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 사회적 기업 창업과 경영의 모든 것
이나현 지음 / 비엠케이(BM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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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l 이나현 지음 l BMK출판 l 208쪽 l 정가 14,800원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최근 읽은 책은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라는 책입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창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기업 관련 강의도 들은 적도 있고요. 비즈니스 모델도 짜본 경험도 있는데요. 뭐랄까.. 어느 순간 벽에 막힌 느낌이 들더군요.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참 많게 느껴졌어요. 간만에 만난 친구 녀석과 대화를 나누게 됐죠. 세상은 좁더군요. 알고 보니 대전에서 유망하다고 소문난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 지인 사이였어요. 사업 초기 창업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사회적 기업가의 월급(?)을 듣게 되었어요. 좀 놀랐죠.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지금보다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제 지금의 월급과 그리 차이가 없는 거예요. 무언가 쿵! 했죠. 

<나는 돈이 목적인가>
vs
<사회를 변화시키는 게 목적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돈이 목적>이었어요. 거기에 사회를 위한 긍정의 바람?! 그런 소망이 약간 끼어 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멈춤 상태>입니다. 제 자신에게 확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고민 중에 만난 책입니다.

대구에서 10년째 사회적 기업가로 활동 중인 (주)ODS의 이나현 대표의 첫 책입니다.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본 /

사회적인 약속을 하는 것이 창업이다.


이나현 대표는 <사회적인 약속을 하는 것>이 <창업>이라고 강조합니다. (주)ODS는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이 작가는 대구 지역의 사회적 기업가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책을 쓰신 분이 대전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ODS에서 뻗어나간 사회적 기업이 대전에도 있더라고요~! 대전에 위치한 (주)씨오쟁이 사회적 기업이 바로 (주)ODS의 성공모델입니다.

120쪽 l 사회적 기업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4~5년간 매해 조금씩 다른 비율로 최저 인건비의 70~30%와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준다.


사회적 기업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4~5년간 최저 인건비의 70~30퍼센트를 지원하고요. 4대 보험료 일부도 지원해준답니다.


현재 한국에 오는 많은 이주 노동자들도
자국에서는 높은 자긍심을 가진 고급 인력이다.


정말 고급인력입니다. 한국은 무조건 외국인 노동자를 천대하는 경향이 아직은 있습니다만, 세상에는 정말 놀라운 일이 많습니다.

135쪽 l 사회적 기업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사회적 기업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과 <지켜야 할 것들>에 관한 사회적 기업가, 공무원 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실무적인 도움,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도중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싶다면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책을 만나보세요.


ODS도 2016년에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제도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ODS도 2016년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159쪽 l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위한 요건 중 하나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 1인 이상의 직원을 고용, 직원은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더불어 2017년부터 의무화된 퇴직연금제도가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위한 요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최소 1인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야 하고 직원은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2017년부터 의무화된 퇴직연금제도도 있다네요. 사람들에게 달달 묻기엔 애매하지만, 궁금했던 내용들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124쪽 l 예비 사회적 기업이 되고 나면 첫해에 기존 채용하고 있는 직원 외에 추가 고용을 할 경우 최저시급의 80%를 고용노동부가 지원해준다. 2년 차부터 지원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인건비 일부 지원은 최대 5년간 이루어진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 되면 정부에서는 어떤 지원이 있을까요? 첫 해는요. 기존 채용하고 있는 직원 외에 추가 고용을 할 경우, 최저 시급의 80퍼센트를 고용노동부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2년 차부터 지원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요. 인건비 일부 지원은 최대 5년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 깨 /

사회적 기업가로서 포기해야 할 것은 대상을 막론한
막연한 '기대'다.

저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실패자였구나!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에는
① 일자리 창출형 / ② 혼합형 / ③ 기타형 
(등)이 있구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기 쉬운 모델이
일자리 창출형이구나!

전문인력제도는 예비사회적 기업시절보다는
인증 후 2-3년정도에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구나!


초과 고용을 하는 것 자체는
기본요건이지 지역사회 기여사항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초과 고용에 치중을 하기보다는, 사회적 기업 제각각의 상황에 맞는 고용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맥락으로 이해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를 통해 만나보세요.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라도
상처가 없는 손으로 만지면 감염 위험이 없구나!


대구의 빅 핸즈 소셜 카페에 대한 설명 도중에 얻은 정보였어요. 빅 핸즈 소셜 카페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넘는 사회적 기업인데요. 이 책 덕분에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개선했답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라도 상처가 없는 손으로 만지면 감염 위험이 없다고 하네요!

에이즈는 감염인의 혈액 (수혈 or 상처 감염)
정액, 질 분비액, 모유를 통해서만 감염되구나!


에이즈에 관한 정보도 깨알로 얻을 수 있었고요. 10년째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이나현 대표의 짙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들도 가득 담겨 있습니다.


/ 적 /

170쪽 l 고용이란 방법이 아니고 목적이다. 직원은 소모품이 아니라 구성원이다. 기업주와 기업은 고용을 위한 희생양이 아니라 동반성장의 주체다.


사회적 기업에 몸담고 있지는 않지만, 삶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고용이란 방법이 아니고 목적이다. 직원은 소모품이 아니라 구성원이다. 기업주와 기업은 고용을 위한 희생양이 아니라 동반 성장의 주체다.



사람에 대한 기대하지 말 것.

사람에 대한 기대도 줄여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속이 뒤집어지는 속병을 방지하지 위하여!

/ 마케팅 공부 /

판로란 소비자가 다니는 길목

194쪽

1. 차별화란 더 나은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2. 설명이 필요 없는 제품을 만들어라. 경쟁자보다 낫다가 아니라 "우린 달라요" (O)
3. 약점은 버려라.
4. 누군가를 선택한다는 건 누군가를 포기하는 것이다. ( = 연속 타게팅 )
5
. 집중의 대상을 줄여라.


195쪽

1. 고객을 좇지 말고 당겨라.
2. 구매자의 이익을 좇다 보면 판매자의 이익도 발생한다.
3. 고객이 가지고 있는 장애물을 제거한 후 팔아야 한다.
4. 니즈란 무언가 결핍된 상태를 말한다.
5. 마케팅은 '없다'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6. 경쟁자는 고객이 아니라 고객의 행동을 좌우하는 가치에 있다.
7. 고객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하고 있는 방법에 집중하라.
8. 경쟁에서 이기려면 상품 인식의 기준을 바꾸어라.
9. 선택이 아닌 버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사회적 기업도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빠질 수 없겠지요. 먼저 앞서간 사회적 기업가의 창업 노트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꿈이 있다면 <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책을 만나보세요!

/ 알게 된 사회적 기업 /

                       빅핸즈 / 대구(사) 커뮤니티와 경제



에이즈 편견을 넘어서는 대구 빅 핸즈 소셜 카페 
/   대구(사) 커뮤니티와 경제



카페 자리 / 베어베터


카페 자리 /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베어베터


사회적 기업 제너럴 바이오, 
2018년 3월 코스닥에 진입하는 사회적 기업 1호


놀라웠습니다. 사회적 기업중에도 코스닥에 상장중인 기업이 있었습니다. 제겐 사회적 기업은 "공동체, 연대"에서 끝날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요! 사회적 기업, 제너럴 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도전중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사회적 기업 제너럴 바이오가 코스닥 상장했다는 뉘앙스를 풍기지만요. 관심이 생겨 자료를 좀 더 찾아보니! 정확히 말해 도전을 했고2017년.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한차례 도전했지만 최종 상장 절차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서정훈 대표는 또다시 코스닥 상장에 도전중이라네요! 기대됩니다.


/ 해외 비즈니스 모델 /

유럽의 <사람책도서관>

미국 <티치 포 아메리카>
(교육불균형 해소) 위해


/ 대전 사회적 기업 - 관심 /

(주) 씨오쟁이 - 대전


/ 얻은 홈페이지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끄적인 생각 /

인디언밥 먹고 싶다.

나는 비영리단체가 맞겠다.


/ 궁금 /

소셜프랜차이즈
= 사회적 경제 + 프랜차이즈

인디언과자의 교훈?

대구 강북희망협동조합 삼백식당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면 안 되나?


/ 생각거리 /

사회적 기업을 왜 하려고 하세요?

돈은 똥이다.
쌓아두면 악취가 나지만, 뿌리면 거름이 된다.


사회적 기업은 착한 기업인가?


1. 무엇을 팔고 있는가.
2. 왜 그것을 파는가.
3. 누구에게 파는가.
4. 왜 꼭 사회적 기업이어야 하는가?


/ 읽고 싶은 책 /

< 철학의 기초 >
< 오만과 편견 >
(이유)  러브신이 있다길래
스펜서 존스 < 선물 >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대전의 모 사회적 기업 관련 교육 때, 교육 막바지 중 소개되었던 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정가18,000원

/ 생각정리 /

v  나는 비영리기업이 더 잘 맞는 사람인 것 같다. 
v  허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자.
v  위도 훑고, 아래도 훑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자.
v 사회적 기업 - 모은 자료 찾아보기 / 완료
v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메모 잃어버림 / 찾아보거나, 재독
v  나는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 느낀점 /

읽으면서도 괜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대전의 사회적 기업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책이 대전의 사회적 기업에서 나왔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었다. 가독성이 좋다. 대구의 사회적 기업 교육에 활용해도 좋겠다. 사회적 기업 교육, 창업 교육에도 쓰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탄탄하다. 유행을 타지 않을 듯한 책이다.
저자에 대하여 저자의 아버지는 2권의 시집을 남긴 시인이었다. 그 영향으로 저자는 나는 언젠가 글을 써야겠다.. 마흔 살이 되면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마흔일곱에야 첫 번째 책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문학학도였다. 문학 글쓰기를 꿈꾸었지만 그녀가 쓴 첫 책은 문학이 아닌 경영 분야다. 그녀는 국문학을 전공했다.



                                                      대전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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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그린란드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그린란드 l 조대현, 정덕진 지음 l 나우출판사 l 343쪽 l 15,000원



혹독함을 사랑하는가. // 혹독함 속에서 살아가는가.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는가. // 재해의 무력감에 주저앉는가. 
지구를 사랑하는가. // 지구를 미워하는가. 
추운 날씨를 사랑하는가. // 추운 날을 원망하는가. 
오로라를 사랑한 적이 있는가. // 오로라가 무엇인지 모르는가. 

만약 전자라면, 아이슬란드를 추천한다.



/ 본 /


 2018년이 두 달 남짓 남았다. 벌써 신간 여행 가이드북이 나오고 있다. 음습함이 날 덮친다. 늙어버린 듯한 감성. 더 이상 트래블로그 책이 신비롭지 않다. 새롭지 않다. 여행 가이드북을 깡그리 외워버려서, 더 이상의 자극이 없다. 



란드만나라우는 흥미로운 지역이다. 저자는 란드만나라우 트레킹 코스를 상세히 담았다. 수필인 듯, 여행 가이드 북인 듯. 작가가 소개하는 란드만나라우 4박 5일 트레일 코스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란드. 만나라우.



그린란드어

안녕하세요 "아융기"

고맙습니다 "고야낙"


아융기 아융기 아융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고야낙 고야낙 고야낙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린란드에서 <에잇, 이 고얀 냔(년)>이라고 욕을 한다면 그린란드인은 <Thank you>라고 이해할지도 모른다.



블루라군


블루라군도 무척 흥미로웠다. 

내용 기억 없음.


/ 깨 /


"이누이트" → 진짜 사람들


책을 읽다 보면 바이킹족과 이누이트족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대목이 나온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이누이트>에게 담긴 의미. <이누이트>는 <진짜 사람들>이라는 뜻을 품고 있었다. 이글루에 사는 .. 네네 맞습니다.


그린란드의 개썰매는 봄, 가을밖에 운행하지 않구나!


여름과 겨울에는 그린란드의 개도 휴가를 가나 보다. 그린란드의 개썰매는 봄과 가을밖에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플란다스의 개가 그 빈자리를 채우나?


세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선출한 나라구나!


아이슬란드는 국민들의 독서량이 상당히 많은 나라다. 지성인이 많은 국가.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세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선출한 나라라고 한다. 미국이 못한 걸 해냈구나! 하긴 우리나라에도 계셨었지.. 어쩌다 그분은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었을까..


아이슬란드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로는 언제나 책이 1위를 차지하는구나!



책나라답다. 아이슬란드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로는 언제나 책이 1등이라고 한다. 책문화가 참으로 부럽고 부럽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구나!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었다. 사실 그린란드는 "그린"이 별로 없다고 한다. 살기 척박한 곳이라고.. 바이킹들이 예전에 의외로 살기 좋은 날씨의 아이슬란드에 사람들이 살지 말라고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린벨트도 그런 의미로 "그린"이 붙나? 문득 생각이 인다. 사람이 살기 어려운 그린란드나 와서 죽으라고 녹색의 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래도 "그린"이 좋다.



/ 적 /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곳!

란드만나라우가




310쪽 / 란드만나라우가 1일차



 란드만나라우가. 이곳은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곳이었다. 불타는 땅이 500~600미터 정도 되는 얼음으로 덮여 있는 이곳. 검은 황무지가 내뿜는 느낌은 많은 작가의 영감이 된다고 한다.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은 죽음의 땅 모르도르의 밑그림을 이곳에서 그려냈다고. 작가가 될 생각은 털끝도 없지만 가고 싶다.



국립박물관



123쪽 l 국립박물관



국립박물관은 아이슬란드의 역사와 현대 사회의 기록이 담겨 있는 곳이라고 한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자신들의 기원을 탐구하기 위해 최초 정착자의 치아를 연구한 DNA 실험이었다.



/ 생각거리 /




311쪽 / 란드만나라우가 2일차


 시리도록 차가운 빙하의 냉정함과 화산처럼 끓어오르는 열정이 있다면 뭐든 할 수 있고서로를 향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란드만나라우는 한여름에 가끔 눈보라가 몰아치기도 한다. 길을 가다가 목숨을 잃은 젊은 등산객의 묘지도 볼 수 있다. 걸었다가 쉬면서 다시 몸을 추슬러 지친 몸을 재촉한다. 

하지만 같이 가줄 수는 있어도 대신 가줄 수는 없는 것이 길이고 또 인생길이다. 
다만 시린 바람을 맞으며 가파른 고개를 넘을 때, 나란히 곁에서 함께 나누는 온기와 숨결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가 동행이다. 하나의 풍경을 향해 같이 걸어가며 호흡을 맞추다 보면 마음까지 맞출 수 있는 동행의 묘미를 우리는 길 위에서 알아챌 수 있다.   (311쪽)


/ 어쩌다 교열 /


16쪽, 젓소 간판 → 젖소 간판




/ 궁금 /


바이킹, 이누이트


/ 관심이 약간 생긴 /


승마


/ 다시 읽고 싶은 부분 /


310쪽 ~ 311쪽


/ 읽고싶은 책 /


쉴 베른 <지구 속 여행>

19C, 프랑스 작가이자 SF문학의 선구자 쉴 베른의 저서



작가와 독자, 출판사와 블로거
미래 작가와 미래 독자, 동행을 꿈꾸는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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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l 조대현, 정덕진 저 l 나우출판사 l 271쪽 l 13,500원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오늘은 평온한 주말이네요! 정말 마지막일 듯한데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편을 읽었답니다. ^^!


블라디보스토크 알파벳을 써봤다. "i"를 빠트렸네. "나"를 빼먹었다. ㅋㅋ


블라디보스토크? Vladvostok? Vladivostok? 아하, D와 V사이에 <i>를 넣어줘야 하는군요!
푸하하~!


/ 본 /


러시아 문학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시킨

특이한 집안내력에 놀라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 구절, 익숙하신 분들 많으시죠? 러시아 국민시인 푸시킨이 지은 시인데요. 러시아 국민들은 러시아 문학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보다도 푸시킨을 높이 떠받든다고 합니다. 부끄럽게도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가 러시아 문학가인 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흥미로웠던 부분은 푸시킨의 집안 내력이었습니다. 푸시킨이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이유는 외가와 친가 집안 내력에 있었는데요.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외증조부는 에디오피아 출신 흑인 노예셨고요. 친가는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귀족집안 출신이더군요. 푸시킨의 <시>가 궁금해졌답니다.



맥주의 6개를 샘플로 마실 수 있는

트리니티 아이리쉬 펍


맥주의 6개를 샘플로 마실 수 있는 6종 샘플러는 500ml에 300-400루블  l 166쪽


이런 드링킹에 관심이 많아요! 많이 안 마시고, 샘플링으로 마시는 술 말이죠. 블라디보스토크에는 <트리니티 아이리쉬 펍>이 있다는데요. 한국에도 이런 샘플러 맥주가 있나요? 술을 잘 못 마시는 저에겐 안성맞춤이네요!


/ 깨 /


러시안 티를 정식으로 마시는 방법은

잼을 떠서 핥으면서 차를 마시는 것이다.


162쪽 l 러시안 티


커피보다는 "차茶"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러시안 티가 독특하더군요. 러시아는 홍차에 잼을 섞어 마신다고 해요. 차에 잼을 넣어 마시는 건 아닙니다. 홀짝홀짝 잼을 떠서 핥으면서 차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잼이 없는 경우에는 각설탕을 차에 적셔 먹는다고 하네요. 집에서 따라 해보렵니다. 푸하하!! 


러시아 문학에는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푸시킨이 있구나!


몰랐어요! 톨스토이가 러시아 사람이라는 사실을. 몰랐어요! 도스토옙스키가 러시아인 줄.


시인 푸시킨에게는 에디오피아 흑인 노예의 피와

귀족의 피가 섞이어 있구나!



어떻게 만났을까. 푸시킨 시는 굉장히 깊이 우러나올듯해요.


러시아에는 북한의 한국인 납치공작

경고도 발령되어 있구나!

*치안주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너무 늦은 밤에 혼자 돌아다니지 마셔요. 러시아에는 현재 북한의 한국인 납치공작 경고가 발령되어 있다네요.


러시아는 요즘 수제버거나 인기구나!


수제버거뿐만 아니라 '서부 미국' 문화가 유행하는 듯합니다.


냉동상태의 해산물을 러시아식으로 먹기 위해서는

상온에서 자연해동하면 되구나!


신기했습니다. 자연해동하면 러시아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츄러스가 스페인 거구나!


갑자기 툭 튀어나온 스페인.



러시아는 레스토랑에서 케첩이나 소스는

추가 비용이 나오는구나!



러시아는 레스토랑에서 케첩이나 소스는 추가 비용이 나온다고 해요.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흐 뜨이 블린에서 식사를 하고 

(건너편에 있는) 파이브 오클락으로 커피나 차를

마시러 오는 경우가 많구나!


우흐 뜨이 블린은 유명한 팬케이크 전문점인데요. <파이브 오클락> 은 건너편 카페입니다. 커피나 차를 판다고 해요. 이 두 가지 코스가 일반적이라고 해요.


/ 적 /


주마보다는 수프라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까먹었어요~ 책에서 만나보셔요~ ^^


9월 킹크랩


9월엔 킹크랩 축제가 있다고 해요. 이왕이면 킹크랩이 물이 오를 때 가는 게 좋겠지요. 시장에서는 킹크랩 통조림도 판매한다니 참고하셔요.


킹크랩 통조림은 대한민국에는 판매되지 않아

선물용으로 좋다. (주말시장 애용)



아하, 앞에서 말한 부분이네요. ^^!


음식 주문에 필요한 러시아어 ① l 197쪽


음식 주문에 필요한 러시아어 ② l 197쪽


/ 아이디어 창작 /


웍 카페 <네모난 상자>에서 찾은 

테이크아웃 용기 아이디어 <럭키박스>


웍 카페 l 196쪽


볶음밥이나 꼬치를 만들어 판다면, 포장 용기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플라스틱 일반 포장 용기가 아닌 <네모난 종이 상자>로 바꾸면 어떨까. 중국 비즈니스맨들에게 인기인 <웍 카페>처럼 말이다. 그 박스에 이름을 새긴다. 럭키박스라고. 테이크아웃 용기 아이디어. 투척! 의미 부여가 중요하다. 럭키박스라고.


이브로쉐에서 물건을 구해

한국에 팔면 어떨까?



특히 자몽 샤워젤, 바디샴푸, 옐로우 피치 향수, 핸드크림이 인기 품목이다. 가격은 129~349루블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판매할 때보다 2~4배는 저렴하다. l 44쪽



/ 발견한 음악 /


러시아 국민가수 비소츠키 <야생마> 음악

장미여관 밴드가 리메이크


비소츠키 '야생마' 대표곡 l 152쪽


러시아 국민가수 

비소츠키 <야생마> 대표곡



tvN드라마 <미생>OST 

장미여관 밴드 <로망>



/ 궁금 /


블라디보스토크에 한인 민박이 생겼을까?


77쪽 / 블라디보스토크에는 분명 한인 민박이 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 부모님 여행 코스 추천 설명 중, <한국인 민박이나 아파트보다 호텔을 좋아하신다.>글귀를 보고 어?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인 민박이 있나? 새로 생겼나? 궁금증이 일었다.




보드카 vs 맥주




호버보드


출처 - 구글 / 호버보드가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해보니, 갑천에 자주 보이던 거!


/ 어쩌다 교열 /


165p, 팔라우피쉬 중

"원나잇 푸르트립" → "원나잇 푸드트립"



/ 끄적인 생각 /


먹고 마시는 여행작가의 삶이 부럽다!



/ 느낀점 /


나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에세이를?

뿜뿜, 자신감 생성!


뭐랄까. 자신감이랄까. 
나도 여행 에세이를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뭐랄까. 좋은 현상!  >_ < ♥


자유로운 영혼 겟잇!


나는 트래블로그 시리즈가 <병원>에 갇힌 환자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뭐랄까. 여행 가이드북은 대리만족이다. 자유로운 영혼을 느낄 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과 마주하니, 나도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간다.



하바롭스크 정보는 많진 않아요.


블라디보스토크가 메인이다. 하바롭스크는 서브. 하바롭스크의 정보는 많지는 않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하바롭스크는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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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l 조대현, 정덕진 저 l 나우출판사 l 12,000원



동일한 책을 네 번째 회독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는 엄마와 블라디보스토크 대화를 나누던 중 만나게 된 책이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혼자서도 어디든 여행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선사했다. 두 번째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책을 <모난 마음>을 매만지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새 조대현 작가의 팬이 되어 있는 나. <글라스 비치>의 유리돌처럼 내 마음이 둥글둥글 해지기를 꿈꾼다.

매년 최신판이 업데이트되었다. 동일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가이드북에 살짝 내용이 추가되는 정도지만, 매번 와닿는 부분이 달랐다. 세 번째 만남이 왔을 때,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편>과 영영 작별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일까.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샅샅이 탐구했는지 모른다. 세 번째 회독에서는 웬걸! 특이한 방향으로 뻗어나갔다. 여행 가이드북에서 <공부 방법의 방향성>을 터득한 것이다. 필사를 하며, 읽는 <트래블로그> 시리즈는 내겐 여유이고 쉼이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를 만나며 블라디보스토크를 대천 바다처럼 자주 드나드는 친구가 생겼다. <트래블로그>책을 기반으로 삼아 그 친구에게 <당근 김치>에 대해 아는 척도 해봤다. <독수리 전망대>는 다녀왔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는 물가가 저렴해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자주 간다고 했다. 맛있는 음식도 많고 가격이 싸다고 했다. 실제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갈 뻔도 했다. 내겐 참으로 특별한 책이다.

4번째 읽어서 그럴까. 군더더기는 사라지고 A4용지 1/2 정도의 <본깨적>만 남았다. 주로 여행과 인생을 대입하며 트래블로그를 읽었다.


/ 본 /


알레우트스키야 거리 : 클로버 하우스

아르바트 거리

스베틀란스카야 거리 : 굼 백화점


총 3가지 유명 거리가 있다. 첫째, 알레우트스키야 거리. 둘째, 아르바트 거리. 셋째. 스베틀란스카야 거리. 아르바트 거리는 우흐 뜨이 블린과 수프라, 주마. 짠내투어에서 등장한 케밥집이 있는 거리다. 큰 범주가 드디어 눈에 보였다.



주마에서 먹고 파울라이너에서 마신다.


주마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이다. 파울라이너는 그 옆의 맥주집이다. 정확히 말하면 독일 정통 맥주집이다. <주마에서 먹고 파울라이너에서 마시는 패턴>이 현지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저녁식사의 마무리라고 한다. 현지인처럼 살기를 꿈꾼다면 가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시내 택시비 200-300루블



러시아 화폐 250루블은 한화로 4200원 정도다. (환율 2018.11.04기준)


블라디보스토크는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시내 택시비는 200루블에서 300루블 정도가 나온다고 한다. 중간치로 계산해보았다. 한화로 약 4200원 정도였다. 이 정도면 택시를 타고 독수리 전망대에 가도 좋을듯하다. 


츄다데이 쇼핑 품목 l 46쪽 l 우엉으로 만든 컨디셔너가 흥미로웠다.


/ 깨 /


<스메타나> 러시아 유제품이

보르쉬에 넣는 유제품이구나!


러시아 음식 중 보르쉬만 맛보았다. 보르쉬가 시큼했던 이유가 <스메타나> 였다.


블라디보스토크 프리모스키 지방의 스키장은

1만 5천원 정도면 스키를 탈 수 있구나!


두루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스키를 잘 타진 못한다. 언젠가는 써먹지 않겠냐는 생각에 스키를 배운 적이 있다. 물론.. 초급코스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정도지만.. 풉! 블라디보스토크 프리모스키지방에는 저렴한 스키장이 있었다. 1만 5천원 정도면 스키를 탈 수 있다고 한다. 지명도 프리모'스키'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우흐 뜨이 블린>이 <와우! 블린>이라는 뜻이구나!

(팬케이크 전문점 179쪽)


조대현 작가가 제일 좋아하는 핫플레이스. 팬케이크 전문점이다. 우흐 뜨이 블린이 <와우! 블린>이라는 뜻이었구나! <블린>은 <러시아 팬케이크>를 뜻하니 한국말로는 <와우! 팬케이크> 식당이었네. 아.. 배고프다. 핫케이크 믹스라도 사가지고 들어가야 하나?ㅋ


러시아 철도의 총 길이는

지구를 세 바퀴반이나 도는 거리구나!

(14,000 km)


문득 설국열차가 떠올랐다.


24시간 판매하는 편의점이 없구나!


단, 24시간 판매하는 슈퍼마켓은 있다.



지금 러시아 젊은이들에게는

웨스턴 아메리칸 스타일이 인기구나!


현재의 러시아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버거가 인기를 끌고 웨스턴 아메리칸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역시 최고인가.


/ 적 /


보드카, 벨루가

루스키 스탄드르트 보드카 대중적 브랜드


예전에는 상어 뚜껑(?)에 대한 서술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은 빠졌네요!


/ 궁금 /


러시아의 우유제품


러시아 유제품이 참으로 다양했다.


/ 다시 읽고 싶은 부분 /


음식 주문에 필요한 러시아어 / 191쪽


러시아어는 영어보다 낯설다. <적어도 메뉴판은 읽을 줄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끄적였다. 보르쉬를 제외하고는 아직 생소하다. 보르쉬는 내가 먹어본 유일한 러시아 음식이다. 한양대 구내식당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다.


 / 생각거리 /


너무 짠돌이 여행을 하면 남는 게 없다.


짠순이 생활이 지긋지긋하게 싫었다. 자신에게 반감이 들었다고 할까? 돈돈거리는 나 자신이 싫었다. 이 문구를 인생과 대입하며 읽었다. <너무 짠돌이 여행을 하면 남는 게 없다> 남자친구도 극렬한 짠돌이다. 제대로 된 풍경을 본 적이 없다. 늘 그저 돈, 돈.. 내 인생이 <남는 게 없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모처럼 바다 여행을 가기로 했다. 기대된다.


자녀와 여행을 하면 실패하는 요인은

부모의 욕심으로

자녀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망가졌다면 망가진 내 인생. 조금만 더 헤이하게 키웠다면 어땠을까. 우리 엄마가 헬리콥터 맘이 아니었다면.. 내가 좀 더 잘 크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자녀와 여행을 하면 부모의 욕심으로 여행이 실패할 수 있다고 한다. 여행에도 실패가 있나? 글쎄.. 조금만 더 보자. 이것도 또 해보자. 하다 자녀는 풀에 지쳐 힘들어한다고 한다. 부모의 욕심이 앞서기보다는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우선 들어주는 여행을 추천했다.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 


블라디보스토크 지도를 보면

이스탄불에서 따온 지명이 많다.


예전에는 안 보였는데 눈에 들어온 문구..


버섯시럽을 넣고 오미자로 디자인한 타이가


커피 전문점 소개 중 읽은 문구. 버섯 시럽은 무엇이고(?) 오미자로 디자인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 Good & Bad /


좋았던 점 : 유제품에 대한 서술, 나홀로 여행족 / 자녀와 함께 여행 / 부모와 함께 여행 / 연인 부부여행 /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 / 길거리 음식 선호 / 느긋 빨리 / 짠돌이 / 뚜벅이 등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추어 여행코스를 짜보는 부분이 좋았다.


아쉬운 점 : 읽다 보니 배고프다. 블린 먹고 싶다.


/ 함께 읽으면 좋은 포스팅 /


파도가 수십 년간 유리 조각을 다듬은, 비밀의 장소!

글라스 비치(Glass Beach)로 떠나자!


https://blog.naver.com/shsote21/221324783772


해시트래블 블라디보스토크

- 혼자서도 여행가는 법 -


https://blog.naver.com/shsote21/221150632903


- 트래블로드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

이주 한인은 남다른 근면성과 강인함으로 불모의 땅을 개척했다!


https://blog.naver.com/shsote21/221326939951



칙칙폭폭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어때요?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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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틈새 경매 - 하루 60분 투자로 월급보다 많은 임대수익을 올리는 직장인 경매 전략
신동휴 지음 / 라온북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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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틈새경매 l 신동휴 지음 l 250쪽 l 라온북 l 14,500원

다각도로 경매에 대한 관점이 변화됐습니다.
(① 빨간딱지)에서 → (② 월급쟁이의 기회)로 → (③ 미래의 파이프라인)으로 확대되었는데요! 예전엔 경매가 무조건 나쁜 걸로 인식됐다면, 요즘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업으로 느껴집니다. 이 책은 <직장인>이라는 단어와 <틈새>라는 깨알 단어에 혹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작가는 누구일까요?

/ 작가는? /
종잣돈 8백만 원으로 시작

종잣돈 8백만 원으로 경매를 시작하셨는데요! 부동산 대표이기도 하고, 교수이기도 하고, 대출심사와 채권관리 책임자로도 활동하셨더군요. "종잣돈 8백만 원"이라는 문구에 특히 눈길이 갔습니다.

/ 본 /

156쪽 / 부동산 경매 진행 절차

부동산 경매 절차를 그려본 적은 없습니다. ㅠ_ㅠ 머릿속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경매란 경매 개시를 결정하고, 배당요구 종기일을 거쳐 입찰 후, 대금을 납부하는 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경매의 목적은 낙찰이 아니라 수익이다.

경매의 목적은 낙찰이 아니라 수익이라고 합니다. 모든 재테크의 목적을 "수익"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깨 /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고 불안정할 때는 
경락잔금대출 비율을 줄여야 하구나!

경락잔금대출은 경매 낙찰자가 잔금을 납부할 때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부동산 시장이 출렁일 경우, 경락잔금대출의 비율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물건번호가 있다면 
기일입찰표에 반드시 기재해야 하구나! 
예) 2018타경 7989(2) -> 여기서 (2)는 물건번호

경매 문서에 "2018 타경 7989(2)"라고 적혀있다면요. 여기서 (2)는 물건번호라고 하는데요! 물건번호가 있다면 기일입찰표에 반드시 기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1인 가구로 나 혼자 살 경우 
한 달에 219만 원 정도면 건강 &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구나! (한국노총 - 2018 표준생계비)

지극히 현실을 드러내는 문구. 1인 가구로 혼자 살 경우, 한 달에 219만 원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캥거루가 아직은 좋을듯합니다. (하핫;;)

/ 적 /

111쪽 l 부동산 경매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면 최근에 읽은 경매 책, 입찰장에 다녀온 경험, 법률 용어, 법 조항, 종잣돈 고민 등을 공유하자.

앞으로 해야 할 부분이라서 옮겨놓았습니다. 경매 책이나 입찰장에 다녀온 경험, 법률 용어, 새로 알게 된 법 조항이나 종잣돈 고민까지!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는 "공유"하는 게 바람직하다네요.

지역을 정해서 경매물건을 검색한다.

이제는 어떤 홈페이지를 봐야 하는지, 어떤 곳에 어떤 자료가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듯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틈새 경매>책에는 경매 관련 풍부한 웹사이트가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문제는 실행! 

87쪽 l 목욕탕 건물이나 단독주택, 공장, 구분상가의 경우 표면상 하자가 없어도 2~3회 유찰(매각 무효) 해 감정가의 50~60% 선에 낙찰된다.

앞으로는 "목욕탕 건물"이 "경매 물건"으로 보일 듯합니다. 목욕탕 건물이나 공장, 구분상가, 단독주택의 경우 2~3회 유찰 감정가의 50%에서 60% 선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다네요!
(*유찰 : 매각기일에 매수자가 없어 매각 무효가 된 경우 )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

/ 이거는 꼭 /
나는 등기부등본을 볼 수 있는 인간이다.
/ 궁금 /
직장인이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법
유찰 뜻?
/ 읽다가 눈물 난 /
맺음말 
/ 248쪽~
/ 끄적인 메모 /
_ 사심 X _ 간절함 _ 경락 _
/ 경매 용어 /
● 경락자금대출 ● 
경매로 낙찰받은 사람이 
잔금을 납부할 때 대출받는 것.
● 유찰 ● 
(비유) 대학 모집정원 미달이다. 
(정의) 매각기일에 매수자가 없어 매각무효가 된 경우
● 패찰 ● 
(비유) 입사지원 탈락이다. 
(정의) 자신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낙찰받지 못하고, 
제3자가 낙찰받은 것
/ 틈새 경매 활용법 /
① (90쪽) 부동산 등기부 보는 법 리딩 → ② (140쪽) 부현감매건토 리딩 → ③ (146쪽) 경매 용어 리딩 → ④ 5장 실전 경매 리딩 → ⑤ 30일 경매정보 무료 이용권 사용 (19.03.31일까지)
/ 다시 읽을 부분 /
★★★ 
부동산 등기부 보는 법 
( 90 - 108쪽 )
★★ 
부현감매건토
/ 읽고 싶은 책 /
난생처음 주식투자 
이재웅 저
/ 경매 관련 책/
이제, 돈 되는 경매다 / 이현정 저
소액 부동산 경매 따라잡기 / 이재범 저
/ 느낀점 /
신선하지는 않다. 
다 토해낸 느낌은 없다. 경매 초보자 맛보기용

  신선하지는 않다. 경매는 알아갈수록 "법전"을 읽는 느낌입니다. 법 조항도 외워야 하고, 경매 용어도 확인해야 하고, 서식이 많은 편이지요.. ^^ 경매라는 특성 때문일까요? 막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갓 잡은 활어를 뜬 느낌은 없어요! ㅠ_ㅠ
  다 토해낸 느낌이 없다. "비교", "비평" 그런 걸 싫어하는 편입니다. 저도 "비교"당하기 싫고, "비판의 대상"의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베스트셀러는 자신의 모든 것을 토해내는 느낌입니다. 아쉽게도 저자의 "경력"과 "실패", "낙찰 경험 숫자"와는 달리 저자의 모든 것을 토해내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if 영화를 보러 갔어요. 근데 영화 제목과 영화 내용이 달라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ㅠ
  경매 초보자 맛보기용. 아하! 경매는 이런 거구나. 직장인이 나도 해볼 수 있구나! 경매 용어나 경매시 반드시 알아야 할 "동산등기부등본, 황조사서, 정평가서, 각물건명세서, 축물대장, 지이용계획확인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책! 직장인을 위한 틈새 경매.
경매전문가들은 누누이 강조합니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이죠! 아직은 어렵기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글자가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느낌.
경매, 너 참 어렵구나!

오늘은 똥 꿈꾼 날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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