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 1초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는 유대인의 7가지 시간 관리 철학
오인환 지음 / BOOKULOVE(북유럽)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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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생활에 변화를 일으킬 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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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 1초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는 유대인의 7가지 시간 관리 철학
오인환 지음 / BOOKULOVE(북유럽)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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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는 유대인의 7가지 시간관리 철학

| 이 책을 읽은 동기는?

눈 뜨자마자 인터넷 포털 뉴스를 검색하고

출퇴근길에는 웹툰을 보고

주말에는 유튜브 영화 리뷰, 주식투자 관련 채널들을 챙겨보는

생활 사이클이 한 해 두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뭔가 생활습관을 이대로 이어가다가는

경쟁 사회 속에서 뒤처지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유대인들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라는 책 제목은

유대인들의 생활패턴 속에 숨겨진 성공 비법을 담고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내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알려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 이 책의 저자는?

저자 오지환은 30대 초반의 젊은이다.

뉴질랜드 유학으로 경영과 마케팅을 배우고

한국에서 무역, 강사 사업 등을 하다가

10여 년간 자신의 시간관리법, 메모 법, 독서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집약하여

좋은 습관 만들기 방법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책 제목을 보고 작가가 이스라엘에 거주해 봤거나,

유대인의 철학에 대해 연구해온 사람이 아닐까 하고

예상을 했지만, 책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유대인과의 교류가 깊은 건 아니지만

유대인들의 좋은 습관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오랜 시간 실천해온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론적인 내용들 외에도

자신이 직접 몸으로 익혀온 시간관리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 이 책의 주제는?

작은 시간도 쪼개어 쓰며, 타인의 시간을 사는 것이 유대인이 막대한 부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다.

| 이 책의 구성은?

1장 하루에 대한 철학

유대인들이 저녁을 하루의 시작으로 생각하는 인식은

어둠 속에서도 반드시 광명이 온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하였다.

매일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에 기도드리는 의식을 갖는 유대인들의 전통은

하루라는 시간을 쪼개서 활용하는 시간관리능력을 갖게 하였다.

저자는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내 일과에 맞게 시간을 잘 쪼개어 능동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2장 조기교육에 대한 철학

유대인들은 자녀와 함께하는 식사시간을 중요시한다.

정해진 시간에 가족이 함께 모임으로 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형성하고

함께 대화하며 오랜 세월 전해져온 문화와 예절을 학습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또한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하루 15분 정도는 자녀의 침대맡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베드타임스토리’로 할애를 한다.

이 시간을 통해 자녀의 지적 상상력을 자극해 주고,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감을 확인한다.

3장 약속과 신용에 대한 철학

주로 금융업과 무역업에 종사하던 유대인들은 약속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매우 작은 약속까지도 중요시하는 그들은

약속시간에 늦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 예로 저자가 건강검진 때문에 병원에 30분 일찍 갔지만

유대인 직원은 예약된 시간에 검진이 시작된다고 하여

기다려야 했고, 잠깐 볼일을 보고 15분 늦게 검사실에 갔는데,

유대인 직원이 예약을 취소해서 다시 건강검진 예약을

신청할 수밖에 없었던 사례를 보여준다.

4장 가치와 목적에 관한 철학

한국인은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고급 기술을 배워서 타인을 부자로 만드는데

쓰려고 하는 한국인을 유대인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유대인은 능력 있는 사람들의 시간을 돈으로 사서 자신의 부를 늘리고,

또 그런 방법을 통해 돈뿐만이 아닌 자신의 시간까지 번다.

돈을 통해 시간을 산다는 사고방식은 록펠러, 마크 저커버그, 워런 버핏 등

성공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5장 행동관리에 대한 철학

“기도는 짧게 하고 학문에는 오랜 시간을 보내라”라는 탈무드의 한 구절을 통해

유대인들의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시간 활용 원칙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일주일 단위로 할 일 리스트를 만들고, 리스트에 있는 계획들은 해당 주일을

넘어가기 전에 모두 마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날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생해도 일주일 안에 게획을 처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6장 우선순위에 대한 철학

하고 싶은 일과해야 할 일 중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할까에 대한 물음에 대해

저자는 세상이 자신에게 하길 원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이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했지만,

물리학에서의 성취로 노벨상을 받은 사례를 통해 ‘좋아하는 일’보다는

‘해야 할 일’에 시간을 할애해야 하며

더 나아가 ‘자신이 잘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저자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그 위에 하고 싶은 일을 병행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법무관으로 근무했었던 차이콥스키, 군무원이었던 헤르만 헤세,

경찰관이었던 조지 오웰 등이 있다.

7장 휴식에 관한 철학

유대인의 카발라 명상법에 대해 소개하며 바른 호흡법과 명상의 중요성을 말한다.

바른 호흡법과 명상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번아웃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일상의 일부분을 명상에 할애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려준다.

|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성경 창세기 1절의 한 구절”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로 시작한 이 책은 붓다의 세 개의 화살 이야기로 끝맺는다는 점이 참 흥미로웠다.

삶은 고통이라고 이야기한 붓다는 타인으로 인해 넘어졌을 때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화를 첫 번째 화살, 타인을 보고 분노를 드러내는 것을 두 번째 화살, 그 후 혼자서 지속적으로 그 화났던 일을 곱씹으며 화를 내는 것을 세 번째 화살이라고 하였다. 저자는 세 번째 화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명상이라고 말한다.

시간을 쪼개서 더 많은 일들을 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을 멈추고 생각을 비우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된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 추천대상?

인터넷 뉴스, 웹툰과 유튜브 영상 시청 등에 여가시간 대부분을 할애하다가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든 모든 사람들.

그런 분들이 읽으면 생활에 변화를 일으킬 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

#유대인의하루는저녁6시에시작된다 #오인환 #라이스메이커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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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음악책 - 내 삶을 최적화하는 상황별 음악 사용법
마르쿠스 헨리크 지음, 강희진 옮김 / 웨일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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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전문가가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음악이 내 생활, 감정, 리듬 어딘가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거나 나른할 때 혹은 빈 공간의 적막함을 채우고 싶을 때 느린 박자의 부드러운 재즈를 듣는다.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뭔가 해소하고 싶은 날에는 어김없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여러 연주자의 버전으로 듣는다.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면 재즈 캐럴과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3번을 듣는다. 친구와 수다 떠는 것 마냥 '사람'과 함께하고 싶을 때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를 듣는다. 일이 잘 풀리고 기분이 좋을 때는 베토벤의 협주곡 5번 '황제'를 듣는다. 이외에도 많은 음악을 듣지만, 내 정신과 신체와 관련하여 나도 모르게 꼭 찾게 되는 음악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곡의 선곡이지만,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들으면서 그리고 듣고 나면 (나의 어떤 욕구가 충족되는지)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음악이 '즐긴다'라는 행위를 넘어서 어떤 '치유'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노래를 부르면

어떤 질병도 내쫓을 수 있다.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쓸모 있는 음약 책]에서는 뇌, 감정, 변화, 사회경제적 가치, 일상이라는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과 음악과의 관계를 고찰하고 있는데, 그중 음악을 천연 호르몬 치료제라고 본 저자의 논의에서 내가 음악을 어떻게 느끼는지, 음악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주로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는다. 클래식도 그러한 음악적 기능을 갖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자신에게 맞는 음악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긴장감을 완화시키며, 정신건강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운동하는 사람들을 매체나 주위에서 보면 적막한 시공간 속에서 운동하는 법은 없었던 것 같다. 예전에 다녔던 짐은 대중가요 음악소리로 클럽을 방불케했으며, 요즘 집에서 운동하는 남편도 언제나 운동할 때면 무선이어폰을 귀에 장착한 채 음악 속에서 운동을 한다. 운동이 이루어지는 곳에 왜 음악은 존재하는 것일까.

바로 동기를 부여하는 소리의 힘 때문이었다. 음악이 힘을 북돋아주는 것은 물론, 떠나갈듯한 소리, 신나는 리듬은 운동하는 동안에는 잡념을 떨쳐버리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데, 이러한 기능이 음악 안에 있었던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

#쓸모있는음악책 #마르쿠스헨리크 #강희진옮김 #웨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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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윤순식.원당희 옮김 / (주)교학도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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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요즘 관심은 행복을 찾는 것이다. 그것은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찾는 일일 수도 있고, 더 사소하고도 구체적이게는 내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과 같은 대상을 찾는 일일 수도 있다.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시켜놓고 창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넋 놓고 바라보며 멍을 때리고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지만 그 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문득 [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에서 '행복의 7가지 방법'을 논한 '행복은 배울 수 있는가'라는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인간에게 있어 행복은 그저 제 발로 찾아오는 그 어떤 것은 아니었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위한 생각과 행동들이 분명히 존재했다.

에피쿠로스는 그가 발을 붙인 지상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고, 그것을 설파했던 철학자였다. 플라톤과 같은 이전의 철학자들이 영혼과 육체를 분리시키고, 저먼 이데아에서 인간의 삶의 가치를 찾고자 했지만, 에피쿠로스는 당장 눈앞에 놓인 현실에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손에 잡을 수 있는 행복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았던 것이다.

행복이 쾌락과 별개의 것은 아니다. 인간의 육체를 압도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만족시킴으로써 쾌락을 느끼고 행복하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순간적 쾌락은 행복한 상태를 지속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무척 목이 말라 마신 첫 잔의 물과 세 번째 마신 물에서 오는 만족감은 다르다. 에피쿠로스는 순간적이고도 과도한 쾌락을 경계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행복한 상태를 오래도록 지속시키는가가 궁금해진다. 저자는 그에 대한 답으로서 활동성, 사회적 연대, 집중력, 현실적인 기대, 좋은 생각, 행복을 과도하게 추구하지 않기, 일을 통한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물론 저자가 제시한 이 7가지 기준들이 모든 사람에게 들어맞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행복에 대한 물음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말이다. 이 또한 우리가 행복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물으며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

#내가아는나는누구인가 #RD프레히트 #교학도서 #삶의의미를찾는철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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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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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늘 관심의 대상이다. 어려운 거 같으면서도 재밌고, 읽고 나면 어떤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문제에 대해 어떤 정확한 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름대로의 답을 내 마음속에 만들어보려고 애쓰게 한다. 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을 건강하게 하는 자양분이 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본래 두꺼운 책으로 어렵게 공부해야 할 것만 같은 심오한 인상을 주는 학문인 철학. 시간이 많으면 책상에 앉아 진득하게 파보고 싶지만 그건 여유치 않다. "바쁜 비즈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듯이, 나같이 바쁜 사람은 철학을 쉽게,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이런 책에 눈이 간다.

한 주제당 하루 15분, 30일 완성으로 구성한 이 책은 바쁜 사람들을 위한 철학 교양 입문서이다. 책 사이즈가 작은듯한 느낌이지만, 구성에 있어서는 굉장히 알차게 느껴졌다. 가장 좋았던 것은 사이즈가 작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의 1/4가량을 철학사에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철학의 역사는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생각하는 방법의 역사였다. 대개는 이런 책이 응용 철학 위주로 삼라만상 다양한 문제를 소개하고 철학적 대답을 언급하는데,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그 근본부터 충실히 익히길 바랐는지 철학사를 읽기 쉽게, 가끔은 시대적 연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명쾌한 이해를 도왔다. 8일차 배움을 지나면 9일차부터 30일까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고 생각했을법한 다양한 문제들을 다룬다. 저자 개인의 생각을 언급하면서도 관련 있는 철학자와 그의 사상을 언급하여 그 나름 해법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삶이 힘들다"

"자유에 갑갑함을 느낀다"

"인생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

"왜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죽음이란 어떤 것일까"

이런 생각, 이런 질문을 본인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 있는가. 누구나 해봤지만 남에게서 그 어떤 정답을 얻기란 참으로 힘든 고민들이다. 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생각하고 정립해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 지점에서 나는 책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생각하게 된다.

철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은 "30일 다이어리"를 자처해서 하나의 챕터를 끝낼 때마다 읽은 부분을 표시하고 약간의 메모를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잠시 짬을 내어 틈틈이 읽기에 좋은 구성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

#인문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수첩 #일본능률협회매니지먼트센터지음 #김정환옮김 #미래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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