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야누스에게 바치는 송가」는 고대 로마인이 쓴 ‘군주론‘이다. - P59

"만민에 대한 통치자는 만민 가운데 선택된 자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한마디 - 라틴어 원문으로는 "Imperaturus omnibus eligidebet ex omnibus" —는 계몽주의를 거친근대 서유럽 국가의 위정자들에게도 "늘 명심해야 할 말"이 된다. 이 구절은 영국 하원 의사당에서 라틴어 그대로 말해도 누구나 당장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할 만큼유명한 구절이다. - P59

그러면 후천적으로 강대한 권력을 부여받은 황제는 어떻게 행동하야 하는가, 소플리니우스는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주인으로서가 아니라 아버지로서, 전제군주가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라고, 그리고 인간적으로는 "쾌활한 동시에 진지하고, 소박한 동시에 위엄이 있고, 상냥하면서도 당당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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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는 속으로 백종두를 맘껏 비웃었다. 제놈이 살려달라고매달리니까 쓰지무라 과장이 따돌리느라고 내던진 말을 그대로믿고 있었던 것이다. 혼자 약삭빠른 척하는 가소롭고 가엾은 놈이었다. 제놈이 아무리 까불고 재주를 부려봐야 부처님 손 안에서노는 손오공이고, 하루살이일 뿐이었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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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어떤 주의를 따르든 그건 개인의 자유지요. 그러나, 그것이 곧 민족 전체를 위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성급한 판단은 금물입니다. 미국이다. 소련이다, 민주주의다, 공산주의다, 자본주의다,
사회주의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그런 정치적 택일이 아닙니다. 그건 한 민족이 국가를 세운 다음에나 필요한 생활의 방편일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민족의 발견입니다. 그 단합이모든 것에 우선해야 해요."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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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동아, 너 내 말 잘 들어라. 대학생으로서 데모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는 눈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긴급조치가 발동되고 있는 상황이야. 군재에 회부되면 중형을 면할 수 없게 된다. 난형으로서 네가 그리 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없다. 그건 또 돌아가신 아버지가 원하시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나이 많으신 어머니를 생각해 봐라. 넌 그동안 데모로 네 의사는 충분히 나타냈으니까 이젠 형 말을 들어라. 다행히 형이 검사라서 보증을 하면 선처를 해주시겠다고 했으니까 넌 마음을 고쳐먹고 입대를 해라. 그럼 형이 바로 카츄샤로 빼줄 테니까. 거기서 군대생활편하게 하면서 미국 유학 간 셈치고 영어공부나 착실히 해가지고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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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단일한 결정이나 믿음 또는 규칙이라기보다 인생의 변곡점이나갈림길에서 끊임없이 찾아야 할 ‘길‘ 혹은 ‘방향‘에 가깝다. - P175

구약학자 엘런 데이비스는 그녀의 놀라운 저서 『하나님의진심』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다. "욥기를 통해 우리는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독특한 신학적 권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에게 불평하고 애원하고 격분하는 자는 한순간도 하나님을 놓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신비의 세계로 들어간다. 오직 고통받는 자에게만 열리는 문을 지나 하나님과 대화할 자격을 얻는다.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은 결코경험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대화로 초대받는 것이다. "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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