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민의 그럴법한 생활법률 특강 휴먼 특강 4
한유민.조태욱 지음 / 휴먼큐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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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큐브 : 한유민의 그럴법한 생활법률 특강



스타강사와 변호사가 말하는 쉽고 재미있는 생활밀착형 법률 이야기!!


"법을 알면 세상이 제대로 보인다" 는 10년 넘게 학생들에게 '법과 정치' 과목을 가르치는 스타강사
한유민 선생과 조태욱 변호사가 의기투합하여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법과 관련 대중 교양서예요.

 

 

법을 알면 세상이 제대로 보인다.

"부자들은 왜 법을 공부하는가?"

 

 

법에 대해 알려고 하면 너무 복잡하고 법적용어도 어려워서 선뜻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억울한 일을 한번씩 겪게 되니 생활법률도 알아두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여러 사례들을 적용하여 그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니,

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깨어 있으라, 잠자는 권리는 보호받지 못한다!

 

나의 법률 상식 지수를 알아보는 항목들이예요.

질문들을 보면서 (YES), (NO)를 체크하면서 나는 얼마나 법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있어요.

저두 해보았는데, 은근 어렵고, 지식을 많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유민의 그럴법한 생활법률특강'은 이 책은 일상 관련 법률은 크게 민법과 형법으로 나누어졌고,

 어려운 법률 용어는 각 케이스의 마지막에 있는 상식 박스와 부록에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번번히 일어날 수 있는 50개의 사례들을 통해 생활법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짝 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환불을 하고자 하는 경우,

밥솥을 구매했는데 밥솥에 하자가 있어서 피해를 입은 경우와 같이 주부들이 자주 겪는 사례들을 담고있어

알고자 했던 부분에 대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요즘 TV에서 억울함을 당했을때 해결해주는 코너를 가끔씩보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결코 남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량사고 같은 경우에는 블랙박스가 있음에도 보험사들끼리 짜고치는 고스톱이라

정말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억울함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런거 당하지 않을려면

제대로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책에 그런 사례들도 있으니, 열심히 보고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이 살아가는 요즘은 '착하게 살아라'라 먹히지 않는 세상,

'남에게 피해만 입히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제자신을 보면서도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이기에

피해를 덜 보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이런 생활법률 책을 보며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내용을 보다 보니 '법을 알면 세상이 제대로 보인다' 라는 글귀가 정말 마음속에 쏙쏙 박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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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 딕 : 전설로 남은 고래 베틀북 초등 그림책 1
브라이언 하인즈 글, 랜들 에노스 그림, 최지현 옮김 / 베틀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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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북 :: 전설로 남은 고래 '모카 딕'

 

'모카 딕'은 고래잡이가 중요한 산업 중의 하나였던 19세기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고래잡이들과 살기 위해
인간들을 공격할 수 밖에 없었던 모카 딕의 치열했던  싸움을 생생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예요.
실제로 1810년~1859년까지 활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모카 딕은 고래잡이들을 거칠게 공격했던 것으로 유명했어요.
1839년 고래잡이 배를 공격한 흰 향유고래의 기사로 뉴욕은 흥분을 했고, 사람들은 그 고래를 모카 딕이라고 불렀어요.
전설로 남은 모카 딕을 12년 후 허먼 벨빌의 소설 '모비 딕'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게 되었어요.

 

 

베틀북 - 전설로 남은 고래 '모카 딕'

 

 

이 책의 작가 브라이언 하인즈는 바다 사나이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래의 현장감을 살려
거대한 고래의 삶을 생동감있게 묘사하고, 화가 랜들에노스는 뱃사람들이 조개껍질이나 고래 뼈
등에 새긴 조각의 느낌으로 전설로 남은 고래 모카 딕과 고래잡이들의 치열했던 싸움을 바다 내음 나게 표현했습니다.


 

1800년 무렵, 향유고래 한 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멋 훗날 전설로 기억될 고래 모카딕이었지요.

1810년 봄, 처음으로 뱃사람들의 눈에 띈 모카 딕은 1859년 작살에 맞아 죽을 때까지 100차례도 넘게 고래잡이 배와 싸움을 했습니다.

이 내용은 상세히 남겨졌고, 그당시 현장에 있었던 선원들은 모카 딕은 향유고래 중에서도 가장 크고 힘이 쎄고 영리하다고 했습니다.

'태평양의 흰 고래'라고 불린 모카 딕은 뱃사람들 사이에게 아주 유명했으며, 이 이야기로 영감을 받은 허먼 멜빌은 1851년 영문학 3대

비극 중 하나의 소설로 '모비 딕'을 썼고, 여러 영화로 모카 딕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햇빛을 한 껏 머금은 모카 섬 주변으로 바닷물이 출렁이고 있었습니다.
바닷새들은 무엇인가에 겁을 먹은 듯 큰 소리로 울어 대며 파도 위를 날아다니고 있었죠.

 

모카 딕은 주로 칠레 남부 모카 섬 일대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니 이 책의 처음 내용과 그림에 칠레의 바다가 그려져 있네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향유고래 한 마리가 하늘을 향해 뛰어올랐습니다.

주변의 바닷물도 폭발하듯 함께 솟구쳐 올랐습니다.

고래 등으로 떨어진 바닷물은 보섯처럼 빛이 났고, 갈라진 꼬리는 포탄이 떨어질 때처럼 크게 '쿵'소리를 내며 바다를 때렸습니다.



고래가 바닷속으로 들어가자 보트 새 척이 파도를 가르며 다가왔습니다.

잠시 후, 다시 떠오른 고래가 '쉭' 뜨거운 임김을 내뿜었습니다.

싸우고 싶지 않았던 고래는 조용히 헤엄쳐 떠나려 했지만, 맨 앞에 있던 보트에게 금방 따라잡히고 말았어요.


순식간에 고래의 꼬릴에 맞은 보트가 공중으로 날아올랐습니다.
고래잡이들은 그대로 바다에 내동댕이쳐졌고, 고래는 사람 손만한 스물여섯 쌍의
이빨로 떨어지는 보트를 꽉 물었습니다.




1810년 겨울, 모카 딕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근육질의 바다 사아이들이 보트를 타고 모카 딕을 쫓으며 힘껏 작살을 던졌고,
작살은 모카 딕의 등에 큰 상처를 냈습니다.




모카 딕은 고통과 분노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하지만 모카 딕은 더 이상 보트를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거친 숨을 헐떡이며 수면에 몸을 누인 책 떨고 있었을 뿐...


 


바람과 돛에서 태어난 뱃사람들아, 거대한 흰 고래, 모카 딕이 사는
무시무시한 영역에 침입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제아무리 용감하고 재빠르며 노련한 뱃사람도 모카 딕을 분노케 하면

저 바다 밑바닥에서 썩어 가기도 하더라.



모카 딕이 뱃사람들과 싸우는 과정 잡혀와서 죽어가는 과정이 정말 생생하게 나타난 그림책입니다.

년도별로 모카 딕을 발견하고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모카 딕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려진 그림풍이 조금 특이하기도 하지만, 모카 딕과 뱃사람들과와 싸우는 장면은

정말 생생하게 느껴지고, '모카 딕'에 대한 내용을 영화로 본다면 정말 웅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서 죽음을 당해야만 했던 모카 딕, 아마도 마지막 저 글귀는 모카 딕의

억울함이 담긴 저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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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 사회 아이세움 School
양태은 지음, 이경택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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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사회>

 

 

교과서에서 한자의 비중이 꽤 차지하고 있는 초등학생.

한자 개념을 모르면,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답니다.

 

초등3학년부터 배우는 사회과목은 초등학생들이 제일 어려워 하는 과목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회과목은 어려운 용어들이 모두 한자어라, 용어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그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는 어휘력 및 이해력 사고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도서입니다. 

 

암기를 하면서 한자를 익히는 게 아닌, 지식과 개념을 이해하며 익히는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입니다.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사회' 편에서는 초등학교 사회과목에서 배우는 주제를 토대로

한자어와 어휘를 배울 수 있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초등교과 내용에서 나오는 우리고장, 민주주의, 경제, 지구촌, 환경오염,
우리나라에 대한 주제별 8개씩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주제별 학습은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지문을 보게 되어있는데,
일기나 편지, 온라인 글쓰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일반적인 정보전달의 글보다는 이런 스토리텔링형식의 글들이 아이들이
보기에 부드럽고 이해전달 과정에 있어서도 더 좋은 것 같아요.

 

바로 옆에 있는 지문에 나왔던 용어와 한자어들이예요.

방금 보았던 한자어휘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지문을 보면서 익힐 수 있고,

문제풀이를 통해서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어휘와 낱자 익히기' 에서는  그림을 보며 어휘의 뜻을 이해하고, 필순에 따라 낱자를 따라 써보면서 한자어휘를 익힐 수 있어요.

 

써 보는 칸 아래에는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활용 예문이 싫어 있어, 교과학습이나 일상생활에서 학습할 때 유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력 다지기'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문제풀이를 할 수있는데,
'뜻과 소리 써 보기','한자어와 뜻 연결하기','설명에 맞는 한자어 쓰기'등
단순 반복해서 쓰는 한자 익히기가 아닌 재미있는 문제들을 풀며 어휘력을 키울 수있어요.

 

 

 

'창의.확장 학습'에서는 초등교과 및 교과 외 영역에서 뽑은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으며
지식 영역을 확장하고 창의 및 통합, 융합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줍니다.

 

첫단원에서 나온 '우리고장' 내용에서 '도시의 형태를 알아보아요'라는 글로

아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어요.

 

이부분은 초등3학년 사회과목 2학기 내용에서 나왔던 내용이네요.

교과연계학습을 바로 해줄 수있으니, 더 좋은 것 같네요.


 

 

한자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사자성어' 알면 재미있지만, 모르면 어려워 하는게 바로 사자성어예요.

이런 사자성어를 본문의 핵심 한자어가 쓰인 사자성어의 정확한 뜻을 알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일상생활에서 언제 사용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위에서 보았던 사자성어를 써보면서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확인 학습 및 권말 총정리 문제'에서는 앞에서 배웠던 한자어를
최종적으로 얼마나 익혔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요.

 

그냥 문제만 보면 어려운데,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학습을 했다면 크게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있어요.

 

어려워 하는 사회과목의 문제점은 바로 용어(한자어휘) 였네요,

이부분만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로 매일 꾸준히 학습해 준다면

수업 내용의이해도가 높아지고 성적도 오르게 될 것 같아요.

 

 

아직 방학하려면 한달정도 남았지만,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도서를 보니,

올 겨울 방학 계획은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세트 다 마스터 하는 걸로 잡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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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컴퓨터 바이러스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57
조영선 글, 이영호 그림, 엄창섭 감수 / 예림당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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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학습만화 Why?책! why 책을 좋아하는 로간은 신간 책만 나오면 사달라고 하네요.

9월쯤에 사주었던 why?컴퓨터 바이러스 아이들은 벌써 다 읽었는데, 엄마는 이제서야 리뷰를 하네요.



▶예림당 :: why?컴퓨터바이러스



스마트폰, 태블릿 피시, 노트북, 데스트톱, 스마트 등 요즘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들... 하지만 이런 장비들이 많이 사용됨에 따라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풍부한 컴퓨터 지식을 바탕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각종 악성 코드를 퍼뜨려 사람들의 중요한

정보를 못쓰게 만들거나 빼가는 것. 이것이 바로 사이버 범죄랍니다.


이런 사이버 범죄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할 때 악성 코드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 사항들만 잘 지켜도 각자의 소중한 정보를 지킬 수 있어요.


과학을 잘하고 싶다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 보세요.

과학은 아주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숙주(감염 대상물)에 달라붙어야만 활동할 수 있는 컴퓨터 바이러스와 달리 윌은 스스로 활동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트로이 목마'라 불리는 악성코드.

자료삭제·정보탈취 등 사이버테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해킹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인터넷을 통해 감염된 컴퓨터의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비 형제는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팔리지 않고 불법으로 복제되어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났어요.


그래서 1986년 알비형제는 브레인 바이러스를 만들어 불법 사용자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바이러스를 심었어요.


바이러스는 어디에 감염되는지에 따라 보통 세가지로 구분한다.

부트 바이러스, 파일 바이러스, 부트 파일 바이러스.


버그와 바이러스의 차이점.

버그는 '벌레'라는 뜻으로, 컴퓨터 속에 들어온 나방이 합선을 일으켜서 컴퓨터가 고장 난 사건으로 유래된 용어이며,

버그로 인한 오류는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의 잘못으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정상 프로그램을 감염시켜서 오류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는 큰 차이가 있다.


발전 단계에 따른 바이러스의 구분.

제1세대, 원시형 바이러스 -> 제2세대, 암호화 바이러스 ->제3세대, 은폐형 바이러스 ->제4세대, 갑옷형바이러스

->제5세대, 매크로 바이러스 이렇게 바이러스와 백신은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 지며 진화하고 있어요.


몇해전 디도스 공격때문에 정말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Why컴퓨터 바이러스에는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좋네요.


도로에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차가 막히는 것처럼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한꺼번에 이동하게 되면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트래픽 과부하'라고 한다.


예시로 몇전년 디도스 공격으로 트래픽 과부하된 중안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화면을 함께 보여주네요.


우리가 바이러스 감염에 되지 않고,  정보 보호를 위해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네요.


컴퓨터나 태블리PC,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꼭 명심하고 주의를 기울어야 해요.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외부침입을 막는 방화벽의 작동의 원리.


방화벽은 내부 네트워크와 외부 네트워크 중간에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가 이동하는 통로를

포트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포트는 65,000여 개가 있다.

방화벽은 우선 이 통로들을 모두 차단한 후에 접근이 허락된 포트만을 열어 두는 방식으로 불법 침입을 차단한다.


컴퓨터 사용자라면 다 아는 내용들이지만, 컴퓨터 사용이 그리 많지 않은 초등생들에게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니, 나중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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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 이야기 생각하는 숲 13
모리스 샌닥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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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모리스 샌닥 '나의 형 이야기'





시공주니어 :: 나의 형이야기



이 책은 모리스 샌닥이 마지막으로 완성한 책이예요.
슬픔에 젖은 어린아이의 비탄과 위로와 작별을 다룬 동화 같은 이야기지요.
이것은 모리스가 형인 잭, 50년 간 연인이었던 유진글린, 그리고 자기 자신 및 그가 자신의
작품에서 창조한 지극히 아름다운 세계를 위한 비가입니다.

우리 눈앞에서, 그는 자신의 세계를 안개로 흩어 버립니다.
사랑과 절망 속에서, 단념하는 듯하면서도 간절히 바라고, 지혜로우면서도 매우 어린같은
<나의 형 이야기>는 모리스의 즐거운 외침이자 어른스러운 작별인사입니다.


셰익스피어의 후기 로맨스 희곡 '겨울 이야기'의 일부는 18세기 화가 퓨젤리나 블레이크 풍의

기묘한 그림들과 어우러지며 '나의 형 이야기'에 스며들어 재구성되고, 풍요롭고도 기이한 내용으로 바뀝니다.



 

 



으스스한 겨울밤. 화려한 빛을 내뿜으며 새 별이 돋아났어요!

눈부신 빛살은 달빛을 가리고, 이글이글 하늘은 불태우다 쿵!

단단한 지구를 두 동강 냈어요.



곰의 굴속으로 쿵 떨어지자 곰은 가이를 짓눌러 숨통을 끊으려 하며

아구적아구적 잡아먹으려고 했지요.




가이는 말했어요.


2월에 오리라. 내 눈유령의 기일이, 잭의 코는 얼어붙은 공기 속에 떠도네.

차디찬 영원 속에서 5년을, 말해보라, 곰이여!

어디메인지, 어디쯤인지?




이제 가이는 꽃 침대로 내려왔어요.

얼음이 켜켜이 쌓였던 지하 세계는 새로운 태양에서 피어나는 금빛으로 씻기고

해묵은 먹구름들은 허둥지둥 사라졌어요.

색색 꽃잎들이 내려앉은 동굴들과 통로들이 사람 손길 닿지 않는 분홍빛 벚나무 주위에서 구불거렸지요.




모리스 샌닥의 많은 그림책들 가운데 최후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꼽힐
'나의 형 이야기'는 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비장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예요.
이 책의 이야기 곳곳에서 느껴지는 안타깜고 진실한 형제애가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에 감동이 더 느껴집니다.


'나의 형 이야기'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의 마지막 자품으로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며,
우리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며 아이들과 이야기하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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