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위주의 민주화 운동에 조금더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초등학생에겐 좀 더 이해가 쉽고 민주주의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공간과 사건, 날짜가 접목된 역사공부가 될 것 같다.예전에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연도와 날짜만 달달 외워서 국사시험을 치고나면 지우개처럼 기억이 전혀 남지 않았다.여전히 어렵다고 느끼는 한국사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아야 할 것을 제대로 된 내용으로 가르치는 것이 우리의 몫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에 대한 바른 안목을 키워 줄 창작 동화"독립 운동가를 제대로 찾아서 국가가 책임진 보상을 해야 하고,친일파와 재일조선인을 찾아서 역사의 뿌리에 진정한 대답과 과실을 찾아야 한다.아직도 독립유공자로 힘겹게 살아가는 후손들을 떳떳하게 살아낼수, 살아갈수 있게 디딤돌이 되어주어야하지 않나 깊게 생각해본다.
토끼는 흙탕물에 다리가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 다른 친구들처럼 꼬리를 찾으러 가지않았다. 하지만 많은 친구들에게 부탁을 했다."내 꼬리도 가져다 줄래?"친구들은 모두 그러겠노라 약속은 하지않았지만 토끼의 부탁을 거절한 것도 아니었다.결국 친구들이 꼬리를 찾아 돌아올 때 토끼는 꼬리를 가져다 줄 친구를 기다렸지만, 결국 어느 누구도 토끼 꼬리를 챙겨주는 친구는 없었다.자신의 꼬리를 가져다주지 못한 친구를 원망하는 일이 토끼의 생각일까?아니면 직접 가지 못해서 그나마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까?자신의 일은 자신이 직접 해야 하고, 부탁을 할 때는 분명한 말투로 예의바르게 해야 함을 시사하는 그림책이다.
"윤아, 살아라. 살아내거라."운명의 장난처럼 아버지 권대감을 귀양보내고 목숨마저 거둬간 원수의 아들 윤이에게 책비로 가게 되어 정을 줬다.어머니 여산부인이 주신 비상을 수정과에 타서 윤이에게 몹쓸 짓을 하려했던 이량은 스스로 자책한다.원수 홍대감과 다를게 뭐냐, 아무 죄도 없는 아이를 해하려 했다니...붕당정치의 희생으로 아버지가 귀양을 가고, 어머니가 죽음을 맞게 된다. 일곱살 어린 나이에 홀로 남겨진 이량은 참으로 가련하지만 최서쾌아저씨의 보살핌으로 살아낸다.세월의 원망도, 자신의 생계도 걱정할 수 없는 너무 어린 나이였지만, 책비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을 전하는 당당한 삶을 선택한 이량, 그녀의 삶이 가슴아팠지만 끝까지 응원을 놓치지않았다.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는 방송인으로 주변에서는 꽤 유명하더라. 잘 몰랐다. 미운우리새끼라는 방송을 통해 그의 좀 다른 내면을 보게 된 이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아팠다고도 하고, TV비평에서 소신껏 발언한 내용으로 멈칫했었다고 한다.솔직하다는 것은 당당함을 말한다.당당함은 정직함이 바탕이다.정직은 그 사람이 살아낸 세월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나의 친애하는 적》책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이 나의 공감을 끄집어내지는 못했지만 신변잡기스런 잡지같은 의미없는 책도 아니다.하지만 그의 개인사나 영화비평에 대해서는 들여다보고 싶지않은 가정사를 봐야하나, 아직도 보지못한 영화인들에게 너무 불친절한 내용이 아니었나싶다.아파봤기 때문에 다시 사는 인생처럼 하루하루가 작가에겐 건강은 기본이고 좀 더 많이 웃으며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