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크 나비 반올림 50
김혜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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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고민과 현재의 삶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이야기

6개의 짧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다.

보면서 흔치 않지만
요즘 10대아이들에게 있을 수 있는 일
또한 그들의 고민
친구와의 갈등.
부모와의 갈등.
선생님과의 갈등.
학교. 사회와의 갈등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10대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 와 닿았다.

1. 나를 기억해 줘

하늘나라에서
피안-피안을 가면 몽을 잃는 대신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은 가지고
갈 수 있다.

아니면 이곳에 육체는 그대로 있는 대신
모든 기억을 잃는다.

두 소년.소녀들은 어떤 선택들을 할까?
과연 이 상황이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기억이냐? 육체냐?
이 선택에 앞서 49일간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판타지소설같은 느낌이 드는 이야기이다.

2.물이 끓는 시간
팽목항에 무작정 온 소년
그리고 거기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 ㅜㅜ
과연 소년은 거기에 왜 왔을까요?
그리고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잊고 있었던 세월호 ~ㅜㅜ
잊지 말자!그날의 기억을

3.푸른 달빛.그림자
부모가 없이
혼자 힘들게 사는 소년
그러다 우연히 만나 덩치 큰 동생
그들은 무슨 사연이 있고
또 어떤 죽음과 연관되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제일 가슴 아펐던 이야기이네요

4.뱀파이어 울쌤
뱀파이어를 닮은 음악쌤과 아이들의 이야기
학교에 하나의 사건으로
그만두시기까지한 뱀파이어 쌤
그리고 한 소녀
그들을 지켜보는 한 아이

5.모나크 나비
고교시절의 첫사랑 이야기
그들의 아픈 성장일기
그리고 꿈
죽음

6.루체
소라게를 키우는 소녀
그녀에게 큰 사건이 생기므로
마음문과 세상문을 닫아놓았다.
과연 그녀는 탈출할 수 있을까?
이런 아이들이 있을거다~
정말 피해자가 숨는 세상
읽는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죽음과 삶에 관한 여섯이야기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또한 10대들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다.
그들이 몸은 컸어도
한없이 어른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라는것을

결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들~
이 책을 통해 주위에 소외된 아이들을
돌아보는 눈을 가져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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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세 알 팥 세 알 개똥이 그림책 3
윤구병 지음, 정지윤 그림 / 개똥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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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이 왠지 모르게 따뜻해 보인다~^^

할아버지와아이가 밭에서 일을 하고
주위에 새들이 있는 풍경이
따뜻하고 포근하면 정겨워보인다.

산속 깊은곳에 사는 할아버지와아이
그들은 둘만 살지 않고
딸린 식구들이 많다.

온갖 텃새와 철새가
이곳에 살고 있다.

그들은 할아버지 밭에 씨까지 다 먹어버린다
그래서 결국 할아버지와 아이도 먹을것이 없다.

어떻게 이 많은 새들이 왔을까요?
그리고 할아버지와 아이는 이제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겨울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다 ㅜㅜ

환경책으로도
새에 대한 책으로도
나눔
참는것등을 알고 깨닫는 책이다.

아이들과 꼭 같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야깃거리가 많네요.

이 책을 보고 난 후
윤구병작가님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출판하시려고
보리출판사를 만드시고
또한 대학교수도 그만두시고
농사꾼이 되시면서 공동체도 만드시고
틈틈히 글도 쓰신다.

작가님에 대해 알아보니
책이 더욱 이해가 갔다.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작가님의 철학에
감명 받았다.
그저 스쳐 지나갈 풀.새.동물들까지
모두 사랑하시는 작가님

그래서 이 그림책이 따뜻하고
정겨워 보였나보다.

아이들과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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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말린 공주 풀빛 그림 아이
다비드 칼리 지음, 파티냐 라모스 그림, 박선주 옮김 / 풀빛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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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비드칼리의 신작이라
보고싶었던 책~^^

꿀시사회때 보고 궁금했는데
이리 실물을 영접하다니~^^

맨처음은 정말
아무생각없이 읽었어요

그러다 의아한게 많아서 네××에 검색
ㅎㅎㅎ
역시 ~너는 친절해 ㅋ

공주를 구하기 위해
각종 보석들로 이름을 붙인 기사들
기사들 이름의 보석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것들이었다.

하지만 투르말린이라는 보석은
이름도 생소
모양도 생소

보석들의 이름과 의미를 생각하며
다시 읽어 내려갔다.

그러니 글을 이해하기 쉬웠다.

결국 책에서 말하는 것은
다양성이다.

우리 아이들은 정말 보석같은 존재이다.
작가는 여기 나온 보석들을
아이들로 표현한것 같다.

루비. 자수정. 크리스탈등
우리 아이들 개개인의 빛과 능력
그리고 가지고있는 숨은. 잠재력과
그것을 갈고 닦으므로 더욱 빛이 나고
남들에게 인정 받는 보석처럼 말이다.

특히 투르말린은 다양한 빛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기들은 어떤 보석인지 깨닫고
그것을 더욱 갈고 닦아서
빛을 내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면서 이 책을 마무리 해본다.

나는 어떤 보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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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버스 웅진 우리그림책 93
이수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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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버스라니~

신선하고 재미있어 보인다~^^

해파리버스 회사에
유독 느린 해파리버스 한대
다른 해파리버스는
슝~슝~  빨리 빨리 가는데
이 버스는 유독 느리다
결국 승객들의 불만으로
해고당한 느림보 해파리버스

그가 느린 이유가 있었다.
손님들이 편안히 승차하시고 밖에 경치도
구경하라고 느리게 간 것인데...
그래도 낙심하지 않는
해파리버스
밀린 잠도 자고
일광욕도 하고
결국 제일 하고싶었던
심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

과연 해파리버스는
심해로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심해에서 무슨 일이
생길까요?
반전이 있는 그림책😄

이 책을 보면
우리 현대사회가 얼마나
빨리빨리를 외치고 행동하고 사는가?
조금 느린사람들은 핀잔과 욕먹기가 일수이고~

나부터 운전할 때
한없이 천천히 가는 차를 보면
짜증이 확~난다.
또한 내가 행동이 빠르기 때문에
느린사람을 만나면 답답하다
하지만 이런 내가 실수도 많은 법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특히 그림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천천히 그림과 글을 보는 연습을 하면서
때로는 천천히. 하는것이 이로울 때가 많음을
느낀다.

여기 느림보 해파리버스도
자기 딴에 손님들에게
배려한것인데 말이다.
결국 그것을 인정해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일.꿈을
자기 페이스대로 하는
멋진 아이들이 되기를~^^

그리고
빨리빨리를 외치지 않기를
조금 여유를 두고 삶을 살기를
이런 마음 가짐으로

오늘 저와 같이
느림보 해파리버스에
타셔서 천천히 여행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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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고 싶어! 김영진 그림책 16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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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고~
우리집 이야기인줄 ㅎㅎㅎ

우리 부부도 게임을 좋아한다.
컴퓨터.오락실.휴대폰게임.TV게임등
안한 게임들이 없다.
연예때도 Pc방데이트를 하고
오락실 데이트하고
정말 공통취미인 게임때문에
우리는 늘 즐거웠다.

혼수로 게임기 사온 우리 ㅎㅎ

그러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육아때문에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우리 큰아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에
노출되고 저희가 어려서부터
교육을 시켜서 그런지
시간안에 게임하고 게임도 즐겨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작은 아이는 틀렸죠
초1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순간
제가 후회을 했네요
학교가기전 도로가에 앉아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횡단보도 건너면서 게임하고
결국 스마트폰 압수

하지만 같은 일이 반복되어서
결국 저희 부부는 열심히 교육을 시켰죠
스마트폰도 잠금시키고
같이 열심히 교육하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다행히 시간안에만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끔 어기도하는데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어요
가족이 같이 게임.캠핑.여행등
공유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게임도 무조건 하지말라가 아니리
같이하면서 시간조절. 감정조절을
가르쳐 줬어요.

많은 부모님와아이들의 공감이 되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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