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 후에 그들 모두가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고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말했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우리의 법과 질서를 허물고, 황제께 세금 바치는 것을 방해하고,
스스로 메시아 왕이라고 말했습니다."
- P282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이 말이 사실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것은 내 말이 아니라, 네 말이다."
4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함께한 무리에게 말했다. "나는 아무 잘못도 못 찾겠소. 내가 보기에 이 자는 죄가 없는 인물 같소.‘ - P282

8-10 헤롯은 예수가 나타나자 기뻐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예수를 보고 싶어 했고,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귀가 닳도록 들어 왔다. 그는예수가 무슨 대단한 일을 행하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 헤롯은 예수께 질문을 퍼부었으나, 예수께서는 대답이 없으셨다.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종교 학자들은 곁에 서서 저마다한마디씩 신랄하고 격한 소리로 그분을 고발했다. - P283

11-12 헤롯은 크게 기분이 상해 예수를 자극했다. 헤롯의 병사들도 합세해서 조롱하고 비아냥거렸다. 그러고는 공들여 만든 왕의 복장을그분께 입혀서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전에는 생전 가까이하지 않던 헤롯과 빌라도가 그날은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다.  - P283

28-25 그러나 무리는 고함을 치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막무가내로 우겼다. 결국 그들의 고함소리가 빌라도의 말문을 막았다.
빌라도는 잠자코 그들의 뜻을 들어주었다. 그는 폭동과 살인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을 풀어 주고,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주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게 했다.
SHA - P284

33 해골 언덕이라는 곳에 이르러,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두 죄수도 하나는 그분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못 박았다.
34-35 예수께서 기도하셨다. "아버지, 이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 P284

사람들이 거기서서 예수를 구경했고, 주모자들도 비웃으며 말했다. "저가 다른 사람들은 구원했는데, 자기 자신도 구원하는지 보자! 하나님의 메시아라고? 선택받은 자라고? 아하!"
36-37 병사들도 다가와 예수를 조롱하고 비웃었다. 그들은 신 포도주로그분께 건배를 제안했다. "유대인의 왕이여! 너나 구원해 보아라!"
- P285

38 예수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팻말이 붙어 있었다.
39 함께 달린 죄수 가운데 한 사람도 그분을 저주했다. "너는 대단한메시아가 아니냐! 너를 구원해 보아라! 우리를 구원해 보라고!"
40-41 그러나 다른 죄수가 그의 말을 막았다. "너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이분은 너와 똑같은 일을 당하고 있다. 우리야 처벌받는것이 마땅하지만, 이분은 그렇지 않다. 이분은 이런 처벌을 받을 만한 일을 하신 적이 없다." - P285

"그러고 나서 그가 말했다.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그렇게 하겠다. 오늘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
- P285

44-46어느덧 정오가 되었다. 온 땅이 어두워졌고, 그 어둠은 이후 세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칠흑 같은 어둠이었다. 성전의 휘장 한가운데가 찢어졌다. 예수께서 큰소리로 부르짖으셨다. "아버지, 내 생명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그 말을 하시고 예수께서 숨을 거두셨다. - P285

50-54 유대 최고의회 의원으로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마음이 선하고 성품이 어진 사람이었다. 그는 의회의 계획과 행동에찬성하지 않았다. 유대인 동네 아리마대가 고향인 그는 하나님 나라를 간절히 기다리며 살아온 사람이었다.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거두게 해달라고 청했다. 요셉은 그분을 십자가에서 내려 세마포 수의에 싸서 아직 아무도 사용한 적이 없는, 바위를 깎아서 만든 무덤에 그분을 모셔 두었다. 그날은 안식일 전날이었고, 안식일이 막 시작될 무렵이었다. - P286

 "어째서 너희는 살아 계신 분을 무덤에서 찾고 있느냐?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다시 살아나셨다. 너희가 갈릴리에 있을 때에, 그분께서 자기가 죄인들에게 넘겨져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고, 사흘 후에 살아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을기억하느냐?" 그때서야 여자들은 예수의 말씀이 생각났다. - P286

그중에 글로바라는 사람이 말했다. "지난 며칠 동안 있었던 일을예루살렘에서 당신 혼자만 모른단 말입니까?"
19-2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그들이 말했다. "나사렛 예수께 일어난 일입니다. 그분은 하시는 일과 말에 능력이 있고, 하나님과 온 백성에게 축복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자 예언자셨지요. 그런데 대제사장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주어서, 사형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벌써 사흘째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가운데몇몇 여자들이 우리를 완전히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그들이 무덤에 갔는데, 그분의 시신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하는 말이, 자기들이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는데, 천사들이 예수께서 살아 계시다고 했다는 겁니다.  - P287

25-27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머리가 둔하고 마음이무딘 사람들이군요! 어째서 당신들은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단순히 믿지 못합니까? 당신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과, 메시아가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모세의 책들로 시작해 예언서를 전부 살피시면서, 자신을 언급한 성경 구절들을 모두 짚어 주셨다.
- P288

그들은 자신들이 가려던 마을 어귀에 도착했다. 예수께서 계속가시려는 듯하자 그들이 간청했다. "우리와 머물며 함께 저녁을 드십시오. 날이 저물어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과함께 들어가셨다.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셔서 빵을 들어축복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그 순간, 그들의 눈이 열렸다.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그들이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순간, 예수께서 사라지셨다.
- P288

32 그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그분이 길에서 우리와 대화하며성경을 풀어 주실 때, 우리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았습니까?" - P288

내손을보고 내 발을 보아라. 정말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잘 보아라. 유령은 이런 근육과 뼈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자신의 손과 발을 보여주셨다. 그들은 자기 눈으로 보면서도 여전히 믿을 수가 없었다. 너무 좋아서 믿기지 않았다.
41-43 예수께서 물으셨다.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그들은 요리해 둔 생선 한 토막을 그분께 드렸다. 예수께서는 그것을 받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드셨다. - P28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에 대해 기록한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의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말했다."
45-49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도록 이해력을 넓혀 주시고,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설명해 주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것처럼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메시아가 고난을 겪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며,
죄 용서를 통한 전적인 삶의 변화가 이곳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해 모든 민족에게까지 그분의 이름으로 선포될 것이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 들은 첫 증인들이다.  - P289

이제 이 다음부터가 매우 중요하다!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내가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 너희는그분이 오셔서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있어라." - P289

1-2 처음에 그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도 그 말씀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셨다.
그 말씀은 첫날부터 하나님을 위해 준비된 말씀이었다. - P293

3-5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창조되었다.
그분 없이 창조된 것은단 하나도 없었다.
존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바로 생명이었으니,
그 생명은 삶을 유지하는 빛이었다.
그 생명 빛이 어둠을 뚫고 타올랐으니,
어둠은 그 빛을 끌 수 없었다. - P293

16-18 우리 모두는 그분의 충만한 은혜,
끊임없이 베푸시는 선물에 의지해 살아간다.
우리가 기본적인 것은 모세에게서 받았지만,
이 풍성한 주고받음,
이 끝없는 앎과 깨달음,
이 모든 것은 메시아 예수를 통해 받았다.
이제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
어렴풋하게라도 그분을 본 사람은 없었다.
아버지의 심장에 계신 분,
단 하나뿐인 하나님의 모습이신 그분께서하나님을 대낮처럼 분명하게 드러내 보이셨다. - P295

23 "나는 ‘하나님을 위해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다.
나는 예언자 이사야가 선포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24-25 요한에게 질문한 사람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이들이었다. 이제그들은 자신들이 궁금해 하던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메시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겁니까?"
- P296

요한이 대답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줄 뿐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아보지 못하는 한분이 서 계신다. 그분은 내 뒤에 오시지만, 내 다음가는 분이 아니시다. 나는 그분의 겉옷을 들고 있을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다."
28 이것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나눈 대화였다.  - P296

나는 이분이 누구신지 전혀알지 못했다. 내가 아는 것은, 이분이 하나님을 계시하시는 분이심을 알아보도록 이스라엘을 준비시키는 것이 내 임무라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이다. 너희를 말끔히 씻기고 너희 삶에서 죄를 씻어 내어,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 새 출발을 하게 하려는 것이다."
- P296

다시 말하지만, 내가 이분에 대해 아는 것은,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내게 권한을 주신 분께서 ‘너는 성령이 내려와 한분 위에 머무는 것을보게 될 텐데, 바로 그가 성령으로 세례를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것뿐이었다. 나는 정확하게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고, 그래서너희에게 말하는 것이다.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에는 조금도의심의 여지가 없다." - P297

40-42 요한의 증언을 듣고 예수를 따라간 두 사람 중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였다. 그가 예수께서 지내시는 곳을 확인하고 나서 맨 먼저 한 일은, 자기 형 시몬을 찾아가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알린 것이었다. (메시아는 곧 그리스도다. 그는 즉시 시몬을 예수께로 인도했다.
예수께서 시몬을 쳐다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 아니냐? 이제부터 네 이름은 게바다." (게바는 베드로, 곧 바위‘라는 뜻이다.) - P297

45-46 빌립이 가서 나다나엘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모세가 율법에기록하고 예언자들이 전해 준 그분을, 우리가 만났습니다. 그분은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인데, 나사렛에서 오셨어요!" 나다나엘이말했다. "나사렛이라고요? 설마 농담이겠지요."
그러나 빌립은 이렇게 말했다. "와서 직접 보세요."
47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오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저 사람은참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된 구석이 하나도 없다."
48 나다나엘이 말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저를 모르시지 않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너를 이곳으로 부르기 오래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 - P298

나다나엘이 큰소리로 말했다. "랍비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50-5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 있는 것을내가 보았다고 해서 믿는 것이냐?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 일이끝나기 전에,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P29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머니, 그것이 어머니와 내가 관여할 일입니까? 지금은 나의 때가 아닙니다. 재촉하지 마십시오."
5 예수의 어머니가 지체없이 종들에게 말했다. "그가 시키는 대로무엇이든 하여라." - P298

6-7 거기에는 유대인들이 정결예식에 쓰는 물 항아리가 여섯 개 놓여있었다. 항아리는 각각 75 에서 110리터 정도가 들어가는 크기였다.
예수께서 종들에게 지시하셨다.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워라." 그러자 그들은 항아리가 넘치도록 물을 가득 채웠다.
8 예수께서 "이제 주전자에 가득 담아 잔치를 맡은 자에게 가져다주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종들은 그대로 했다.
- P299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신 이 일은 예수께서 보여주신 첫 번째 표적이었고, 처음으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것이었다. 그분의 제자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 P299

 "이 성전을 헐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
20-22 그들은 분개하며 말했다. "이 성전을 짓는 데 사십육 년이 걸렸는데, 당신이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는 거요?" 그러나 예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자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나중에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 냈다. 그때에야 제자들은 비로소 올바른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모두 믿게 된 것이다. - P300

기울여 듣지 않는구나. 다시 말해주겠다. 사람은 누구나 근본적인 창조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태초에수면 위를 운행하시던 성령‘을 통한 창조, 보이는 세계를 움직이는보이지 않는 세계, 새로운 생명으로 들어가게 이끄는 세례, 이 과정들이 없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아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태어난 아기는 다만 네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몸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 몸 안에 형성되는 인격은 네가 절대 볼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것- 성령으로 빚어져 살아 있는 영이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 P301

그러니 너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는 말, 곧 이 세상의 가치로부터 떠나야 한다는 내 말에 놀라지 마라.  - P301

16-18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분은 하나뿐인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그를 믿는사람은 누구나 온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무릅쓰고 자기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고손가락질해서 세상이 얼마나 악한지 일러 주시려는 것이 아니다. 아들이 온 것은, 세상을 구원하고 다시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누구든지아들을 신뢰하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지만, 아들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사형선고를 받았으면서도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다. 하나뿐인 하나님의 아들을 알고도 그가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 P302

19-21 너희가 처한 위기 상황은 이러하다. 빛이신 하나님께서 세상 안으로 들어오셨지만, 사람들은 어둠을 찾아 달아났다. 그들이 어둠을찾아 달아난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이다. 악행을 일삼고 부정과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은 누구나 빛이신 하나님을 싫어해서, 그 빛에 가까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행위가 드러날까 괴롭고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와 실체 안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빛이신 하나님을 맞아들인다. 그것은 자기 행위가 하나님의 일을 위한 것이었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 P302

31-33 위로부터 오시는 그분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다른 어떤심부름꾼보다 뛰어나신 분이다. 땅에서 난 자는 땅에 매여서 땅의언어로 말하지만, 하늘에서 나신 분은 우리와 차원이 다르다. 그분은 하늘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것을 증거로 제시하신다. 하지만 아무도그 같은 사실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그 증거를 면밀히 살펴보는 사람은, 하나님이 곧 진리라는 사실에 자기 목숨을 걸게 된다. - P303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조금씩 나누어 주신다고 생각하지 마라. 아버지는 아들을한량없이 사랑하신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셔서, 아들로 하여금 그 선물을 아낌없이 나눠 주게 하셨다.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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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핵탄두 미사일을 플로리다에서 불과 140여 킬로미터 떨어진 쿠바로 몰래 들여오려 한 사실을미국이 알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상황은 순식간에 악화되었다.  - P13

처음에는 외교적 차원의 경고 발언 정도로 시작되었다가 점차 미국의 쿠바섬 봉쇄, 미국과 소련 양측의 군사 동원 그리고 쿠바 상공을 정찰하던 미국 U-2정찰기 격추를 포함해서 몇 차례 아슬아슬한 충돌로까지 이어졌다. 팽팽한긴장감이 감돌았던 13일간의 위기의 정점에서 케네디는 사태가 결국 핵전쟁으로 끝날 가능성이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 된다고 생각했음을 나중에자신의 동생 로버트에게 털어놓았다. 그 이후로 전쟁 가능성이 그보다 더컸던 때를 찾아낸 역사가는 없었다. - P13

케네디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위험한지를 충분히 알고 있었으면서도, 게다가 사실상 자신의 선택들이 핵전쟁을 포함해서 전쟁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선택임을 스스로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계속해서 반복했다.  - P13

 데프콘2 상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전폭기에 몸을 실은 독일과 터키 조종사들은 핵무기를 탑재한 채로, 소련 내의 목표 지점에서 두 시간도채 떨어지지 않은 지점의 상공을 날고 있었다. 핵무기에 대한 전자 잠금 장치가 아직 개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조종사가 모스크바로 날아가서 핵폭탄을 떨어뜨려 제3차 세계대전을 시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물리적, 기술적 장치가 없는 상황이었다 - P14

인간사를 다루는 철학자, 법학자, 사회과학자들을 내내 괴롭혀온 주범이 바로 그 원인의 복잡성이다. 전쟁이 어떻게 해서 발발하게 되는지를 분석할 때 역사학자들은 주로 가까운 원인들 또는 즉각적인 원인들에 초점을맞춘다. 제1차 세계대전의 경우에는 합스부르크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FranzFerdinand 대공의 암살이나, 러시아 군대를 움직여 주요 세력과 맞서기로 한차르 니콜라이 2세의 결정이 그 예다.  - P15

만약 쿠바 미사일 위기가 전쟁으로이어졌다면, 가장 가까운 말단 요인은 소련 함장이 자신의 잠수함이 가라앉게 생긴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대신 핵 어뢰를 발사하는 결정을 내린 일이나, 터키 조종사가 핵을 탑재한 전폭기를 모스크바를 향해서 모든그릇된 선택을 한 일일 수 있다.
물론 전쟁이 일어나는 데는 가까운 촉발 요인이 결정적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역사학의 창시자는 피를 보게 만든 가장 명백한 요인들이 정작 전쟁을 촉발시키는 훨씬 더 중요한 근본 원인을 가린다고 믿었다. - P15

투키디데스는 우리에게 전쟁을 촉발시키는 직접적인 사건더 중요한 것은 그 기저에 놓여 있는 구조적 요인들이라고 가르쳐준다. 이구조적인 요인들은, 만약 이런 조건들이 없었다면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었을 사건들을 예측불능의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게 하고 급기야는 상상을초월하는 결과를 낳게 만든다. - P16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투키디데스는 국제관계학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문장을 하나 남겼다.
"전쟁이 필연적이었던 것은 아테네의 부상과 그에 따라 스파르타에 스페든 두려움 때문이었다."
- P16

투키디데스는 기원전 5세기에 자신의 조국인 도시국가 아테네가 휩싸였던 충돌, 즉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관해 썼다. 이 충돌은 고대 그리스 땅전체를 거의 집어삼켜버리기에 이른다. 그 자신 군인이었던 투키디데스는 마테네가 당시 그리스의 지배 세력이었던 병영 도시국가 스파르타에 도전한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았다.  - P16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발발 요인을 두고 이런저런 설명들이 시도되었지만,
투키디데스는 곧장 문제의 핵심을 파고들었다. ‘아테네의 부상과 그에 따라 스파르타에 스며든 두려움에 주목한 그가 밝혀낸 것은 역사상 가장 파국적이고 가장 수수께끼 같은 전쟁들을 야기한 제일 원인이었다.  - P17

그에 따르면 당사국들의 직접적인 의도가 무엇이든, 새로 부상하는 세력이 지배 세력을 대체할 정도로 위협적일 경우에 그에 따른 구조적 압박이 무력 충돌로 이어지는 현상은 예외적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법칙에 가깝다. 이런 일은기원전 5세기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서 그리고 1세기 전 독일과 영국사이에서 일어났으며, 1950년대와 60년대의 소련과 미국 사이에서도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 P17

갈등이 있기 전,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아테네는 눈부신 문명의 첨탑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철학, 연극, 건축, 민주주의 역사학 그리고 해군력까지, 아테네는 그때껏 태양 아래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어떤 것도 능가하는 차원으로 이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었다. 아테네의 급속한 발전은, 당시 펠로폰네소스 지역에서 지배 세력으로서의 위치에 점점 더 익숙해져가고 있던 스파르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아테네인들의 자신감과 자부심은 점점 커져갔고, 그와 더불어 존중받고 싶은 마음과 새로운 세력 현실을 반영하여 질서가 재편되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함께자라났다. 이런 반응은 뭔가 달라진 어중간한 상황에서 누구나 보이기 마련인 자연스런 반응이라고 투키디데스는 우리에게 말한다.  - P17

미국과 중국 역시 두 가지 진실만 제대로 새긴다면, 전쟁을 피할 수 있다.
우선, 지금 궤도에서 수십 년 안에 미국과 중국 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그냥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높다는사실이다. 실제로 역사적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더 높다. 게다가 우리가 위험을 과소평가한다.
면 위험은 더 커질 것이다. 만약 베이징과 워싱턴의 지도자들이 지난 10년간 해왔던 대로 행동한다면 미국과 중국은 결국 전쟁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 P20

두 번째로, 전쟁은 필연적이지 않다는 사실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주요 지배 세력들이 전쟁을 벌이지 않고도 경쟁 세력들과, 심지어 자신들의자리를 위협하는 세력들과도 관계를 잘 조종해나갈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실패뿐만 아니라 그런 성공 사례도 오늘날의 정치가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조지 산타야나 George Santayana가 지적했듯이,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는 데 실패한 자들만이 그 역사를 되풀이하는 벌을 받는 법이다. - P21

경제 발전 덕분에 중국은 만만치 않은 정치적, 군사적 경쟁자로 변해가고있다. 미국은 냉전 기간 내내 소련의 도발에 어설프게 대응했던 전력이 있는데, 이 때문에 펜타곤에 이런 표어가 붙을 정도였다.
"진짜 적을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심각한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 P19

중국과 미국 간의 경쟁은 중국이 ‘책임감 있는 이해 당사국‘이 되는 순간 자연스레 사그라지리라는 헛된 미망에서 깨어나야 한다. 특히, 나의 동료였던 새뮤얼 헌팅턴 Samuel Huntington이 ‘문명의 충돌‘이라고 부른 저 유명한 현상에서 이미 그런 사실이 설명된 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두 나라의 역사적 괴리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가치 및 전통이 서로근본적으로 다른 두 세력 간의 화합이 훨씬 더 달성하기 힘든 목표이기 때문이다. - P23

오늘날 종종 발생하는 남중국해,
동중국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대결에서부터 통제 불능 상태까지 가버리곤하는 무역 갈등에 이르기까지, 이런 일들이 미국과 중국의 군인들이 서로를 죽이는 시나리오로 전개되기는 무서울 정도로 쉽다. 겉보기에는 이런 시나리오 가운데 어떤 것도 별로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우리가 합스부르크 대공 암살이나 쿠바에서 흐루쇼프가 행한 핵 모험의 의도치 않았던 결과들을 떠올려본다면 ‘가능성이 낮다‘와 ‘불가능하다‘ 사이에 놓인 틈이 얼마나 좁은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 P23

 전쟁을 하지 않고 이관계를 제대로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두 정부가 주 단위로 정상급 수준의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에는 1970년대에미중 관계를 재확립했던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 저우언라이 회담이후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깊이 있는 상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 P24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피하려면 생각하기 힘든 것을 기꺼이 생각할 줄알아야 하며 상상하기 힘든 것을 기꺼이 상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결국 역사의 포물선을 구부려놓는 길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사실을우리 모두가 깨닫게 될 것이다. - P24

아테네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여러분은 잘 모릅니다. 그들은늘 새로운 일을 생각해내느라 분주하고 그 일을 재빠르게 실행합니다. 그들은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그 계획이 성공하기가 무섭게, 그 성공은 다음에 하게 될 일에 비하면 아무 일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지요.
_투키디데스, 코린토스 대사가스파르타의회에서 연설, 기원전 432년잠에 빠져 있는 중국을 깨우지 마라. 중국이 깨어나는 순간온 세상이 뒤흔들릴 테니._나폴레옹 1817년 - P27

잠시 주저하다가 나는 ‘딥 슬리퍼deep sleepers‘에 관해서 알아낸 게 좀 있냐고 물었다. 정보국은 외국에 나가 살게 될 몇몇 개인들과 은밀히 관계를맺어서 그들로부터 정보를 얻는데, ‘딥 슬리퍼‘는 그들을 지칭하는 은어다.
- P28

그들의 핵심 임무는 외국에서 살면서 경제적으로 성공하여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과 정부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다. 정보국은 눈에 띄지 않게 그들이 직업상 하는 일을 도와주고 그들은 정보국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그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장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지에 관해서 자신들의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정보국의 요청은 아마 10년에한두 차례 정도로, 그렇게 잦지는 않다. - P28

현재의 중국 지도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지금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
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미국의 자리를 차지하는 데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최강국이 되기 위한 중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중국이 자신들의 전략을 펼치는 데 주된 장애물은 무엇인가?
만약 중국의 목표가 성공을 거둔다면 아시아 이웃 국가들에게 어떤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 그리고 미국에게는?
• 중국과 미국 간의 충돌은 필연적인가? - P29

그들의 핵심 임무는 외국에서 살면서 경제적으로 성공하여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과 정부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다. 정보국은 눈에 띄지 않게 그들이 직업상 하는 일을 도와주고 그들은 정보국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그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장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지에 관해서 자신들의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정보국의 요청은 아마 10년에한두 차례 정도로, 그렇게 잦지는 않다. - P30

내가 리에게서 얻어낸, 새 CIA 국장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통찰은 중국의 궤적에 관한 가장 불편한 질문을 다루는 부분이다. 중국의 극적인 변화가 세계 힘의 균형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리는 날카롭게 답했다.
"중국이 세계 균형을 뒤흔드는 정도를 말하자면, 세계가 새로운 균형을찾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 이제 더 이상 중국이 그저 또 하나의 덩치 큰행위자에 불과한 척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게 되었다. 중국은 역사상 가장 큰행위자이기 때문이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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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기 전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는 이렇게 경고했다.
"잠에 빠져 있는 중국을 깨우지 마라. 중국이 깨어나는 순간 온 세상이뒤흔들릴 테니."
이제 중국은 잠에서 깨어났고 세상이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 P6

빠른 속도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지금껏 당연시되어온 미국의 우위에 도전하면서, 이 두 나라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투키디데스가 최초로 설명한 치명적인 함정에 빠질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두 주요 도시국가를 초토화시켰던 전쟁에 관한 글에서 그는 이렇게설명했다.
"전쟁이 필연적이었던 것은 아테네의 부상과 그에 따라 스파르타에 스며든 두려움 때문이었다." - P7

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지난 500년 동안의 기록을 살피는 ‘투키디데스의함정 프로젝트‘를 이끌었는데, 그 결과 주요 국가의 부상이 지배 국가의 입지를 무너뜨린 사례 열여섯 개를 찾아냈다. 가장 악명 높은 사례는 한 세기 전에 공업국으로 급성장한 독일이 맨 꼭대기 자리를 확고부동하게 차지하고 있던 영국의 입지를 뒤흔들었던 경우다. 경쟁은 결국 폭력적 충돌의새로운 범주, 즉 세계대전이라는 파국적인 결과를 낳고 말았다.  - P7

연구 결과,
우리는 이 국가 간 경쟁 사례 가운데 열두 사례는 전쟁으로 끝났고 네 사례는 전쟁을 피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경쟁을 마주한 상황에서 보자면 그리 안도감이 드는 비율은 아니다. - P7

2015년, 나는 《애틀랜틱 Atlantic>지에 "투키디데스의 함정: 미국과 중국은전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글을 기고했다. 이 글에서 나는 투키디데스가 가리키는 역사적 은유가 지금의 중국과 미국 간의 관계를 가장잘 들여다보게 해주는 렌즈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 개념은 상당한 논쟁을불러일으켰다. 세세한 것을 따지고 들기 좋아하는 정책통이나 대통령 모두 - P8

예정된 게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그 허수아비 논리를 불태워버렸다. 2015년에 열린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대통령과 시진핑 주의은 마침내 이 함정에 관해서 논의하기에 이르렀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의부상으로 구조적 긴장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두 나라는 서로 이견을 잘 조종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두 사람은 시진핑 주석의 표현에 따르면, "주요 국가들이 또다시 전략적인 계산을 잘못하는 실수를 되풀이한다면 결국 스스로의 함정을 파는 꼴이 될 것"임을 인정했다. - P8

나 역시 동의한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전쟁은 필연적이지 않다. 사실 투키디데스도 아테네와 스파르타 간의 전쟁 역시 필연적이지 않았다고 동의했을 것이다. 맥락을 읽어보면 필연성에 관한 그의 주장은 강조를 위한 부풀리기로, 과장법이었음이 분명하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말의 핵심은 운명론이나 비관론에 있지 않다. 그와 반대로, 우리로 하여금 신문 머리기사 표제나 정권의 수사적 표현 너머에 존재하고 있는 베이징과 워싱턴이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해서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구조상의 긴장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그 핵심이다. - P8

우리 앞에는 우리가 미래 세대들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놓여 있다. 바로, 역사상 가장 끔찍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흐름을 정면로 바라보고 그 가능성이 실현되는 결과를 막아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있는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이다. - P10

"아, 일이 이렇게 될 줄 진작 알았더라면"
독일 총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이었다. 테오발트 폰 베트만홀베크Theonald von Bethmann-Hollweg 총리는 한 동료 정치가의 질문에, 어떻게 해서자신을 비롯한 유럽 정치가들의 선택이 그때까지 세계 역사상 가장 파괴적이었던 전쟁으로 이어졌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1918년, 세계대전의살육이 마침내 멈추었을 때 주요 참전국들 모두가 하나같이 자신들이 싸움을 통해서 지키려던 것을 잃고 말았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해체되었고, 독일 황제는 축출당했으며, 러시아의 차르 역시 왕좌에서 내려와야했다. 프랑스는 한 세대 동안 피를 흘렸고, 영국은 부와 젊은이들을 잃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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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Saul answered, "But am I not a Benjamite, from thesmallest tribe of Israel, and is not my clan the least ofall the clans of the tribe of Benjamin? Why dosuch a thing to me?" - P54

27 As they were going down to the edge of the town,
Samuel said to Saul, "Tell the servant to go on ahead ofus"-and the servant did so-"but you stay here for awhile, so that I may give you a message from God." - P55

The day before Saul came, the Lord told Samuel that He would send a manfrom the land of Benjamin to be the ruler over Israel.  - P55

When Samuel sees Saul,
the Lord tells him that he is the man He spoke about. Samuel tells Saul thatall of the desire of Israel is turned to him.  - P55

Saul dines with Samuel, and Samuelinvites Saul to stay with him for a while. - P55

Up to this point, Saul is simply on a quest to find his father‘s lost don-keys. He has no idea that God has commanded Samuel to anoint himas king over Israel.  - P56

Even Samuel seems to ease Saul into the news verygradually, not telling him too much at first so as to not overwhelm him.
- P56

Like Saul, we have no way of predicting when God might call us to animportant mission.  - P56

He will often do it unexpectedly, while we are busyat work in the regular tasks of life. But He will always find a way tomake His will for our lives known in a way we can understand.  - P56

Let us stay open to how God might 
reveal His plans for us. - P56

Samuel treats Saul with great respect and hospitality as his guest ofhonor at dinner. Saul does not know why he is given such deferencefrom this man of God.  - P56

As a Benjamite, Saul comes from an insignificant clan and tribe, 
and he cannot understand why Samuel treats himlike nobility.  - P56

Sadly, we will soon see this humble attitude give way to pride as Saul rises in rank and power.  - P56

Regardless of our status in ourvocations or ministry, may we always maintain an attitude of meeknessbefore God and man.  - P56

God calls His people into different roles and tasksaccording to His divine will, and there is nothing we have done to earnour place at God‘s table. - P56

In legendary tales, kings are often expected to perform heroic deedsbefore they can enjoy the rights of their royal rank. Arthur had toretrieve the Sword in the Stone to prove himself worthy of the throneof Camelot. Ulysses had to get his crew through many dangers beforereturning to his kingdom of Ithaca.  - P57

Even in history, leaders and rulerswere expected to achieve great things to earn their titles. The ancientGreek historian Diodorus reported that when Alexander the Greatwas asked on his deathbed to whom he would bequeath his kingdom,
he replied, "To the strongest."
- P57

But God does things differently: before Saul is anointed king of Israel,
he is invited to partake of a meal. It is as though God wants Saul tounderstand that it is through fellowship with Him that his kingdomwill be established.  - P57

Saul unfortunately fails to walk with God and thekingdom is taken from him. - P57

God‘s call upon our lives is first and foremost a call to a relationshipwith Him. It matters little how many great things we have done if weneglect to simply be with Him.  - P57

In fact, Jesus rebukes the hardworkingchurch of Ephesus because, amid the busyness of their good deeds,
they have forsaken the love they once had (Rev. 2:4).  - P57

God may callus to something spectacular, or He may simply call us to everydayfaithfulness at work and at home.  - P57

Either way, let us remember thatwe are first called to know and love Him-and there is no greatercalling than this. - P57

Lord God, Your work must always be done in Your way.  - P57

I submit myself to thecall You have over my life, and I pray that You would empower me to be faithfulin Your service. In Jesus‘ name, amen.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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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들려 올려지는 일과,
민수기 21장에서 모세가 광야에서 "들어 올린 뱀을 비교하십니다.
"들려 올려진"에 해당하는 단어는 휩소오(hypson)인데요,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유독 요한만 이렇게 표현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일은 십자가형인 동시에 높아지심 (exaltation, 고양), 대관식, 그리고모든 사람을 치유하기 위한 사건입니다.  - P67

 더욱이 저자 요한은 요한의오해라고 불리는 기법을 전형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는 어떤 이야기 안에서 한 인물이 예수님을 오해하고 그것을 통해 예수님이 해당 주제를 더 상세히 펼쳐 나가실 수 있게 되는 기법-다시 말해,복음서 저자가 독자에게 이해시키고 싶은 주제를 펼쳐 나가는 기법 가리킵니다. 그 등장인물은 일종의 발판인 셈이지요.
- P67

라 모든 사람입니다. 실제로 요한복음 3:16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우주(그리스어로 코스모스 [kosmos]인 이 단어를 "세상"이라고 옮기면 너무 범위가 좁아집니다)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 우주를 구하고 치유하시고 하나님께이끄시려는 행동을 취하셨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몹시도 그 범위가넓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전체에 마음을 쓰시면서 동시에 (니고데모, 여러분, 저와 같은) 개인에게도 동일하게 마음을 쓰십니다. 우주나(니고데모, 여러분, 저와 같은) 개인이 어느 순간에 있든, 하나님에게 마음을쓰든 쓰지 않든, 하나님은 그렇게 하십니다.
- P68

니고데모는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지위 면에서도 예수님 편로 돌아서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사회적위치가 다른 독자들 역시 니고데모를 다르게 읽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사회적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이라면 사마리아 여자나 눈먼 남자에게 더 공감할 것이고, 배운 게 많고 신분이 높은 니고데모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에 살짝 고소한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배운 게 많고 신분이 높아서 예수님을 따를 경우 사회적으로 잃을 게 많은 사람이라면, 니고데모라는 인물이 자신의 상황과 완전히 똑같다고 느낄 것입니다.  - P72

니고데모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복합적인 인물입니다. 마치 프리즘처럼 니고데모를 빙글빙글 돌려 여러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우리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는 동기와 예수님을 따름으로 인해 치러야 할희생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깨닫기 시작할 것입니다.
- P73

니고데모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가 가장 힘든 인물입니다. 성경 속에 등장인물들은 대체로 깔끔하게 묘사되어 선 혹은 악의 표본이 됩니다.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조차도 결말 부분에 이르러서는 원상복귀가 되지요. 반면에 제4복음서에서 니고데모는 마가복음16:8에 나오는 여인들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한 열린 결말은 눈을 떼지 못하게 우리를 사로잡고, 마침내 우리가 니고데모와 결말사이의 간극을 채워넣게 만듭니다.  - P73

부활 이전의 예수님에게 헌신할 수도 없었고 헌신하려고하지도 않았던 니고데모/우리가 마침내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에게 헌신하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러기를 바라실 거예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마음에 품고 있던땅의일(권세, 지위, 두려움, 수치)에서 벗어나 하늘의 일(그리스도, 하나님, 위로부터 출생)로 옮겨갈수 있습니다.  - P74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3:12)라고 물으셨지요. 그 대답이 제4복음서의 내러티브에있습니다. 니고데모,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려면 21장까지 이야기 전체가 필요합니다. 제4복음서의 서술자가 2:22("죽은 자 가운데서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에서도 지적했듯이, 제자들 역시 전체 이야기가 필요했습니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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