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단일한 결정이나 믿음 또는 규칙이라기보다 인생의 변곡점이나갈림길에서 끊임없이 찾아야 할 ‘길‘ 혹은 ‘방향‘에 가깝다. - P175

구약학자 엘런 데이비스는 그녀의 놀라운 저서 『하나님의진심』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다. "욥기를 통해 우리는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독특한 신학적 권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에게 불평하고 애원하고 격분하는 자는 한순간도 하나님을 놓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신비의 세계로 들어간다. 오직 고통받는 자에게만 열리는 문을 지나 하나님과 대화할 자격을 얻는다.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은 결코경험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대화로 초대받는 것이다. " - P1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