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과 도토리 그림책의 즐거움
최정은 지음, 전민걸 그림 / 다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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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요괴 장산범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도토리를 지켜주는 통쾌한 이야기입니다.
동물들의 표정에 생동감이 넘쳐
그림책에 푹 빠져듭니다.
신이나게 감상하다가
조용하게 담겨있는
인간의 욕심에 대한 경고에
모두 아! 탄식했습니다.
그림책스럽게 재미있고,
가르치지 않지만 깨닫게 해줍니다.
아이, 어를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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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는 그런 고양이야 마음별 그림책 30
마야 막스 지음, 김보나 옮김 / 나는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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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는 다리가 하나 없어도
세발로 느긋하게 걸어다니고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바람 냄새를 맡고
나비를 쫓아다녀요.
다리 하나 말고는
모든 게 다 있는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요,

예전에 나는 늘
왜? 이것 밖에 안되는지
하지 못 한 것,
가지지 못 한 것만을
괴로워하며 살았어요.
내가 가진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시한 채 말이예요.

그런데 그림책을 만난 후
내가 가진 것이 감사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만족 할 수 있는 삶은
내가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줬어요.
그림책 속 통이처럼요.

간결한 메세지로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서
여러분이 가진 것,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그림책 통이와 함께
애쓰고 살아온 1년을 돌아봐 주세요.
그리고 지금의 나를
더 인정하고 사랑해 주세요.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해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충전해 보세요.

음영이 풍부한 흑백의 그림과
한국판에서 특별히 시각화한
별색 레드 타이포그라피를
꼭 눈으로 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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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괴짜 친구에게 고정순 그림책방 2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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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애틋하고 간절하게사랑할 수 있는 마음,
그 마음을 가까이서 지켜봐 준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
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역시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 사랑
글렌 굴드의 선율이 들리는
고정순 작가님의 그림책
<나의 괴짜 친구에게>를 감상하는
내 마음과 눈은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모두가 그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음악을 몰라도,
그림을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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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방울이 반짝반짝 마음별 그림책 29
윤여림 지음, 황정원 그림 / 나는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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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밝혀주는 빛방울이 되어줄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하는 책
응축된 시어 같은 글에 풍성하고 섬세한 그림이
그림책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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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호랑이 버스
국지승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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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완벽한 시간은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순간,

사랑이 충만한 모든 순간은
판타지보다 더 황홀할지도..,

아이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가족에게
국지승 작가님의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아이를 향한 부모의 마음을
따뜻하게 잘 전해주는 그림책
<아빠 셋 꽃다발 셋>, <엄마 셋 도시락 셋>
에 이은 신간 그림책
<아빠와 호랑이 버스>는
아빠 사랑은 물론
아이의 진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엄마의 복직으로 아이는 아빠와 둘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아빠의 손길은 서툽니다.
아빠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둘은 호랑이를 보러갑니다.
어린이 대공원 가는 길에서
아빠는 동공이 막 흔들리고
더욱 허둥댑니다.
급기야 버스에서 깜빡 잠듭니다.

버스는 어린이 대공원을 지나고
마지막 정류소도 지나서
둘은 버스에서 내립니다.

아이와 아빠는
신비로운 숲속
호랑이 결혼식에 초대받습니다.

동물들과 숲속에서 펼쳐지는 결혼식에서
아이와 아빠는 환상적인 경험을 합니다.

분주하고 서툰 일상은
양쪽 면이 분활 된 장면들로 구성되고
쉼과 판타지는
양쪽 펼침 면이 하나로 가득 채워진 그림으로
보여주므로
눈도 마음도 즐겁게
스토리를 따라가게 합니다.

찰칵! 사진 소리와 함께
동물들은 모두 사라집니다.
과연 꿈이었을까요?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 탄 아이에게 들려있는
호랑이 신부의 부케를 보며
저는 생각했어요.

"충만한 사랑으로
함께 한 시간은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고
황홀한 순간이라고요"

"아이스크림보다
호랑이보다
아빠가 더 좋다"라는
아이의 고백은
아이가 진짜 바라는 사랑을
알려줍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어 주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요,

아이가 여덟 살이 되었어도
더 정신을 바짝 차려보아도
여전히 완벽하지는 못 한
엄마인 저는
이 그림책으로 위로받습니다.

오늘도 애쓰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든 엄마, 아빠에게
그리고 부모를 사랑해 주는
모든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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