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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 일리노이 주립대 학장의 아마존 탐험 30년
다니엘 에버렛 지음, 윤영삼 옮김 / 꾸리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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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인류가 타락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이란 그저 받아들일 뿐인데 거기에 질문하고 억지로 답을 끼우려고 노력하면서 이 모든것을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질문과 대답이 우리 인생이고 우리 역사가 아닐까. 

우리가 우리를 특별하다고 믿는 것이 얼마나 오만하고 비생태학적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 특별하다는 의식은 지나친 회의와 쓸데없는 질문때문이란다. 

그러나 나는 질문과 회의를 통해 내 자신이 풍요롭게 존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질문은 죄가 없다. 독선에 가득찬 답이 죄다. 질문하되 적절하게 결론을 유보하는 미덕을 가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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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게임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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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작가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음습한 분위기가 무색할 정도의 흥미를 제공했다.   

순수하게 즐거운 독서였다.  

그러나 전작  '바람의 그림자'보다는 2%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전작에 대한 감탄이 너무 커서일 수도 있겠다. 두 작품의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것도 이유중 하나이다. 

내가 전례없이 이 작가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그가 책과 문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행간에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동류의식이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이전보다 2% 부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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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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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 만큼 날카로운 반증은 아니었던 듯.

그다지 마음을 끌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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