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스도와 기독교의 이름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혼란스러운 일들의 대부분이 악한 사람들에게서가 아니라 ‘나쁜 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 확신한다. - P72

그러므로 기독교적인 언어와 성경공부를 멀리하지 말고 성경으로 뛰어들자. 좋은 신학으로나쁜 신학을 수정하자.  - P72

스캔들을 일으키고도 정작 "너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는다"(롬 2:24, 새번역)는 사실을깨닫지 못합니다. 나쁜신학의 예를 들자면, ‘땅밟기 영적전쟁론‘이나, 가계에 흐르는 저주 끊기 세미나 열풍을 불러일으킨 ‘가계 저주론‘ 등이 대표적입니다. - P73

세계적인 한국인 신학자 김세윤 풀러 신학교 교수는땅 밟기 영적 전쟁론이나 가계저주론은 샤머니즘적 귀신론을 기독교적으로 포장한 ‘미신적 신앙‘이라고 단언합니다 - P74

 예수께서 가장 엄중히 경고하신 맘몬 우상숭배를 조장하는 기복신앙을 열심히 부추겨 많은 성도들을 사실상 사단의 나라 속으로 계속 밀어 넣는 일을 하고 있다"
라고 비판합니다.  - P74

아울러 기독교식 ‘땅 밟기‘의 역사적 사례가 십자군전쟁인데, 이 전쟁이 기독교 국가였던 비잔틴 제국의 몰락과 중동 전체의 무슬림화를 낳았고 오늘날까지도무슬림들의 반기독교 정서가 이어져 기독교 선교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 P74

김세윤 교수에 따르면, 예수님과사도들이 가르친 영적전쟁은 "사단의 나라에 맞서는 것"
입니다. 이는 곧 "가치 판단과 윤리적 선택을 하는 순간마다. 맘몬이라는 우상을 미끼로 다가오는 사단의 통치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 통치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 P75

어떤 가치 판단과윤리적 선택 상황에서 맘몬(돈)으로 현혹하는 사탄의 지배력에 맞서 싸우는 것이 영적 전쟁이라는 얘깁니다.  - P76

가계저주론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 처형‘
마저 마다치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모독이며, 구원의 복음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이단 사상입니다.  - P77

이보다 더 근본적이고도 중요한 나쁜 신학이 있는데,
바로 ‘그릇된 구원론‘입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가 ‘믿기만하면 무조건 구원받는다‘고 가르친 결과 ‘행위 없는 믿음‘
이 누룩처럼 퍼져 나갔습니다. 이로써 사기나 탈세, 탈루,
횡령 등 범법을 행하고, 약자를 억압하는 편에 서고, 자기이익을 위해 공동체에 해를 끼쳐도 ‘예수 믿기만 하면, ‘믿음만 있으면‘ 구원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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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we actin the heat of the moment, it is easy for us to double down on costly
mistakes.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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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나 소플리니우스와는 달리 변호사로 일한 경험이 없다. 즉화려한 변론술을 구사하여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웅변가는 아니었다. 그래도 원로원 의원인 소플리니우스가 증언했듯이, "말에 담긴진실감, 강하고 의연한 음성, 위엄에 찬 얼굴, 솔직하고 성실한 눈빛‘
으로 누구나 경청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 P56

하지만 집정관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었다. 공화정 시대에는 문자 그대로 ‘정무 집행‘의 최고책임자였지만, 제정시대로 넘어온 뒤에는 황제가 집정의 최고책임자가 된다.  - P57

집정관에 여러 차례 취임한 황제로는 베스파시아누스가 있었다. 이사람도 아우구스투스로 시작되는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가 네로에서 끊긴 뒤에 창설된 ‘플라비우스 왕조‘의 시조라는 점에서는 아우구스투스와 같은 처지에 있었다.  - P57

 자연재해에 따른 사후 대책에서도 ‘집정관급‘이 담당 책임자로 취임하면, 그것은 단순한 홍수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수 사업이 시행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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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럴, 무신 붕알밑에 불붙을일이 생겨 저지랄인고. 오늘 재수 참말로 똥 밟고 엎어진 재수시, 염병허고."
달구지꾼은 투덜투덜하며 안쓰러운 듯 소의 볼기짝을 쓰다듬고또 쓰다듬었다. 목을 늘어뜨린 소는 입을 헤벌린 채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커다란 눈은 충혈되고 눈곱이 끼여 있었고, 길게 늘어진 혀에서는 끈끈한 침이 줄줄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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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우가 군정청을 다녀온다음부터 자신에 관한 소문이 가마니 속에서 썩는 홍어냄새 풍기듯 하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김범우는 두문불출한 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염상진이 찾아온 것은 그즈음이었다. 그가 밤이 아닌 대낮에 돌아다닐 수 있게 된 것이 김범우로서는 기뻤다. 염상진이 보여준 끈질긴 항일정신은 어느 모로나 값지고 존경할 만한 것이었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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