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합이 죽은 뒤에, 모압이 이스라엘에 반역했다.
- P413

하루는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왕궁 옥상의 발코니 난간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그는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전령들을 보내어 "내가 이 사고에서 회복되겠습니까?" 하고 묻게 했다.
- P413

3-4 하나님의 천사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했다. "일어나거라! 나가서 사마리아 왕이 보낸 사람들을 만나 이렇게 전하여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바알세붑에게 물으러 달려가느냐?‘ 왕이 피하려던 하나님의 메시지가 여기 있다. ‘너는 지금누운 그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 것이다. 너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다름없다." 엘리야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라졌다. - P413

9왕은 군지휘관 한 명과 부하 쉰 명을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때에엘리야는 산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군지휘관이 말했다. "거룩한 사람이여! 왕의 명령이니 내려오시오!"
10 엘리야가 쉰 명의 부하를 둔 군지휘관에게 대답했다. "내가 참으로 거룩한 사람이라면, 번개가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칠 것이다." 그러자 마른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쳐 군지휘관과 그의 부하 쉰 명을태워 버렸다. - P414

13-14 그러자 왕은 세 번째 군지휘관과 그의 부하 쉰 명을 보냈다. 세번째로 군지휘관이 부하 쉰 명과 함께 엘리야에게 다가갔다. 그 세번째 군지휘관은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거룩한 사람이여, 제 목숨과 이 쉰 명의 목숨을 생각해 주십시오! 벌써 두 번씩이나 마른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쳐 군지휘관들과 그들의 부하 각 쉰 명을 태워 버렸습니다. 부디 제 목숨을 생각해 주십시오!"  - P414

15 하나님의 천사가 엘리야에게 말했다. "가거라 두려워하지 마라."
엘리야가 일어나, 그와 함께 왕에게 갔다. - P414

"과연 엘리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가 죽었다.
아하시야는 아들이 없었으므로, 그의 동생 요람이 뒤를 이어 왕이되었다. 때는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 이년이었다.
- P415

8엘리야가 겉옷을 벗어 말아 들고 그것으로 강물을 치니, 물이 갈라져 두 사람은 마른 땅을 밟으며 강을 건넜다.
9건너편에 이르러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주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네가 내게 바라는 것이 있느냐? 무엇이든 구하여라."
- P416

엘리사가 말했다. "저는 스승님을 따라 살기 원합니다. 저도 스승님처럼 거룩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P416

10 "어려운 부탁을 하는구나!" 엘리야가 말했다. "하지만 나를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지켜보고 있으면, 네가 구한 것을 받게 될 것이다.
반드시 지켜보아야 한다"
- P416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들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불전차와 불말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더니, 엘리야만 회오리바람에 싣고 하늘로 올라갔다.  - P416

엘리사가 그 모든 것을 보고 소리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전차와 기병이시여!" 더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엘리사는 자기 옷을 잡고 찢었다. 그러고는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집어 들고 요단 강가로 돌아와 그곳에 섰다. 그는 엘리야의 겉옷-엘리야가 남긴 것은 그것뿐이었다! -을 들고 강물을 치며 말했다. "엘리야의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그가 강물을 치자, 물이 갈라져 엘리사는 걸어서 강을 건넜다.
- P416

15 여리고에서 온 예언자 수련생들은 자신들이 서 있던 곳에서 그 모든 광경을 보았다. 그들은 "엘리야의 영이 엘리사 안에 살아 있다!"
고 말하면서 예를 갖춰 그를 맞이했다. - P416

19하루는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했다. "선생님께서도 아시는 것처럼, 우리 성읍은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물이 더러워서 아무것도 자라지 못합니다."
20 그가 말했다. "새 대접에 소금을 조금 넣어 내게 가져오십시오."
그러자 그들이 그 말대로 했다. - P417

21-22 엘리사는 샘으로 가서 그 안에 소금을 뿌리고 이렇게 선포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이 물을 깨끗하게 했다. 다시는 이 물이 너희를 죽이거나 너희 땅을 오염시키지 못할 것이다." 엘리사의말대로 물은 깨끗하게 되었고, 오늘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다. - P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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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전승에 따르면 얀네와 얌브레는 모세가 바로 앞에서 행한기적을 흉내 낸 두 마술사였다(출 7:11-12). 바울은 모세가 이들의S속임수를 폭로하고 이겼듯이(출 8:18-19)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더럽히는 거짓 교사들을 거꾸러뜨리시리라고 설명한다.  - P2363

1:1 열왕기상 · 하는 히브리어 성경으로 본래 한 권이기 때문에 열 L왕기하는 열왕기상이 끝나고 바로 이어진다. 한때 대국이었던 이를스라엘은 왕과 백성이 합세하여 하나님을 저버렸다. 결국 나라는 ㄹ둘로 분열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예언자 엘리야가 하늘로 올려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다의 백성이 포로로끌려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 P633

열왕기상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전이 어떻게 건축되었는지를 읽었다면, 열왕기하에서는 그 성전의훼손과 파괴에 대해 읽게 될 것이다. - P633

2:11 엘리야는 죽지 않고 하늘로 올려졌다. 그는 이런 영예를 얻은 자로 성경에 언급된 두 번째 사람이었다. 에녹이 첫 번째였다(창 5:21-24).  - P635

2:23-24 이들이 어린아이였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마도 청년무리였을 것이다. 그들은 북왕국 우상 숭배의 중심지 벧엘에서 나왔으므로, 아마도 엘리사에게 엘리야처럼 자신들의 부도덕한 이교숭배 관행에 대한 반대 발언은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그저 엘리사의 대머리를 놀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의메시지와 하나님의 능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었다. 그들은 또한엘리야를 데려간 불수레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조롱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엘리사가 그들을 저주하며 직접 곰을 불러낸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이 청년들의 냉담한 불신앙에 대한 심판으로 곰을 보내셨다.
- P636

2:23-24 이 청년들은 하나님의 메신저를 조롱한 대가로 목숨을다이아버지 마음잃었다. 종교 지도자들을 비웃는 일은 대대로 인기 있는 장난이다.
하나님 편에 서는 일은 종종 비신자들의 대중적 신념과 반대 입장에 서는 것이며, 지도자들이 가장 악담을 듣기 쉬운 처지가 된다. - P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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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그릇이 되십시오. - P712

젊음의 방종을 피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고 진실하게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숙한 의-믿음, 사랑, 평화-를 추구하십시오.  - P713

공허한 논쟁에 말려들지 마십시오. 그런 논쟁은 언제나 다툼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좋은 논쟁을 좋아하기보다는,
오히려 귀 기울여 듣는 사람과 침착한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 P713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고하는 사람은 많은 고난을 겪게 마련입니다.  - P714

그대는 어머니의 품에서 젖을먹을 때부터 거룩한 성경을 받아들였으니 말입니다!  - P714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것은, 오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없습니다.  - P714

성경의 모든 부분에는하나님의 숨결이 깃들어 있어 모든 면에서 유익합니다. 우리에게 진리를 보여주고, 우리의 반역을 드러내며, 우리의 실수를 바로잡아주고, 우리를 훈련시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게 합니다.  - P714

우리는 말씀을 통해 온전해지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일을 이루어 가게 됩니다. - P714

하나님께서 그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야말로 모든 산 자와 죽은 자에게 최종 판결을 내리시는 재판장이십니다.  - P715

그분께서 그의 통치를 펼치려고 하시니, 그대는 메시지를 힘차게 선포하십시오. 마음을 놓지 마십시오.  - P715

 그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공정한 재판장이십니다. 그분께서 나뿐 아니라, 그분의 오심을 간절히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도 공정하게 대해 주실 것입니다. - P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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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눈에 제일 먼저 띈 것은 외줄기로 뻗은 키 큰 나무였다.
사람 키의 열 곱이 넘는 그 끝에 부챗살같이 갈라진 잎들이 엉성하게 붙어 있는 그 나무가 그들에겐 너무 눈설었다.
"아니, 저 나무가 어찌 저리 생겼소?"
"저것이 나무기는 나무요?"
"허 참, 고것 요상허게도 생겼네. 털 다 뽑고 꽁지만 남은 달구새끼꼴 아니라고?"
"참, 나무치고는 어지간히 못났네."
그건 바로 야자수였다. - P168

배가 부두에 가까워지면서 그들에게 눈선 것은 그 키 큰 나무만이 아니었다. 멀찍이 보이는 산 모양새며 나무숲도 눈설었고, 집들도 눈설었으며, 사람들과 그 차림새도 눈설었다.  - P168

손도장을 누르고 사무실을 나온 그들은 갑자기 바뀐 상황 앞에서 눈치 빠르게 정신을 가다듬어야 했다.
"갓댐, 스팅키 애니멀! 허리 업, 허리 업! (야이, 냄새 나는 짐승새끼야! 빨리 해, 빨리!)" - P169

선원들은 걸핏하면 눈을 부라리거나 화를 내며 ‘갓댐‘을 내뱉었으므로 그것이 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아차렸다. 다만 그것이 조선말로 무슨 욕인지만 모를 뿐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우스개 삼아 그 말을 써먹기도했었다. 갓댐은 그들이 최초로 배운 영어이기도 했다. - P170

트럭들은 시가지를 벗어나 키 큰 풀들이 무성한 벌판으로 접어들었다. 그들의 눈에 무성한 풀밭으로 보이는 것은 사탕수수농장이었다.
사람대접받고 살기는 다 틀렸구나. - P171

그들은 뙤약볕을 그대로 받고 있었다. 햇볕은 이상하게 눈이 부셨고, 두꺼운 느낌이었으며, 바늘끝처럼 따끔거렸다. 차가 달리고 있어서 바람이 일어나는데도 그들은 땀을 뻘뻘 흘려야 했다.  - P171

그 이상스러운 햇볕과 예사롭지 않은 더위에서 그들은 어떤 불길한 느낌을 갖게 되었다. 그건 속았다는 깨달음이기도 했다. 사시장철 기후가 좋아 일하기 편하고 살기 좋은 땅이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던 것이다. 트럭이 차례로 정거했다. - P171

배를 타고 오면서 밥에 김치를 얼마나 고대했었던 것인가. 그들은 게걸들린 사람들답게 김치와 밥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그러나 국을 달게 먹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양배추와 양파가 섞인고깃국이었는데 국물에 된장이 풀리지 않았던 것이다. 된장이 풀리지 않은 쇠고깃국은 배를 타고 오는 동안에 질리도록 먹어서 전혀 구미가 당기지 않았던 것이다. - P175

사람들 쪽으로 돌아선 백인은 그 남자를 손가락질해대며 뭐라고 길게 떠들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떠들어대는 소리가 아무 데서나 용변을 봐서는 저렇게 맞게 된다는 뜻으로 알아새겼다. - P174

말 한마디도 할 수 없는 데다가 트림마저 할 수 없는 식당에서벗어난 그들은 부산하게 자기네들 막사를 찾아갔다. 걸핏하면 날아드는 채찍에 그들은 완전히 주눅들고 기질려 있었다. - P176

"생각혀 보시오, 왜놈덜이 우리가 머시가 이쁘다고 논 닷 마지기값인 20원씩이나 줬겄소. 허고, 그 돈이 어디서 나왔겄소. 바로 이양사람덜이 내놓은 것 아니겠소? 우리는 다 종으로 팔려온 것이다그 말이오." - P179

식당 앞에서는 또 채찍질이 가해지고 있었다. 채찍질소리와 비명이 뒤범벅되고 있었다. 더운 탓에 저고리를 벗어버려 맨몸이거나짚신을 신지 않아 맨발인 사람들을 골라내 채찍질을 하는 것이었다. 채찍을 맞은 사람은 뒤늦게 그 까닭을 알아채고는 질겁을 해서막사로 내뛰고, 미리 그 눈치를 챈 사람들은 오던 걸음을 되돌리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 P181

20명씩 조가 나눠지고, 연장이 분배되었다. 호루라기가 울리면서 정각 5시에 일이 시작되었다.
그들이 해야 하는 일은 농사짓기가 아니었다. 농토를 만들기 위한 개간작업이었다. 개간해야 하는 땅은 평지라고는 하지만 열대성 잡초들과 나무들이 뒤헝클어져 원시림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것들을 뿌리까지 전부 뽑아내서 농사지을 땅을 만들어내야 하는것이었다. - P184

열대의 7월 햇빛은 눈이 시도록 부신 밝은 빛을 내쏘았다. 또한햇살은 무수한 바늘끝으로 내리꽂히면서 두꺼운 햇볕의 장막을만들어내고 있었다. 눈부시고 따갑고 후끈거리는 열대의 태양은그들을 희롱하듯 괴롭히고 있었다. 가만히 서 있기도 고통스러운폭염 속에서 그들은 원시의 야생식물들과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 P185

삼베옷들은 금방 땀으로 맥질이 되었고, 그들은 하나같이 기운을 쓰지 못하고 헉헉거렸다. 오랜 배타기의 피곤이 회복되지 않은탓만이 아니었다. 어제 맞은 예방주사로 모두 열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몸은 물 먹은 백설기처럼 허물어져내리고 있었다. - P185

절벽처럼 경사가 급하면서 억센 주름이 많이 잡힌 산줄기나 핏빛으로 붉은 흙이나 모두 화산 폭발 때문인 것을 그들이 알 까닭이 없었다. - P193

백인은 커다란 코 앞에다 손부채질을 해대며 ‘갓댐 스팅키애니멀‘이란 소리를 연상 씨부려대고 있었다.
그들의 몸에서는 고리타분한 땀냄새와 시큼텁텁한 쉰냄새가 풍겨나고 있었다. 그건 몸과 옷에서 한꺼번에 나는 냄새였다. 배를 타고 오는 동안에 목욕을 한 일도 없었고 옷을 빨아 입은 일도 없었다. 그런 데다가 어제 하루종일 땀으로 맥질을 하고도 몸을 씻거나옷을 갈아입지 않았으니 악취가 풍길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 - P194

그들은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큰길 밖으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런 통제가 없었더라도 그들 중에 어느 누구도 큰길을 넘어갈 사람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그들은 백인세상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몸이 지칠 대로 지쳐 잠자는 것이 급선무였다. - P194

점심때가 다 되도록 어느 막사에나 사람 하나 얼씬거리지 않았다. 아침을 먹고 난 그들은 다시 잠에 곯아떨어졌던 것이다.
점심을 먹고 난 그들은 백인의 지시에 따라 빨래를 하러 갔다.
- P194

서운 매질인지는 진작 알았었다. 그러나 채찍질을 심하게 당했던사람들의 알몸을 보자 그 끔찍스러운 상처에 그들은 새로운 전율과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
채찍을 맞은 자리마다 피멍 든 줄이 죽죽 그어져 있었다. 피멍이잡힌 살은 부풀어올라 있었고, 어느 부분은 살갗이 찢어져 피가말라붙어 있기도 했다.그피멍잡힌 살에 물려 있는 아픔을 사람들은 가슴 아리게 느끼고 있었다. - P195

"댁네덜도 그리 맞고 사셨소?"
남용석이 내놓은 첫번째말이었다.
"여부가 있겠소. 우리야 다 일하는 짐승인데."
얼굴이 핼쑥한 남자는 빨래를 주무르며 자조적으로 웃었다.
"여기가 천국이라더니 왜놈들한테 완전히 속았소. 이걸 어쩌면좋소?" - P196

"천국인 줄 알고 돈 벌러 온 모양이구려. 생각 바꾸시오. 여긴 생지옥이고, 우린 흰둥이 미국놈들 종으로 팔려온 거요. 당신네들도검둥이들 봤지요? 그 검둥이들을 흰둥이 미국놈들이 끌어다가 종으로 부려먹었다는 거요. 그걸 노예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노비라는 말하고 같은 거요. 그런데 그 검둥이들을 노예로 부리는 것을법으로 금한 것이 몇십 년 됐답니다. 우리가 바로 그 검둥이 노예나 똑같단 말요. 우리는 색깔이 다르니까 노란둥이 노예란 것이 다를 뿐이오. 알아듣겠소?" - P196

답답한 소리 하는 건 당연한 일이오. 내 말 잘 들으시오. 우리는 모두 이 농장에 100딸라씩 빚을 지고 있소. 그 돈이 뭔가 하면, 배 타기 전에 왜놈한테 받은 20원에다 여기까지 배타고 온 뱃삯이오.
그 100딸라를 갚지 못하고서는 종놈 신세를 면할 도리가 없게 되어있소. 다지장들눌렀지요? 그 종이가 바로 그렇게 하겠다는 계약서요."
"100 딸라가 얼매나 큰돈이다요?" - P197

"들어보시오. 여기서 한 달에 받는 돈이 15딸라요. 밥은 먹여주니까 일곱 달이면 종놈 신세 면할 것 같지요? 그건 계산상 그럴 뿐이오. 그 짚신은 10년 가고, 그 삼베옷은 100년 가는 거요? 그리고몸은 쇳덩어리요? 술은 한 방울도 안 마시오? 땅 파뒤집는 거친 일에 짚신은 열흘을 못 가고, 흙먼지 뒤집어쓰고 팥죽땀 흘리다 보면삼베옷은 한 달을 넘기기가 어렵소 병 안 나고, 술 한 방울 입에안 댄다고 해도 신 사신고, 옷 사입다 보면 그놈에 15딸라는 부서지지 않을 수가 없소. 종놈 신세 벗어나자면 감감한 세월이오." - P197

"저것들이 다 미국으로 흘러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독일이나폴투칼이라는 나라 놈들이라고 합디다. 저것들은 무슨 수를 써서든 돈 벌 생각밖에 없는 놈들이오. 우리한테 일을 많이 시키면 그만큼 돈을 많이 받으니까 그 지랄들인 거요."
"잡새끼덜, 즈그도 고용살이험스로."
- P199

"다 차차 알겠지만 농장주인놈들이 더 나쁘오. 그 백인놈들은뒤에 앉아서 돈을 걸어놓고 그놈들을 자꾸 악독하게 만들고 있단 - P199

루나놈들 중에서 작업실적을 제일 많이 올린 놈을 매달골라내 상금을 주고, 1년 통틀어 1등을 한 놈한테는 세계일주 여행을 시켜주는 판이오. 그러니 루나놈들이 눈에 불을 켤 수밖에더 있소."
- P200

"루나가 뭐요?"
"아, 여기 하와이말인데, 감독이란 말이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저놈들 입에 항시 붙어 있는 그 갓댐 스팅, 거 뭐라는 소리는 무슨 말이오?"
"아, 갓댐 스팅키 애니멀 말이오? 그게 저놈들이 우릴 부르는 이름이오. ‘냄새나는 짐승‘이란 뜻인데, 우리한테서 김치냄새 마늘냄새 땀냄새가 난다고 그리 업신여겨 부르는 거요." - P200

하와이 이민은 노동력 충당을 위해 하와이 사탕수수농장협회에서 주한미국공사 알렌을 통해 교섭하게 한 것이었다. 고종은1902년 11월에 수원(院)을 설치하게 하고, 12월 22일 인천항에서 121명을 떠나보냈다. 그러나 ‘백성을 편안케 한다‘는 뜻인 수민원은 처음부터 그 직무를 유기하고 있었다.  - P200

이민자 121명 중 반이상이 미국 선교사 존스의 ‘대한사람이 인간의 천국인 미국에 이민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은혜‘라는 설교에 회유된 영동교회 교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뒤로도 여러 선교사들이 각 개항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집하러 다녔다. - P201

 시간 또한 절약하게 된다 그거요. 운반비만 돈이 아니오. 시간도 돈이오, 시간절약은 곧 시장선점에 직결된다 그 말이오. 일거양득, 무슨 수를 써서든 이 일대를 장악해야 하오."
모리야마의 말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예, 잘 알겠습니다만… 그러나……요시다는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며 무슨 말인가를 입안에서만굴리고 있었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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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conversion from Islam to Christianity is likely to lead to discrimination andharassment. For this reason, very few converts reveal their faith, and believers are reluctantto share the gospel because they could face severe consequences.  - P30

Pray that God would feedthe spiritually hungry in Kuwait so they might taste and see His goodness. - P30

The Laz come from northeastern Turkey and Georgia, but a small group have migrated toGermany.  - P30

Islam is a strong part of the Laz‘s identity, as they have been Sunni Muslims sincethe time of the Ottoman Empire.  - P30

Only a very small number of Laz in Germany are Christians.
Pray that German believers and churches will build relationships with the Laz communitythat will open doors to sharing the gospel. - P30

[NIV] 25 After Rachel gave birth to Joseph, Jacob saback to myto Laban, "Send me on my way so I can goown homeland. - P32

27 But Laban said to him, "If I have found favor ineyes, please stay. I have learned by divination that theLORD has blessed me because of you."
28 He added, "Name your wages, and I willpaythem." - P32

32 Let me go through all your flocks today and removefrom them every speckled or spotted sheep, everydark-colored lamb and every spotted or speckled goat.
They will be my wages. - P33

33 And my honesty will testify for me in the future,
whenever you check on the wages you have paid me.
Any goat in my possession that is not speckled or spot-ted, or any lamb that is not dark-colored, will be con-sidered stolen." - P33

35 That same day he removed all the male goats thatwere streaked or spotted, and all the speckled or spottedfemale goats (all that had white on them) and all thedark-colored lambs, and he placed them in the care ofhis sons.
36 Then he put a three-day journey between himselfand Jacob, while Jacob continued to tend the rest ofLaban‘s flocks. - P34

them37 Jacob, however, took fresh-cut branches from poplar,
almond and plane trees and made white stripes onby peeling the bark and exposing the white inner woodof the branches.
38 Then he placed the peeled branches in all the water-ing troughs, so that they would be directly in front ofthe flocks when they came to drink. When the flockswere in heat and came to drink, - P34

39 they mated in front of the branches. And they boreyoungthat were streaked or speckled or spotted.
40 Jacob set apart the young of the flock by themselves,
but made the rest face the streaked and dark-coloredanimals that belonged to Laban. Thus he made separateflocks for himself and did not put them with Laban‘sanimals. - P35

42 but if the animals were weak, he would not placethem there. So the weak animals went to Laban and thestrong ones to Jacob.
43 In this way the man grew exceedingly prosperous andcame to own large flocks, and female and male 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 - P35

Laban does not fear the God of Abraham but even he can see that hehas been blessed by the Lord because of Jacob.  - P36

When Laban tells Jacobto name his wages, Jacob asks for livestock that are considered less valu-able.  - P36

This is a clear act of faith as Jacob knows that God will provide forhim.  - P36

When we live and work with industriousness and integrity, otherswill take notice and praise God because of us.  - P36

This is one very important way we can act 
as the salt and light of the world.  - P36

And when we trustin God‘s sovereignty over our lives, we will be happy to live with lessbecause we know our loving Father will take care of us. - P36

Despite Jacob‘s humble request regarding his wages, the dishonestLaban schemes his way into making sure that Jacob comes out withnothing.  - P36

Yet, God allows Jacob to breed a large herd of strong animals,
which causes him to become more prosperous than ever.  - P36

When Godis on our side, we can take heart even when we are cheated or dis-advantaged.  - P36

Through Jesus, we are heirs to the new covenant, whichensures God‘s protection and blessings over us.  - P36

Though we may face
opposition, we will go from glory to glory because of the promises wepossess in Christ.  - P36

In every struggle, the Lord will provide us with what we need to overcome. - P36

Difficult people help to reveal our hidden weaknesses, causing us toexamine our hearts and check if we are indeed filled with the loveof Christ.  - P37

It is easy to show love and grace to those who are kind tous. But if we find ourselves being rude, angry, or hateful toward thedifficult people in our lives, this confronts us with a part of our character that God 
wants us to deal with.  - P37

If we learn these lessons well, wewill be able to look back and see that God was using these people tosharpen us and make us more like Jesus. - P37

Dear heavenly Father, when I am surrounded by people and circumstancesthat threaten to do me harm, help me to know that I am secure in Your cove-nant.  - P37

Give me grace so that I may be faithful and excel in all that I do. In Jesus‘
name, amen.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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