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ssing our sins and repentingbefore God is a necessary step to a new life in Christ. Through Jesus,
we can then receive the baptism of the Holy Spirit, who guides andempowers us to do His work. - P24

 Having been baptized in Christ, we can beconfident that when we face temptations, Jesus fully identifies with usand understands what we are going through.  - P24

Like Him, we are publiclyacknowledged as God‘s beloved children at our baptism, and we cantriumph over any temptation with the help of the Spirit.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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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닷 2024-01-01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콜롬비아 핀카 하와이 모카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1월
평점 :
품절


혀 끝에서의 진한 초콜렛이 긴 행복감을 안겨줍니다. 좋은 쌉쌀한 페르가못 허브는 혀 전체를 천전히 감싸주네요. 저는 첫 브루잉이라 1:14로 93도 3회로.2분정도 동칼리타 185. 튀지않는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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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소, 병적인 이나라 교육 문제의 현실이니. 병적인부모들의 교육열에, 학원 만능의 병적인 교육 현실, 그 두 가지가 뒤얽혀 일어나는 게 이 나라 교육 문젠데, 그 해결 능력을 발휘해야 할 국가가 속수무책이니 원..
한지섭도 쓴 입맛을 다셨다. - P161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다양화하고 특성화된 데다가, 농작물판매도 인터넷 시대와 함께 중간도매상들의 농간이나 횡포에서 점점 벗어나기 시작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인터넷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어서 그 수입은 날로 안정되고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향 떠나 무작정 대도시로 간 사람들은 어떤가요? 거의가 도시가 요구하는 기술이나 노동력이 없으니까그야말로 몸으로 때우는 막일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거의가 일용직 노동자나 비정규직 등으로 소모되면서 최하층 도시빈민들이 되어 허덕거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매달리고 있는 유일한 꿈이 자식들이 출세해서 돈 많이 벌고 부자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아무런 기약도 없고 보장도없는 허황된 기대입니다. 그 실패 90퍼센트인 위험하기 짝이없는 꿈 말입니다." - P158

그런데 그런 열기 높은 강연상황이 이승만 쪽에서 파견한 정보원들에 의해서 일일 보고되었을 것은 너무 뻔한 일이지요. 그때 이승만의 감정이 어땠을까요? 김구가 박용만보다더 미웠겠지요. 그리고 박용만을 좋아한 하와이 동포들보다김구에게 열렬히 호응한 전라도 사람들이 더미웠겠지요. 그래서 이승만의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이 ‘전라도 하와이‘였던것입니다. 하와이 동포들처럼 꼴 보기 싫은 것이 전라도 것들이라는 뜻이죠. 그때부터 아침배들에 의해 전라도 사람들을 하와이라는 별명으로 - P166

‘하와이‘라는 별명으로 불러대며 ‘인간성이 나쁘다, 배신을잘한다. 거짓말을 잘한다, 의리가 없다‘ 등등 온갖 나쁜 누명은 다 씌워가며 이승만 독재 12년 동안 여론조작을 계속해왔습니다. 그리고 뒤따라 이어진 박정희 독재 18년 동안 경상도 최우선의 지방차별을 자행하면서 ‘하와이‘ 매도를 확대재생산해서 전라도는 모든 국민이 무조건 경원하고 경계하는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두환 때 ‘광주사태‘를 하필전라도 땅 광주에서 일으킨 것도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이만 재미없는 얘기 끝내겠습니다." - P167

 중·고등학생들 40~50퍼센트 가까이가 응답한 것에 깜짝 놀랐고, 그렇다면 ‘10억이 생기는 데 1개월 감옥살이라면 100퍼센트일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졌고, ‘가난한 독립군 할아버지가 좋으나, 부자인 친일파 할아버지가 좋으냐‘ 하는 물음에 모두 친일파 할아버지라고 한것에 더 세상 살고 싶지 않은 심정이었는데, 그러나 그런 건관념이니까 그냥 넘긴다 하더라도, 어떻게 재산 다 물려받은자식들이 생활비를 안 드려 아버지를 죽게 만드나 그래. 다대학 나온 것들이 망해도 아주 쫄딱 망해 버린 세상이다."
한지섭이 넋 나간 듯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 P186

"참, 망해도 더럽게 망해버린 세상이다. 재산 다 물려받은자식들이 약속한 생활비를 안 드려 부모를 죽게 만들다니.
돈에 미쳐도 어떻게 이렇게 끔찍스럽게 미쳐 돌아가냐."
한지섭이 의자에 털퍽 주저앉으며 절망스럽게 한숨을 토해냈다.
"아니, 인심 사나운 서울에서만 그런 일이 벌어지는 줄 알았는데 지방에서도 그러는군요." 황연주가 침울하게 말했고,
"아이구, 돈에 인정사정없고, 돈에 환장들 하는 데 어디 서울지방 차이가 있나요. 사람 사는 세상이면 다 똑같지요." 김혜은이 차를 따르며 한숨을 쉬었다.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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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마귀가 죄를 지적하고 고발하는 것은 우리를 끝없는 절망에 빠뜨리기 위함이다. 이에 반해 그리스도께서 죄의 참담함을 드러내시는 이유는 그 죄를 영원히 소멸시키려는 데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자비를 확신하면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부르짖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주님의 은혜 앞에서 자신의 죄악 됨을 깨닫고 철저히 절망하게 된다. 그러고는 자기힘에 의존하는 바리새주의를 떨쳐내기 위해 스스로를 향해죽는 편을 택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그 병폐에서 해방될 수없기 때문이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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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소설을 읽을 때는 저 산에서 빨치산 8만여 명이 그렇게 치열하게 투쟁하면서 죽어갔다는 게 잘 이해되지 않았거
"아니, 왜? 소설에서 저 산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설명하고 있잖아?"
"그래도 잘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8만 명이나 되는 그 많은 사람들이…………. 그런데 저 장엄하고 끝없이 긴 지리산맥을보는 순간 ‘아 알았다!‘ 하고 딱 실감이 나더라구요. 그리고소설의 감동이 새로워지구요."
"응, 그건 당신 말이 옳아. 그래서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말이 나온 거 아니겠어."
"얼마 전에 서준이가 그 소설을 다 읽고 나서 한 가지를 묻는 거예요. 휴전협정을 하면서 남북이 서로 포로 교환을 했는데, 왜 그때 그 많은 지리산 빨치산들은 제외해 버렸냐고요." - P147

애들교육을위해서는 서울로 가야 한다. 이게 그 중병의 병명 아니오? 그래서 너나 나나 서울로 몰려가면서 시골은 텅텅 비고, 서울과 경기 일원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들끓는 세계 초유의사태를 빚어내고 있는 것 아니오. 그래서 난 저 사람하고 약속했어요. 자식들의 진로는 부모의 개입 없이 자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 기회를 주기 위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서울로 올려 보낸다. 고모 집에 기거하면서 본인이 원하면 학원도 보내준다. 그렇게 3년을 해서 서울의 대학으로 진학하고 싶어하면 얼마든지 그 뒷바라지를 해준다. 단, 지방에서 고등학교를다녀서 서울의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다는 변명은 용납하지않는다. 나도 지방 고등학교 나와서 서울 일류 대학에 합격했고, 지금도 그런 학생들이 지방마다 다 있기 때문이다. 이런조건으로 두 애를 고모 집에서 서울 생활을 하게 했는데, 둘다 대학 가기 전에 벌써 진로를 결정해 버렸소. 여기 고향의대학을 나와서 아빠의 뒤를 이어 농사를 짓겠다고 왈,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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