life: he is no longerJacob the deceiver, but Israel, the one who wrestles with God.  - P88

Similarly,
we have a new life and identity in Christ. We are delivered from thedeceitfulness of sin and called to diligently seek God‘slives and for those whom God has entrusted to our care. - P88

Lord God, whatever sacrifices need to be made, whatever price needs to bepaid, grant me the courage to follow You wherever You lead.  - P88

May my heart besteadfast and pure as I seek Your will. In Jesus‘ name, amen. - P88

17 And as she was having great difficulty in childbirth,
the midwife said to her, "Don‘t despair, for you haveanother son." - P92

18 As she breathed her last-for she was dying-shenamed her son Ben-Oni. But his father named himBenjamin. 19 So Rachel died and was buried on theway to Ephrath (that is, Bethlehem).
18 Rachel was about to die, but with her last breath she named the baby Ben-oni (whichmeans "son of my sorrow"). The baby‘s father, however, called him Benjamin (whichmeans "son of my right hand"). 19 So Rachel died and was buried on the way to Ephrath(that is, Bethlehem). - P92

22 While Israel was living in that region, Reuben wentin and slept with his father‘s concubine Bilhah, andIsrael heard of it. Jacob had twelve sons: - P92

23 The sons of Leah: Reuben the firstborn of Jacob,
Simeon, Levi, Judah, Issachar and Zebulun.
24 The sons of Rachel: Joseph and Benjamin. 25 Thesons of Rachel‘s servant Bilhah: Dan and Naphtali.
26 The sons of Leah‘s servant Zilpah: Gad and Asher.
These were the sons of Jacob, who were born to him inPaddan Aram.
- P93

Death is a part of life. It is never convenient or pleasant, but just asHe did for Jacob and countless others, God can and does enable us tocontinue our journey of faith even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death.  - P94

Jacob‘s beloved wife, Rachel, dies in childbirth. With her dyingbreath, she names the child Ben-Oni, "son of my trouble."  - P94

But Jacobrenames him Benjamin, "son of my right hand." Rachel was Jacob‘sright hand, and now Benjamin will serve as a reminder of his oncebarren wife, whom God, in His time and way, blessed with children.
- P95

After Rachel‘s death, Israel journeys on and reunites with Esau to burytheir father, Isaac, who has also died.  - P94

Even when beloved people in ourlives die, God is still actively working to lead us to the next chapter of our journey with Him.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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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확신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확증함입니다. 옛 사람들이 이것으로써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3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나타난 것이 보이는 것으로부터 나오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 P326

 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그분께서 계시다는 것, 그리고 그분께서 당신을 찾는 사람에게 보응해 주심을 마땅히 믿어야 합니다.  - P326

7 믿음으로써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관하여 지시를 받고 경외하는 자세로 방주를 만들어 그의 가족을구원했습니다. 그것을 통해 그는 세상을 심판하고 믿음에 따른의로움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 P326

8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재산으로 받게 될 곳을 향해 떠나라고 부름받았을 때 순종했습니다." 12그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떠났습니다.  - P328

12. 아브라함은 "부름받고 순종해서 떠났다" 라기보다 "떠나라고 부름받고 나서 순종했다". 대부분 우리말 성경은 전자의 취지로 번역했고 대부분 영어 성경은 후자와 같이 옮겼다. 여기에 사용된 그리스어부정사의 기능(목적)에는 후자가 더 어울리며, 창 12:1에도 "떠남을 위해 부름받음"이 기술되어 있다. - P329

18. 대부분 우리말 성경이 "나그네"로 번역한 명사 parepidémos는 어원적으로 ‘집에 얹혀 잠시 기거하는 사람‘이다. 우리말 ‘나그네‘가 낭만적 느낌을 준다면 일부 영어 성경이 옮기듯("exile, ESV /
"refugees," GNT) 어쩔 수 없이 타인, 타국에 기거하게 된 떠돌이를 의미한다. 6:18에서 그리스도인들을 피하여 가는 자들"이라고 묘사한 것과도 통한다. - P331

22. 칠십인역 창세기 21:12. 칠십인역은 히브리어 문장을 직역했다. 정확한 번역은 아마 《개역개정)의 창세기 21:12일 것이다.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 P331

23. 칠십인역 창세기 47:31의 인용. 히브리어 원문에는 "지팡이 끝" 대신 "침상 머리맡으로 되어 있다.
창 47:31 의 현대어 역본 중에는 NIV만이 칠십인역을 따라 "as he leaned on the top of his staff" 로 옮겼다. - P331

한국의 개신 교회는 개혁파 전통(the Reformed tradition)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짧은 선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가까이 한다. 안타까운 것은 역설적이게도 성경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잘못된 성경해석에 노출된다는 사실이다.  - P13

문맥과 상관없이 한 구절만 떼어서 묵상하고 적용하려 한다든지, 성경 저자가 의도하지 않았던 의미를 ‘영해(解)라는 이름으로 주장하는가 하면,
성경이 명백히 가르치는 내용이라도 자신의 교파나 전통에 맞지 않으면 백안시한다.  - P13

한쪽으로 치우친 혹은 근시안적인 성경해석을 극복하는 방법이 성경통독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 혹은 마태복음 등성경 한 권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다면 하나의 의미 단락이 맺어지는 데까지 읽어서 한 절, 한 절이 놓인 큰 문맥을 붙잡아야 한다. - P13

 그리스어 원문에서 번역한 새로운 우리말 번역을 본문으로제시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 하나는 보다 정확한 번역을전달한다는 의도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번역(주로 《개역개정판》이겠지만)을 접한 독자들이 두 번역을 비교하면서 더 풍성하게 이해하고 묵상하도록 돕는다는 의도이다.  - P14

마지막 부분인 ‘히브리서 번역과 번역 주‘에서 제시한 히브리서 ‘번역‘은 당연히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기존의 역본과 다르게 번역한 만큼 왜 그렇게 번역했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 P14

‘번역 주‘는 두 가지 내용을 주로 다룬다. 하나는 그리스어 원문의 어휘와 어법 검토이다. 원문에서 직접 번역하다 보면 하나의 단어나 표현을 하나의 우리말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원문이 지니는 어원적 의미와 거기서 파생되어 다양한 용례에서사용된 의미들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 P14

번역 주의 또다른 기능은 우리말 역본 열 개와 영어 역본 아홉 개를 비교·대조하는 일이다. 기존 역본에 명백히 드러났거나 혹은 잠재된 여러 문제를 짚어 봄으로써 잘못된 번역이 낳은 잘못된 해석을 조금이라도 바로잡을 수있을 것이다. 여러 역본을 함께 두고 보면 한 역본에서 제대로 파악되지 않던 의미와 느낌, 뉘앙스까지 포착할 수 있는 유익을 얻는다.
각기 다른 역본의 특성을 이해하고 비교하면서 읽으면 원문의 다채로운 의미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 P15

히브리서를 두고 "신약의 감추어진 두 개의 보석‘ 중 하나라고 부르는 주석가가 있다. 
 "Two hidden treasures"; 나머지 하나는 야고보서이다. L. T. Johnson, The New Testament: AVery Short Introduction (Oxford: Oxford Univ. Press, 2010), 84, - P15

또 열세 장 분량의 이 서신이 "1세기 기독교 문현 중 가장 고상하고 세련되었으면서도, 아마 가장 수수께끼 같은(enigmatic) 책일 것이다"라고 평한 주석가도 있다.  - P16

"히브리서를 누가 썼는지는 하나님만 아신다" 3세기 교부오리게네스는 히브리서의 저자가 누구일까를 논의하다가 이런 좌절스러운 결론에 도달했다. 놀랍게도 이 고백은 지금까지도 히브리서를 연구하는 대다수 학자들이 반복하고 있다. 신약 27권 중에서도 히브리서는 특히 미궁에 싸여 있다. - P17

그러나 히브리서를 바울 저작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다른 바울서신과 달리 바울이라는 이름이나바울의 개인신상과 관련된 어떤 정보도 발견되지 않는다. 둘째, 주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음을 강조하는 바울과 달리, 히브리서의 저자는 주님에 대해서 간접적으로(히 2:3) 전해 들었다.  - P17

셋째, 그리스어 어휘와 문체에서 바울서신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넷째,신학적 강조점이 다르다. 바울은 한 번도 예수를 대제사장으로 부른 적이 없고 승천보다는 부활, 혹은 대속적 죽음에 무게를 두었다.
백성이 피로써 깨끗게 되고 거룩하게 된다는 제의적 관념이 바울에게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바울이 거듭 강조했던 이신칭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성령의 활동, 영과 육의 대조적 현실 등은 히브리서에서찾아보기 힘들다. - P18

셋째, 누구에게 썼는지도 불분명하다. 유대그리스도인이어야만 제대로 이해할 내용 중이 많지만 동시에 아주 헬라적인 성격도 띤다. - P16

신자들이 천상의 성소로 나아갈 수 있게된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먼저 그곳으로 길을 내셨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부활보다는 승천을 강하게 부각시킨다. 옛 언약과새 언약의 관계, 더 나아가 기록된 성경과 예수를 통한 계시와의 관계도 잘 드러나 있다. - P16

종교개혁자들은 하나같이 바울 저작설에 의문을 제기했다. 칼뱅은 그의 히브리서 주석 첫 장에서 본서의 저자가 바울이 아님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 P18

틴데일은 히브리서 저자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디모데는 물론 바울과도 가까운 사도급 인물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P18

마르틴 루터는 사도행전 18장 24, 28절을 근거로 아볼로가 히브리서의 저자라고 확신했다.그 밖에 히브리서의저자로 거론된 인물은 바나바, 누가, 실라, 빌립, 로마의 클레멘트,
브리스길라 등이다. 결론적으로 히브리서의 저자는 그 정체를 확정할 수 없다.  - P18

디모데를 알고 있었고 바울의 제자 혹은 동역자 그룹에속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칠십인역에 조예가 깊으면서 플라톤적 세계관에도 익숙한 헬라계 유대인 출신의 그리스도인이었을 것이다. - P18

우리말 성경 중 상당수가 채택하고 있는 제목 ‘히브리서는 그리스어로 "히브리인들에게"라는 뜻이다. 이 제목만 보자면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독자라고 상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의 대부분 책이 그렇듯 이 제목도 후대의 독자들 또는 필사자들이 붙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에 근거해서 독자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 P18

4. 어떤 주석가들은 칠십인역 창 14:13에서 히브리어 "히브리인"("ibri)이 그리스어 "나그네"(peratēs)로번역된 사실을 들어, 이 편지의 수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나그네의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가리킬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히브리서 저자는 칠십인역 번역자의 표현 대신 ‘히브리인들‘을 그대로 음역해서 썼기 때문에(hebraioi) 그 용례를 적용하기는 어렵다.
- P18

게다가 일반적인 편지와 달리 히브리서의 저자는 수신자를 아예 언급하지도 않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독자로 상정할 때히브리서의 내용이 가장 잘 납득이 되는 건 사실이다. 우선 구약성경을 떠나서 히브리서를 말하기는 어렵다. 인용된 구약성경의 양이 매우 많을 뿐 아니라 히브리서의 핵심 주제를 떠받치는 논리 속에 구약성경의 내용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 P19

히브리서의 기독론은 기본적으로 구약 예언의 성취라는 구도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히브리서의 몇몇 구절이 이 책의 독자가 유대 그리스도인임을 뒷받침한다. "여러 부분으로 그리고 여러 방법으로 옛적 우리 조상들에게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1:1)라는 말을 유대인이아니라면 받아들이겠는가? "아브라함의 자손"(2:16)은 이사야 41장8-9절에서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8장 6절 이하에 나오는 새 언약의 가치와 기능은 옛 언약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 즉 유대인들에게 가장 적실했을 것이다.  - P19

이렇게 본다면 주독자가 유대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이방인 그리스도인이라는 몇몇 학자들의 주장은 개연성이 낮다. 다만 히브리서 어디에서도 독자를 명시하지는않기 때문에 단언해서는 안 된다. 유대인이긴 하되 문화적으로는깊이 헬라화된 디아스포라일 가능성이 높다. - P19

 로마 수신설을 지지하는 또다른 증거는 주후 95-96년 로마의 주교 클레멘트가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인 클레멘트 1서인데, 성경 이후 문헌중에서 처음으로 이 편지에 히브리서의 내용이 많이 인용되고 있다.  - P19

게다가 히브리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박해와 고난의 상황이(6:10-20:10:32-39) 로마 교회의 역사적인 정황과도 잘 들어맞는다. 디모데라는 이름은 히브리서와 로마 교회를 연결해 주는 또 하나의 고리이다(히 13:23; 롬 16:21). - P20

히브리서를 처음 받아 읽었던 이들은 어느 지역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이었을까? 가장 개연성이 높은 후보지는 로마이다. 13장24절("이탈리아에서 온 이들이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이 종종 근거로 제시된다. 이 구절의 의미는 저자가 로마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 글을쓰고 있었고, 그와 함께 있는 로마 출신의 기독교인들이 히브리서의 독자에게 안부을 전한다고 이해할 때 가장 자연스럽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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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상을두미는 종이쪽지를 놓고 한동안 고뇌에 잠겨 있었다. 방금 전 국내성 서문의 수문장이 그것을 가지고 왔다. 그는새벽에 누군가가 문루를 향해 화살을 쏘았는데, 거기에 그 종이쪽지가 묶여 있었다고 했다.
‘헝가역수‘ - P305

수문장이 돌아가고 나서 을두미는 그 네 글자에 담긴 속뜻을 풀기 위해 골몰했다. 형가는 한나라 때의 사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유명한 자객 이름이었다. 그는 전국시대말 연나라 태자가 보낸 자객으로, 진나라 왕인 정(진시황)을 죽이러 가기 위해 역수에서 결의를 다지는 노래를 불렀다. 그것을 일러 ‘역수가‘라고 했다. 그런데 그 역수의 ‘역‘ 자가 종이쪽지에선 ‘역‘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것은 반역을 뜻하므로,  - P305

대왕 구부가 국내성을 비운 상태에서는 왕태제이련이나왕손 아기씨인 담덕이 그 표적임에 틀림없었다.
......흐음!"
을두미의 입에서는 저절로 그런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는 쥘부채로 탁상을 두드리며 심사숙고하던 끝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 P306

‘왕손이 위험하다‘
이렇게 판단한을두미는 종이쪽지를 접어 소매 속에 넣고 부지런히 왕태제 이련이 있는 동궁전으로 향했다. - P306

이련은 얼른 종이쪽지를 펼쳐 네 글자를 읽었다. 동궁빈도곁눈으로 읽고 금세 그 뜻을 알아차린 듯 얼굴색이 변했다.
"흐음, 어떤 자들인지 모르지만 대왕 폐하가 없는 틈을 노리고 있는 것 같군요."
- P307

이련은 을두미를 바라보다가 그 눈길을 그대로 동궁빈에게로 옮기며 말했다.
"동해 고도에 위배된 명림수부에게 사약을 내린 것이 단초를 제공한 모양입니다. 좀 더 두면 그곳에서 곧 세상과 이별하게 될 사람을, 신이 너무 서둘러 사약을 내리게 한 것은 아닌지후회되는군요. 연나부의 준동을 막기 위해 족쇄를 채운다는 것이 그만 - P308

"국상께서 그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도 비밀리에 궁궐밖으로 사람을 보내 무술도장에 있는 유청하를 불러들이도록하겠습니다"
"유청하라면?"
이련의 말에 두미가 눈을 빛냈다.
"지난번 명의 노인 살해 사건 때 죽은 기찰포교의 동생이 유청하입니다. 사실 그동안 나는 알게 모르게 유청하가 무술을배우는 도장에 도움을 주고 있었지요. 나중에 크게 쓰일 날이있을 것이란 생각에 물적 지원을 해주었는데, 마침 잘되었네요. - P309

그날 밤, 을두미는 대신들이 다 퇴궐한 뒤에도 정전에서 서책을 뒤적이고 있었다. 바로 사마천의 ‘사기‘ 중 인물열전 자객편에 나오는 형가의 이야기를 읽고 있었던 것이다. 형가가 역수를 지나다가 읊었다는 ‘역수가‘는 이러했다.
바람은 쓸쓸하게 불고 역수의 강물은 찬데
사나이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리
호랑이 굴을 찾음이여, 교룡으로 들어간다
하늘을 우러른 큰 외침이여, 흰 무지개 이루었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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