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지층의 과학 - 지구 땅속 활동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모쿠다이 구니야스 지음, 사사오카 미호 그림, 박제이 옮김, 최원석 감수 / 지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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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림으로 배우는 지층의 과학


이 책이 내가 학교 다닐 때 나왔으면 정말 과학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났다.

나는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는데 이상하게 과학 공부는 별로 하기 싫었다. 재미도 없는 것같이 느껴졌던 것은 왜일까? 남들은 과학이 더 재미 있다고 했는데 나는 정말 재미가 없었다.

특히나 지층에 대한 것은 더 재미없어했다.

도대체 땅속은 알아서 무엇을 할까? 거기에 무엇이 중요하다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학점수는 평균에서 간당간당했다.


그때 내가 이 책을 봤으면 아마 과학점수는 좀 더 높았을 텐데 ㅎㅎ


이 책은 지층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것도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림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림책같이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점이 참 좋았다.


 지층이란 무엇일까? 라는 이야기로 시작하여서 그림과 함께 지층의 낱말 뜻부터 지층이 나타내는 것, 지층을 보는 법과 생각하는 법을 그림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주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므로 아이들이 쉽게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는 책인 것 같다.


특히 내가 관심 있게 본 부분은 지층 조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까운 자연을 조사하는 방법이었다. 이 부분은 아이들과도 한번 해 보면 좋은 수업이겠다.


또한 지층을 보호하려면 토질을 오염 시키지 말아야 하므로 아이들에게 토질오염 부분도 설명해 주고 우리가 토질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장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쉽게 지층을 알고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기 좋은 책이며 초등학생이라면 필독서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나처럼 관심이 없던 자도 이 책을 통해 지형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노 출판사 제공으로 원고 하였습니다.

지식이 쌓이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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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우리 가족, 꼼짝마!
김재현 지음, 김수연 글 / 일일시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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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우리 가족 꼼짝마!!!


오~ 작가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진짜 멋지다. 어쩜 그림도 글도 이리 잘 쓰냐? 나보다도 더 글도 잘 쓰는데

진짜 멋진 김재현 작가님~ 엄지척을 날려본다.


김재현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쓴 그림책으로 정말 아이다운 순수함이 잘 나타난 책이다.


재현의 소원은 언제나 늘 각자 바쁜 가족들 때문에 서로 얼굴 볼 시간도 말할 시간도 없음을 아쉬워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우리 가족 함께 있게 해주세요. 라고 빌었는데.

어라~! 이루어졌다.^^

갑자기 아빠는 재택근무를 엄마는 수다 친구들을 못 만나고 동생은 어린이집도 안 가고 재현이도 집에서 화상수업을 한다고 한다.

과연~ 재현의 소원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책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 집만 해도 아이들이 조금 크니 서로 생활하기 바쁘다.

남편은 직장 일로 늦게 들어오고 나는 나대로 일하느라 책 보느라 바쁘고

아이들은 학교에 학원에 다녀오면 저녁 늦게나 들어오고 이러다 보니 온 가족이 얼굴을 마주 보는 날은 주말뿐이다. 하지만 주말에도 신랑이 근무하는 날이면 아이들도 그때는 친구들을 만나고 각자 자기 방에서 밀린 일을 하거나 영화를 본다. 나 또한 밀린 집안일과 집 정리를 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어쩌다 가족이 같이 있는 날이어도 그저 밥만 같이 먹고 각자 다른 일을 할 때도 있다.

그러다 확진자랑 동선이 겹쳐서 음성인데도 일주일간 격리한 적이 있다.

이때 우리 가족도 온전히 같이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요리도 하고 밀린 이야기도 하고 이런 행복한 일주일을 보낸 적이 있다. 나는 삼시 세끼 차리기 힘들었지만 ㅎㅎ


그래서 우리도 코로나가 아니어도 일주일에 온 가족이 모여서 밥 한 끼 이상은 꼭 같이한다.

그리고 주말에는 되도록 같이 놀러 가고 맛난 것을 먹으러 가기도 하고 아니면 같이 좋아하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보기도 한다.


우리 모두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기억하면서 행복한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일일시호 출판사 제공으로 원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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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3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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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몇년간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학습이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 문해력은 더욱 심하게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오늘 아이들과 수업을 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평소 문해력이 많이 약한 아이들이었어요.

먼저 책 속에 간단히 동화들을 소개해 놓고 그 뒤에 활동지가 있어서 그것을 활용하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나오는 동화나 책들이 연계도서들이 찾아

그래서 저는 해당 책을 가지고 와서 아이들과 먼저 일고 그 다음에 문해력 교과서를 다시 읽으니

아이들이 이해도 쉽고 재미 있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문해력 교과서에도 간단히 소개 되어있는데

저는 책을 보았기 때문에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먼저 한 친구를 데리고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을 가지고 했습니다.

아이가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되고 또한 문해력 교과서에서 다시 보여주고 활동지를 하니 어려운 단어인데 빨리 기억 하더라구요


그 다음 시간에는 두 친구들을 데리고" 펭귄이야기"을 가지고 했는데 펭귄의 새로운 점도 알게 되고

흥미로웠다고 했어요.


이렇듯 연계도서가 없어도 간단히 아이랑 읽고 활동지를 하고 확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문해력을 어떻게 향상 시키지 고민이실때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볼 수도 있고 어려운 단어는 뜻도 나와서 아이들이 꾸준히 하면 문해력이 

쑥쑥 상승할 것 같네요.


여러분도 아이들 데리고 한번 시작해 보세요.

전문적이지 않아도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학년별로 나와서 그 점도 마음에 듭니다^^


좋은 책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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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 스타일 개나리문고 1
윤정 지음, 시은경 그림 / 봄마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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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동안 이발소를 운영하신 할아버지

대통령도 왔다 가고 신문에도 나고 한때는 아주 유명했어.

하지만 지금은 이발소보다 남자들도 미용실을 가는 시대라서 손님이 별로 없는 이발소

늘 두 손주 머리는 직접 해주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해준 머리가 마음에 드는 영찬이 할아버지는 늘 깎아놓은 밤톨이 같이 해주셨어.

그래서 할아버지는 우리 밤톨이~ 밤톨이 하시지

영찬이 딱지치기 왕이야.

이런 영찬이에게 고민이 생겼지~ 할아버지에게도~

과연 영찬이와 할아버지의 고민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고민은 어떻게 해결될까요? ~^^


이 책을 보면서 요즘 없어진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이발소만 하더라도 거의 보이지 않고 요즘은 바버샵이라는 예전에 이발소 같은 곳이 생기기 했으나 예전 모습이 아닌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한 요즘 종이나, 우유 팩, 상자, 잡지로 누가 딱지를 접어서 놀까?

세상이 변하면서 점점 아이들도 몸으로 놀기보다는 게임이나 유튜브를 많이 하고

막상 핸드폰 없이 밖에 나가서 놀라 하면 잘 놀지도 못하고 심심하다고 노래를 한다.

진짜 요즘 놀이터도 아이들이 없다.

우리 아이들도 놀이터에 놀 친구가 없어서 학원을 보내달라는 때가 있었다.

이렇듯 아이들이 서로 몸으로 부딪치고 교감하는 놀이보다는 가상 세상에서 노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 

평소 소심한 아이도 가상 세상에서 얼마나 활발한가?

요즘 엄마들의 최고 숙제이기도 하고 싸움의 원인이 되며, 잔소리하는 엄마, 화내는 엄마가 돼버리는 현실

이런 아이들에게 이런 재미난 놀이가 많다고 엄마 어릴 적에 하던 게임들은 가상세계 게임보다 더욱 재미있다고 말해야겠다.

나부터 힘들다고 편하기 위해 아이들이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 하는 것을 내버려 두던 적도 있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번 느낀다.

아이들이 가상세계에서 나와서 현실 세계에서 친구들과 몸으로 놀며 같이 책을 읽고 확장하는 사고가 늘어나면 얼마나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겠는가?

내가 독서 활동가가 된 것도 이런 아이들이 책의 재미에 빠지기를 바라며 도전한 것이다.

다행인 것 아직도 책을 좋아하고 몸으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으므로 더욱 힘을 내어서 아이들이 책의 재미에 빠지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이런 옛것들을 잊지 않고 소중히 여기면서 과거도 한 번씩 돌아보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들 핸드폰, 컴퓨터 게임은 조금만~~~ 하루에 잠깐이라도 몸으로 놀고 책 읽기 약속


옛 추억이 떠오르고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어요^^


추억 속에 빠지는 책 봄 마중 제공으로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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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림책 숲 10
김성희 지음 / 브와포레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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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고민 하나씩은 다 있다.


 


여기 나오는 동물들도 각자 다 고민이 있다.


울퉁불퉁해서 삐죽빼죽해서 울음이 많아서


하지만 그러면 어때? 너의 모습 그대로가 좋아!


진짜로 그런 너의 모습이 좋다고….


괜찮다고 말한다.


 


그렇다. 내 모습이 어떤 한들 나를 좋아해 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되는 것을~


모두 다 사랑해 주면 더욱 좋고^^


 


제가 유치원 근무 시절에 잠시 4세 반을 맡은 적이 있어요.


저는 늘 말귀 알아듣는 6, 7세만 맡다가 4세반이라서 긴장하고 첫날 유치원에 출근했어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 아이들은 총 5명


남자 2, 여자 3명인 반이었어요.


그중 눈에 띄는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온통 여자 옷을 입었어요.(꽃무늬 레이스가 달린 레깅스에 위에 티는 공주 캐릭터가 있는 것을 입고 화장실 갈 때 도와주러 갔었는데 심지어 속옷까지~ 꽃무늬 ^^ 그래서 저는 7살 누나가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누나한테 물려받았나 했어요.


근데 어머니와 상담 중에 아이가 그렇게 누나하고 똑같은 것을 사달라고 여자 옷을 사달라고 한다. 자기는 심각해서 상담도 받으러 다녀오시고 했다는데 제가 봐도 별문제 없는 전형적인 남자아이였어요. 상남자요(뭔지 아시죠?) 장난감이나 행동이나 말투나 그리고 여자친구 좋아하는 것이나 ㅎㅎ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야 왜 여자 옷이 좋아? 그러니까 아이는 단순하게 이뻐서요. 하더라구요. 남자 옷은 별로 안 이쁘데요. 그리고 단순해서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 창피하지 않아 했더니 어때요. 저는 이리 입고 다니는 제가 멋있는걸요.


맞아. 창피한 일이 아니지, 선생님이 괜한 질문을 -.-;;;


저부터 이런 편견적인 있는 저를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부터 편견 없이 바라보려고 합니다


저부터도 살이 처녀 시절보다 30킬로 가까이 쪘지만 검은색 옷이나 살을 가리는 옷을 안 입어요. 자신이 있게 제가 입고 싶은 것을 입죠^^ 제가 자신감 있게 옷을 입으니 보는 사람들도 이쁘다, 귀엽다고 합니다. (빈말이어도요) 이렇듯 나 스스로 괜찮다. 나는 나만의 개성이 있으니까


남들이 뭐라 해도 내가 자신이 있게 행동하고 마음먹으면 남의 시선은 잘 신경 안 쓰니까요.


여기 나온 동물들도 자신들의 단점이 있지만, 그것이 꼭 단점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한답니다. 생각의 관점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는 저와 또한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 책을 아이들과 보면서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무엇이든지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고 편견 없는 시선과 마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틀려도, 실수해도 괜찮아!!!


진정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인 미래의 어른들이 되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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