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코로나 대유행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지나친 낙관이었다. 2022년 세계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기보다는 코로나와 함께 사는(위드 코로나) 시대를 각오하고 있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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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GS편의점이 아니에요. 박찬호 도시락은 GS에서만 팔거든요. 여기도 맛있는 거 많아요. 한번 골라봐요."
"......박찬호가, 도시락도 잘해요......"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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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이 체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에서 5%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기능의 필수 요소인 수분의 양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혈액과 조직 내에서 산도와 알칼리도의 조절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들이 혈액으로 유입되게 만들고, 화확물질들이 세포벽을 왕래할 수 있도록 항체 생성을 도와준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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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브라더스 -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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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작가님의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를 드디어 다 읽었다.

오래 전 우연히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린 적 있다. 책표지와 제목이 참 유쾌하게 생겨서 자연스럽게 뽑아들게 된 책이었다.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끝까지 다 읽지 못하고 도서관 반납일에 쫒겨 반납하고 말았다(그떄가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도서관 대출 기록을 찾아보면 알 수 있을 듯 하지만...귀찮음에 아직 찾아보지 않았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흘렀다. 최근 내 주변에 한국소설을 읽는 마니아들이 꽤나 생기면서..자연스럽게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다. 재밌으니 읽어보라고 추천 받은 신작 소설 <불편한 편의점>. 그 책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다가 작가이름이 눈에 익은 느낌이다. 알고 보니, 오래 전 읽다가 중단했던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의 같은 작가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나는 도서관에서 다시 <망원동 브라더스>를 빌려왔다. 오래 전 대출했을 때 많이 읽지 않고 반납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재대출한 소설의 한참 뒷이야기를 읽으며 떠오르는 오래 전 읽었다는 기억!.


다 읽은 소설도 시간이 지나면 스토리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소설도 처음부터 다시 읽었고 뭔가 느낌에 처음에 읽었을 때보다 더 재미있는 기분이었다. 서로 나누는 대화 하나 하나가 너무 재미있어서 참 즐겁게 읽었다. 찌질하고도 찌질한 네 남자의 옥탑방 이야기. 그래서 뭔가 더 은근한 위안을 주는 소설 같기도 하다. 찌질한 인간들의 이야기지만 인간미가 넘치고 넘치는 이 소설. 그리고 소설의 결론이 행복해서 더 좋다.


소설을 평소에 잘 안 읽지만 이런 훈훈하고 진짜 평범한, 평범보다 살짝 루저인 인간냄새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 참 괜찮은 것 같다. 김호연 작가님의 신작이며 요즘 엄청 인기소설이기도 한 <불편한 편의점> 얼른 읽을 기회를 갖고 싶다!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도!


여름에는 연극으로 상연한다는 <망원동 브라더스>. 기회가 된다면 연극으로도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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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느긋하게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쓰고 싶어졌다. - P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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