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톨 스타일 개나리문고 1
윤정 지음, 시은경 그림 / 봄마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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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동안 이발소를 운영하신 할아버지

대통령도 왔다 가고 신문에도 나고 한때는 아주 유명했어.

하지만 지금은 이발소보다 남자들도 미용실을 가는 시대라서 손님이 별로 없는 이발소

늘 두 손주 머리는 직접 해주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해준 머리가 마음에 드는 영찬이 할아버지는 늘 깎아놓은 밤톨이 같이 해주셨어.

그래서 할아버지는 우리 밤톨이~ 밤톨이 하시지

영찬이 딱지치기 왕이야.

이런 영찬이에게 고민이 생겼지~ 할아버지에게도~

과연 영찬이와 할아버지의 고민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고민은 어떻게 해결될까요? ~^^


이 책을 보면서 요즘 없어진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이발소만 하더라도 거의 보이지 않고 요즘은 바버샵이라는 예전에 이발소 같은 곳이 생기기 했으나 예전 모습이 아닌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한 요즘 종이나, 우유 팩, 상자, 잡지로 누가 딱지를 접어서 놀까?

세상이 변하면서 점점 아이들도 몸으로 놀기보다는 게임이나 유튜브를 많이 하고

막상 핸드폰 없이 밖에 나가서 놀라 하면 잘 놀지도 못하고 심심하다고 노래를 한다.

진짜 요즘 놀이터도 아이들이 없다.

우리 아이들도 놀이터에 놀 친구가 없어서 학원을 보내달라는 때가 있었다.

이렇듯 아이들이 서로 몸으로 부딪치고 교감하는 놀이보다는 가상 세상에서 노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 

평소 소심한 아이도 가상 세상에서 얼마나 활발한가?

요즘 엄마들의 최고 숙제이기도 하고 싸움의 원인이 되며, 잔소리하는 엄마, 화내는 엄마가 돼버리는 현실

이런 아이들에게 이런 재미난 놀이가 많다고 엄마 어릴 적에 하던 게임들은 가상세계 게임보다 더욱 재미있다고 말해야겠다.

나부터 힘들다고 편하기 위해 아이들이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 하는 것을 내버려 두던 적도 있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번 느낀다.

아이들이 가상세계에서 나와서 현실 세계에서 친구들과 몸으로 놀며 같이 책을 읽고 확장하는 사고가 늘어나면 얼마나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겠는가?

내가 독서 활동가가 된 것도 이런 아이들이 책의 재미에 빠지기를 바라며 도전한 것이다.

다행인 것 아직도 책을 좋아하고 몸으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으므로 더욱 힘을 내어서 아이들이 책의 재미에 빠지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이런 옛것들을 잊지 않고 소중히 여기면서 과거도 한 번씩 돌아보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들 핸드폰, 컴퓨터 게임은 조금만~~~ 하루에 잠깐이라도 몸으로 놀고 책 읽기 약속


옛 추억이 떠오르고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어요^^


추억 속에 빠지는 책 봄 마중 제공으로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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