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고양이 클로드 1 - 추방된 황제 외계 고양이 클로드 1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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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스그라운드 /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스 / 2023.03 / 220page⠀⠀⠀⠀

✏️ 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 <외계 고양이 클로드>는 2023년 1권 추방된 황제를 시작으로 얼마전 완결편인 6권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냥 고양이도 아닌 외계 고양이라는 소재가 아이들+집사의 마음을 동시에 빼앗아 갔습니다.
200페이지가 넘고 글밥이 꽤 많아서 아이들이 읽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내용 자체가 흥미로우면서 술술 넘어가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은 무난히 읽을 수 있겠다 싶었고, 책 좋아하는 아이라면 어리더라도 조금씩 천천히 읽어나가기 무리 없겠다 싶었어요.



⭐️ 총 5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점과 클로드의 꼬마 집사 라지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리티르복스라는 외계 행성에 살던 클로드는 배신자들의 계략으로 지구로 추방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도착한 미국의 오리건주. 라지의 집에서 살게 되죠. 클로드는 다시 리티르복스로 떠나기 위해 순간 이동 장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클로드는 원래의 행성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개와 다른 고양이의 매력이 있다면 차갑고 도도함이겠죠. 부른다고 달려오지도 않고 까칠하고 지맘대로인(?) 것이 더 끌리게 만들어요. 클로드는 이런 고양이의 도도함을 잘 표현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인간보다 자신(클로드)가 더 우위에 있고, ‘옛다 받아라~’ 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주는 모습이 고양이의 특징을 잘 잡아냈던 것 같아요. 아무리 똑똑하고 머리가 좋아도 고양이는 고양이! 상자를 포기 못하는 클로드의 모습은 현실 고양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생각해요. 냥집사라면 읽으면서 저절로 피식피식 웃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제가 그랬습니다)

⭐️ 추방된 고양이 클로드는 다시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2편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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