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베델로 돌아가거라, 그곳에 머물면서, 네가 네 형 에서를 피해 달아나던때에 네게 나타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라." - P131
4-5 그들은 자신들이 의지해 온 이방 신들과 행운의 부적 귀걸이들을모두 야곱에게 넘겨주었다.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밑에 묻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길을 떠났다. 큰 두려움이 주변 성읍들에 임했다. 겁에 질린 그들은 아무도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지못했다. - P131
9-10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뒤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시 나타나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네 이름이 야곱(발뒤꿈치)이지만, 그것은 더 이상 네 이름이 아니다. 이제부터 네 이름은 이스라엘(하나님과 씨름한 자)이다." - P132
11-1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강한 하나님이다. 자녀를 낳고, 번성하여라! 한 민족, 곧 민족들의 무리가네게서 나오고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올 것이다. 이제 내가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네 후손에게도 줄 것이다. - P132
14.15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부어 드리는 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와 말씀을 나누신 장소, 곧베델(하나님의 집)을하나님께 바쳤다. - P132
16-17 그들은 베델을 떠났다. 에브랏까지는 아직 한참을 가야 하는데, 라헬이 진통을 시작했다. 진통이 몹시 심할 즈음에, 산파가 그녀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또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18 죽어 가던 라헬은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아이의 이름을 베노니(내고통의 아들)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의 이름을 베냐민(복된 아들)이라고 했다. - P133
21-22 이스라엘이 계속 진행하다가 믹달에델에 장막을 쳤다. 이스라엘이 그 지역에서 지내는 동안, 르우벤이 자기 아버지의 첩 빌하와잠자리를 같이했다. 그가 한 일을 이스라엘이 전해 들었다. - P133
22-26 야곱에게는 열두 아들이 있었다. 레아가 낳은 아들은, 야곱의 맏아들인 르우벤시므온레위유다잇사갈스불론이다. 라헬이 낳은 아들은, 요셉 베냐민이다. 라헬의 몸종 빌하가 낳은 아들은, 단납달리다. 레아의 몸종 실바가 낳은 아들은, 갓아셀이다. 이들은 밧단아람에서 태어난, 야곱의 아들들이다. - P134
요셉은 형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아버지에게전했다. 3-4 이스라엘은 늘그막에 얻은 아들 요셉을 다른 아들들보다 더 사랑했다. 그래서 그는 요셉에게 정교하게 수놓은 겉옷을 지어 입혔다. 그의 형들은 아버지가 자기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는 것을 알고는그를 미워했다. 그들은 요셉에게 말조차 건네지 않았다. - P137
5-7 요셉이 꿈을 꾸었다. 그가 꿈 이야기를 형들에게 전하자, 형들이그를 더 미워했다. 요셉이 말했다. "내가 꾼 꿈 이야기를 잘 들어 보세요. 우리가 모두 밖으로 나가 밭에서 밀짚 단을 모아들이는데, 갑자기 내 단이 일어나 우뚝 서고 형님들의 단들은 내 단 주위로 빙 둘러서서 내 단에 절을 하더군요." - P137
내가 또다른 꿈을 꾸었습니다.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을 하더군요!" 10-11 그가 그 꿈 이야기를 아버지와 형들에게 전하자, 그의 아버지가그를 꾸짖으며 말했다. "그 꿈 이야기가 다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다 네게 절하게 된다는 것이냐?" 이제 형들은 드러내 놓고 그를 시기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 모든 일을 마음에 새겨두었다. - P138
18-20 형들은 멀리서 요셉을 알아보았다. 그들은 그가 자신들에게 이르기 전에 그를 죽이기로 모의했다. 그들이 말했다. "꿈꾸는 자가 이리로 오는구나. 저 녀석을 죽여서 이 오래된 구덩이들 가운데 한 곳에 던져 넣고, 사나운 짐승이 잡아먹었다고 말하자.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구." - P138
21-22 르우벤은 아우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요셉을 구할 생각으로끼어들었다. "그를 죽이려 하다니 안될 일이야. 살인은 절대 안돼. 그 애를 이곳 광야에 있는 구덩이에 던져 버리기만 하고, 다치게는하지 마라." 르우벤은 나중에 다시 와서 그를 끌어내어 아버지에게데려갈 생각이었다. - P138
28-2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자, 그들은 그가 입고 있던 화려한 겉옷을벗기고, 그를 붙잡아 구덩이에 던져 넣었다. 그 구덩이는 바싹 말라서, 물한방울도 없었다. - P139
25-27 그런 다음 그들은 앉아서 저녁을 먹었다.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길르앗에서 오는 이스마엘 상인 한 떼가 보였다. 그들은 이집트에 가서 팔 향료와 향품과 향수를 여러 마리 낙타에 싣고 오는 길이었다. 유다가 말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우를 죽이고 그 흔적을감춘다고 해서 얻는 게 무엇이냐? 그 아이를 죽이지 말고, 이스마엘사람들에게 팔아넘기자. 따지고보면, 그 아이도 우리의 형제, 우리의 혈육이다." 형제들이 그의 말에 동의했다. - P139
28 그때에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은화 스무 개를 받고 팔아넘겼다. 이스마엘 사람들은 요셉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 P139
29-30 나중에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로 가서 보니, 요셉이 거기에 없었다! 그는 비통한 마음에 자기 옷을 찢었다. 그가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형제들에게 가서 말했다. "아이가 사라지고 없다! 이제 어찌해야 하나!" - P139
31-32 그들이 요셉의 겉옷을 가져다가, 염소 한 마리를 죽인 다음 그피에 옷을 담갔다. 그들은 그 겉옷을 아버지에게 가지고 가서 말했다. "저희가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살펴보십시오. 아버지 아들의 겉옷이 맞나요?" 33 야곱은 곧바로 그 겉옷을 알아보았다. "내 아들의 옷이다. 사나운짐승이 그 아이를 잡아먹었구나. 요셉이 갈기갈기 찢겨 죽었구나!" - P239
36미디안 상인들이 이집트에서 요셉을 보디발에게 팔아넘겼다. 보디발은 바로의 신하로, 바로의 왕실 일을 맡아보는 사람이었다. - P140
그 무렵, 유다는 형제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히라라고하는 아둘람 사람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그곳에 있는동안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만났다. 유다가 그녀와 결혼하여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엘이라고 했다. 그녀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오난이라고 했다. 그녀가 또다시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셀라라고 했다. 셀라를 낳았을 때 그들 부부는 거십에 살고 있었다. - P140
유다가 맏아들 엘에게 아내를 얻어 주었다. 그녀의 이름은 다말이었다. 그러나 유다의 맏아들 엘이 하나님께 심히 악한 죄를 지어하나님께서 그의 목숨을 거두어 가셨다. - P140
유다가 오난에게 말했다. "가서 남편을 잃은 네 형수와 잠자리를같이하도록 하여라. 네 형의 혈통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동생인 네가 해야 할 도리다." 하지만 오난은 아이를 낳아도 자기 아이가되지 못할 것을 알고, 형수와 잠자리를 같이할 때마다 형의 아이를낳지 않으려고 정액을 바닥에 쏟았다. 그가 한 짓은 하나님을 크게거스르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목숨도 거두어 가셨다. - P140
13-14 다말은 "네 시아버지가 양 떼의 털을 깎으러 딤나로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녀는 과부의 옷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려 남이 알아보지 못하게 한 다음, 딤나로 가는 길에 있는 에나임 입구에앉아 있었다. 그녀는 셀라가 다 자랐는데도 유다가 자기를 그와 결혼시키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P141
15 유다는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그녀를 보고는 창녀라고 생각했다. 그는 길가에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오늘 밤 함께 보내자." 유다는 그녀가 자기 며느리인 줄을 전혀 알지 못했다. 16 그녀가 말했다. "그 값으로 내게 무엇을 주겠습니까?" 유17 유다가 말했다. "내 가축 떼에서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겠다." 그녀가 말했다. "그것을 보낼 때까지 내게 담보물을 맡기면 그렇게하겠습니다." 18"담보물로 원하는 게 뭐냐?" 그녀가 대답했다. "어르신이 갖고 있는 줄 달린 도장과 지팡이를 주십시오." 유다는 그것들을 다말에게 건네고 잠자리를 같이했다. 그녀가 임신하게 되었다. - P141
24 세 달쯤 지난 뒤에, 유다의 귀에 한 소식이 들려왔다. "자네 며느리가 창녀 짓을 하고 있네. 게다가 이제는 임신까지 했다는군." 유다가 고함을 질렀다. "그 애를 이곳으로 끌어내어 불태워 버려라!" - P142
25 사람들이 다말을 끌어내려고 하자, 그녀가 시아버지에게 전갈을보냈다. "저는 이 물건의 주인 때문에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물건을 확인해 보십시오. 이 줄 달린 도장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입니까?" 26 유다는 그것이 자기 것임을 알아보고 말했다. "그 애가 옳고, 내가잘못했다. 내가 그 애를 내 아들 셀라와 결혼시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다는 다시는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 P142
27-30 다말이 출산할 때가 되었는데, 그녀의 태 속에 쌍둥이가 있었다. 아이를 낳을 때, 한 아이의 손이 나왔다. 산파가 그 손에 붉은 실을 묶고 말했다. "이 아이가 먼저 나온 아이다." 그러나 바로 그때, 그 아이의 손이 도로 들어가더니 그의 동생이 나왔다. 산파가 말했다. "동생이 밀치고 나왔구나!" 그래서 아이의 이름을 베레스(돌파)라고 했다. 곧이어 그 아이의 형이 손에 붉은 실을 감고 나오니, 아이의 이름을 세라(빛나다)라고 했다. - P142
이스마엘 사람들이 요셉을 이집트로 끌고 가자, 바로의 신하로 왕실 일을 도맡아 관리하고 있던 이집트 사람보디발이 그들에게서 요셉을 샀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으므로, 그가 하는 일이 다 잘 되었다. 그는 자기 주인인 이집트 사람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 P142
그의 주인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면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 되게해주시는 것을 알았다. 그는 요셉이 몹시 마음에 들어 그에게 자신의 시중을 들게 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일들을 요셉에게 맡기고, 모든 재산을 관리하게 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요셉으로 인해 그 이집트 사람의 집에 복을 주셨다. 그의 집에 있는 것이든 밭에있는 것이든, 그가 소유한 모든 것에 하나님의 복이 두루 미쳤다. 보디발은 하루 세 끼 밥 먹는 일만 신경 쓰면 되었다. - P142
6-7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잘생긴 남자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반해, 어느 날 이렇게 말했다. "나와 함께 침실로 가자." 8-9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주인의 아내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주인께서는 모든 소유를 제게 맡기시고 집안일에 대해서는 일절 신경 쓰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저를 동등한 사람으로 대해 주셨습니다. 다만 그분께서 제게 맡기지 않으신 것이 있는데,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주인님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그분의 신뢰를 저버리고 하나님께 죄를 짓겠습니까?" - P143
11-15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이 일을 보러 집으로 들어갔는데, 그날따라 집 안에 종들이 아무도 없었다. 그녀가 그의 겉옷을 붙잡고 말했다. "나와 함께 침실로 가자!" 요셉은 그녀의 손에 겉옷을 버려두고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녀는 그가 겉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뛰쳐나간 것을 알고는, 종들을 불러 말했다. "이것 좀 봐라, 저 히브리놈이 본색을 드러내서, 너희 모르게 나를 유혹하려 하는구나. 저 놈이 나를 욕보이려 해서 내가 크게 소리를 질렀더니, 내 고함과 비명소리를 듣고는 이렇게 겉옷을 내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쳤다." - P143
그는 요셉을 붙잡아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에 처넣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곳 감옥에서도 여전히 요셉과 함께하셨고, 요셉에게 인자를 베푸셔서 간수장과 가까운사이가 되게 하셨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모든 죄수를 맡겼고, 요셉은 모든 일을 잘 처리했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자유를 주고,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면서, 그가 하는 일마다최선의 결과를 낳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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