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홀리데이 : 바이에른 소도시, 독일, 알프스 - 2025~2026 최신 개정판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유상현 지음 / 꿈의지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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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행을 생각하고, 여행지로 독일을 결정하면 다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막상 계획을 짜게 되면 그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간적인 여유나 금전적인 부분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 나름의 가장 최고의 여행, 최고의 추억을 남기는 방법은 여행도시를 고르고 결정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독일 여행을 간다고 하면 어디로 가죠? 수도 베를린을 둘러보고 독일의 중앙 프랑크푸르트를 지나 남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뮌헨으로 가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로 유명한 도시죠? 그런 축제 말고도 뮌헨은 예로부터 유서 깊은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독일 북부와는 다른 정취,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요. 그럼 여행 가기 전 뮌헨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아볼까요? 그냥 가서 겪어보는 것도 좋지만, 그 도시에 대해 알고 가면 더 재미난 여행이 됩니다. 뮌헨을 잘 소개하고 있는 [뮌헨 홀리데이 2025~2026 최신 개정판]을 통해서 미리 알고 가도록 합니다.

어렵게 기회를 만들어 간 여행일 텐데, 독자에게는 생애 최고의 휴가를 만들어주기 위해 책은 뮌헨에 대한 정보를 듬뿍듬뿍 담고 있고 있습니다.

우선 책에서 독일의 위치를 확인하고요. 책에서 뮌헨은 알프스와도 가까운듯합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도시라 이동에 대한 걱정도 있을 텐데요. 책에는 부록으로 뮌헨의 전철 노선도를 제공합니다. 뮌헨의 지도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겠죠?

[뮌헨 홀리데이 2025~2026 최신 개정판]에는 뮌헨에서 먹거리, 즐길 거리, 쇼핑, 숙소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뮌헨 여행을 결정한 독자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코스별 여행도 안내합니다. 뮌헨 도시만 둘러볼 경우 당일치기, 2박 3일 코스 정보도 제공하고요. 뮌헨 도시를 포함한 바이에른 주를 넓게 다녀보고 싶다고 하면 3박 4일부터, 일주일, 10일 코스까지 여행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네요.

여행의 백미는 먹거리 즉, MUST EAT이 아닐까요? 책에서 알차게 뮌헨 6대 맥주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름도, 색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뮌헨 가서 한 잔씩 먹어보는 것도 좋겠죠?

뮌헨의 명물은 맥주도 있지만, 바이스 부어스트도 유명합니다. 이건 바이에른의 대표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뚱뚱한 흰 소시지입니다. 그림만 보고 있는데도 얼른 가서 먹어보고 싶군요.

뮌헨 외곽으로 조금 나가면 그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 성도 볼 수 있습니다. 이성은 디즈니에 나오는 그림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죠! 꼭 가서 보고 싶은 로맨틱한 성입니다.

뮌헨뿐만 아니라 바이에른에 있는 소도시를 돌아볼 때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뮌헨 여행, [뮌헨 홀리데이 2025~2026 최신 개정판] 이 책 꼭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뮌헨 홀리데이 2025~2026 최신 개정판 #유상현 #꿈의지도 #독일여행 #뮌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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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해방이다 - 자유이자 금지였고 축복이자 저주였던 책 읽기의 역사
박홍규 지음 / 틈새의시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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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서를 주제로 한 내용의 책을 좋아하는데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이 독서, 역사 속 과거의 사람들도 같은 모습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모습이었을까, 그들에게 독서는 어떤 의미였을까 하며 궁금할 때가 있었습니다. [독서는 해방이다]라는 다소 굵고 짧은 이 제목이 저에게 임팩트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맞아요. 저에게 있어서도 독서는 해방의 의미를 갖는듯 했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책 읽기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요. 지금 시대의 우리에게 독서는 자유겠죠. 그러나 독서는 한때 특정한 책을 볼 수 없도록 금지되기도 했었고,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만 누릴 수 있었던 축복이기도 했으며, 책 자체가 불성으로서 저주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기대하지 않았던 가장 좋은 점 두 가지는요. 바로 그림을 함께 보며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책 읽기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 초록색 바탕의 그림 한 점은 단지 책 표지의 장식인 줄만 알았는데, 책에는 70점이나 되는 독서 관련 작품들이 실려있어요. 내용이 시간순으로 진해되다 보니 마찬가지로 그림도 시간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중세만 제외하고요, 기독교 역사와 관련하다 보니 제작 순서보다는 내용상 순서를 따랐다고 합니다)

각 시대마다 독서의 의미는 정말 달랐어요. 중세는 아무래도 종교가 지배하는 엄격한 사회적 분위기이다 보니 독서는 주로 성서와 관련된 내용일 테고, 라틴어는 수도원의 지식층, 성자들의 전유물이었을 겁니다. 독서라는 행위 자체도 그러했겠죠? 소수의 누군가의 축복이었을까요?

르네상스에 들어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종교개혁과 인쇄술은 더 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독서를 전파하게 됩니다. 이 챕터에서 아주 재밌는 그림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알브레히트 뒤러의 <애서광>이라는 목판 그림과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바보치료> 라는 작품인데요.

<애서광>은 책벌레로 보이는 한 남자가 곁에 책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책은 읽지 않고 딴짓을 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에요. 독서는 하지 않고, 책만 수집하는 르네상스시대의 세태를 풍자했다고 합니다.

<바보 치료>는 제목이 너무 재밌기도 한데 그림을 보면 어떤 한 남자가 환자의 머리에서 돌 혹은 튤립(바보의 상징)을 꺼내는 외과적 수술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곁에 있는 수녀는 머리에 책을 올린 채 그 수술을 턱을 괴고 나른하게 보고 있어요. 시술자는 기괴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성직자는 그저 방관, 수녀는 머리에 책을 올려둔 채 턱 괴고 있는 모습, 여기에 누구 하나 책을 읽었다고도 볼 수 없고, 그래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 하나 책을 읽은 식자라면 이런 모습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겠죠? 참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작품도, 내용도 시간적 순서를 따르다 보니 읽을수록 시대적 흐름을 더욱 더 잘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중세부터 20세기까지 독서의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독서는해방이다 #틈새의시간 #박홍규 #독서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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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 이성 개념의 변천사
헤르베르트 슈네델바흐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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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나 철학개론 정도의 책을 그렇게 가볍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해하며 훑어볼 수 있다고 쳐도, 철학에서 중요시되는 어느 한 개념을 가지고 논하고, 정리한 책을 읽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철학사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다뤄왔던 이성개념이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펼쳐보게 된 것이 이성개념의 변천사를 다룬 [이성]이었다.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변하는 이성의 개념을 살펴보면서 어느 특정한 사상이 특정 시대의 산물인 것처럼 이 또한 시대적, 사회문화적 산물로 느껴졌다.

[이성], 이 책의 첫 부분에서는 고대 그리스에서 어떻게 사변 이성이 생성되게 되었는지를 탐구한다. 큰 제목인 '일상 이성 비판'에 대한 의미는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였는데, 이것이 일상'에서의' 혹은 일상'의' 이성 비판인 것인지, 일상'에 대한' 이성 비판인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고대 그리스에서 사변 이성이 탄생하게 된 배경으로는 철학적 관심, 사유의 대상이 자연에서 인간으로, 뮈토스에서 로고스로 옮겨가고, 또한 '이성에 의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존재외 비존재를 엄격하게 구분했던, 파르메니데스에게서 있어서 비감각적인 영역은 후에 사변 이성의 형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잠깐, 여기서 정확하게 '사변 이성'은 무엇일까? 책 53페이지에서 사변 이성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인식에 있어서 일상 이성의 한계를 뒤로하고 순수한 사유를 통해 세계의 진정한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인 사변 이성은..."

사변 이성이라 함은 아무튼 이런 것이다.

철학적 관심이 인간세계로 향하고, 그리스 아테나이(오늘날의 아테네에 위치했던 폴리스라고 한다)에서는 민주주의 정치가 행해지고, 저마다의 이성으로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가운데.... 바로 위에서 그 정의를 소개한 사변 이성은 어느덧 수사학과 결합하여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 권력을 갖기 위한 수단으로서 실용적 이성으로 대체되고 있었다.

내 의견, 너의 의견이 만연한 가운데 의견과 권력을 넘어서는, 보다 높은 질서의 최고 본성과 같은 관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며 이성을 통한 진리(파악)을 상대주의까지 밀고 나갔으며, 고르기아스는 훨씬 더 급진적으로 허무주의와 회의주의까지 나아간다.

위 두 인물을 포함한 소피스트들을 궤변가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들의 소위 '실용적 이성'이라는 것은 자신들이 직면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했으며, 그 결과로서 사상의 왜곡으로까지 나타나기도 했으니 말이다.

아포리아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막다른 골목을 의미한다고 한다. 사변이성은 여러 시대와 상황을 맞으면서 실천적, 기술적, 종교적, 인지적 영역에서 아포리아를 맞이하게 된다.

"이성의 역사는 언제나 그 내재적 비판의 역사였으며, 본질적으로 비판에 의해 추동되어 왔다(...)" p.121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이성Vernunft _이성 개념의 변천사 #헤르베르트슈네델바흐 #북캠퍼스 #나종석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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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진짜 영어 듣고 말하기 수업, 리얼 영어 패턴 100
주아쌤(이정은) 지음 / 몽스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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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소리에 집중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다. 일단 소리에 대한 감각을 잡으면 리스닝과 스피킹을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토로 말하기 수업을 이끄는 책이 있다. [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툭 쳐서 나오지 않으면 진짜 자기 것, 자기 실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 영어를 잘 말하기 위해서 저자는 가장 필요한 한 가지를 제시한다. 필요한 것은 단지 두 블록뿐.

책에서 말하고 있는 무적의 소리 블록이란 무엇일까? 새로운 문장을 시작할 때마다 그 문장에서는 시작 블록과 코어 블록을 구분하고 있다. 시작 블록의 패턴을 익혀두면 나머지는 코어 블록만 교체해서 사용하면 된다.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따라 하면서 소리 블록, 즉 하나의 덩어리로 문장을 익혀가는 것이다. 책을 펼치고 그저 저자가 하라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입을 떼지 않을 수 없다.

회화 실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다름 아닌 연습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핵심인 소리 블록 방법으로 무적의 소리 블록 100가지를 익히도록 한다. 하루에 하나씩이면 딱 100일 분량이다. 영어 공부를 습관화하기에 참 적당한 분량인 것 같다. 단순히 소리 익히기가 아닌 원어민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회화 내용을 소리로 익히니 말하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적합하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유튜브에서 저자 직강 해설 강의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 책을 보면서도 잘 되지 않을 때, 호흡, 강세, 리듬 등 디테일한 말하기 기술을 전수하는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면 학습하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몽스북 #주아쌤(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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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 순서를 바꾸면 빨라집니다 - 평범한 내 아이를 위한 ‘지름길’ 수학공부법
민경우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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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러한 나의 편견과도 같은 사고방식을 깨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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