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 사회적 기업 창업과 경영의 모든 것
이나현 지음 / 비엠케이(BMK) / 2018년 10월
평점 :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l 이나현 지음 l BMK출판 l 208쪽 l 정가 14,800원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최근 읽은 책은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라는 책입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창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회적 기업 관련 강의도 들은 적도 있고요. 비즈니스 모델도 짜본 경험도 있는데요. 뭐랄까.. 어느 순간 벽에 막힌 느낌이 들더군요.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참 많게 느껴졌어요. 간만에 만난 친구 녀석과 대화를 나누게 됐죠. 세상은 좁더군요. 알고 보니 대전에서 유망하다고 소문난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 지인 사이였어요. 사업 초기 창업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사회적 기업가의 월급(?)을 듣게 되었어요. 좀 놀랐죠.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지금보다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제 지금의 월급과 그리 차이가 없는 거예요. 무언가 쿵! 했죠.
<나는 돈이 목적인가>
vs
<사회를 변화시키는 게 목적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돈이 목적>이었어요. 거기에 사회를 위한 긍정의 바람?! 그런 소망이 약간 끼어 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멈춤 상태>입니다. 제 자신에게 확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고민 중에 만난 책입니다.
대구에서 10년째 사회적 기업가로 활동 중인 (주)ODS의 이나현 대표의 첫 책입니다.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본 /
사회적인 약속을 하는 것이 창업이다.
이나현 대표는 <사회적인 약속을 하는 것>이 <창업>이라고 강조합니다. (주)ODS는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이 작가는 대구 지역의 사회적 기업가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책을 쓰신 분이 대전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ODS에서 뻗어나간 사회적 기업이 대전에도 있더라고요~! 대전에 위치한 (주)씨오쟁이 사회적 기업이 바로 (주)ODS의 성공모델입니다.

120쪽 l 사회적 기업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4~5년간 매해 조금씩 다른 비율로 최저 인건비의 70~30%와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준다.
사회적 기업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4~5년간 최저 인건비의 70~30퍼센트를 지원하고요. 4대 보험료 일부도 지원해준답니다.
현재 한국에 오는 많은 이주 노동자들도
자국에서는 높은 자긍심을 가진 고급 인력이다.
정말 고급인력입니다. 한국은 무조건 외국인 노동자를 천대하는 경향이 아직은 있습니다만, 세상에는 정말 놀라운 일이 많습니다.

135쪽 l 사회적 기업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사회적 기업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과 <지켜야 할 것들>에 관한 사회적 기업가, 공무원 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실무적인 도움,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도중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싶다면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책을 만나보세요.
ODS도 2016년에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제도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ODS도 2016년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159쪽 l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위한 요건 중 하나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 1인 이상의 직원을 고용, 직원은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더불어 2017년부터 의무화된 퇴직연금제도가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위한 요건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최소 1인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야 하고 직원은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2017년부터 의무화된 퇴직연금제도도 있다네요. 사람들에게 달달 묻기엔 애매하지만, 궁금했던 내용들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124쪽 l 예비 사회적 기업이 되고 나면 첫해에 기존 채용하고 있는 직원 외에 추가 고용을 할 경우 최저시급의 80%를 고용노동부가 지원해준다. 2년 차부터 지원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인건비 일부 지원은 최대 5년간 이루어진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 되면 정부에서는 어떤 지원이 있을까요? 첫 해는요. 기존 채용하고 있는 직원 외에 추가 고용을 할 경우, 최저 시급의 80퍼센트를 고용노동부가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2년 차부터 지원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요. 인건비 일부 지원은 최대 5년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 깨 /
사회적 기업가로서 포기해야 할 것은 대상을 막론한
막연한 '기대'다.
저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실패자였구나!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에는
① 일자리 창출형 / ② 혼합형 / ③ 기타형
(등)이 있구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기 쉬운 모델이
일자리 창출형이구나!
전문인력제도는 예비사회적 기업시절보다는
인증 후 2-3년정도에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구나!
초과 고용을 하는 것 자체는
기본요건이지 지역사회 기여사항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초과 고용에 치중을 하기보다는, 사회적 기업 제각각의 상황에 맞는 고용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맥락으로 이해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를 통해 만나보세요.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라도
상처가 없는 손으로 만지면 감염 위험이 없구나!
대구의 빅 핸즈 소셜 카페에 대한 설명 도중에 얻은 정보였어요. 빅 핸즈 소셜 카페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넘는 사회적 기업인데요. 이 책 덕분에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개선했답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라도 상처가 없는 손으로 만지면 감염 위험이 없다고 하네요!
에이즈는 감염인의 혈액 (수혈 or 상처 감염)
정액, 질 분비액, 모유를 통해서만 감염되구나!
에이즈에 관한 정보도 깨알로 얻을 수 있었고요. 10년째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이나현 대표의 짙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들도 가득 담겨 있습니다.
/ 적 /

170쪽 l 고용이란 방법이 아니고 목적이다. 직원은 소모품이 아니라 구성원이다. 기업주와 기업은 고용을 위한 희생양이 아니라 동반성장의 주체다.
사회적 기업에 몸담고 있지는 않지만, 삶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고용이란 방법이 아니고 목적이다. 직원은 소모품이 아니라 구성원이다. 기업주와 기업은 고용을 위한 희생양이 아니라 동반 성장의 주체다.
사람에 대한 기대하지 말 것.
사람에 대한 기대도 줄여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속이 뒤집어지는 속병을 방지하지 위하여!
/ 마케팅 공부 /
판로란 소비자가 다니는 길목

194쪽
1. 차별화란 더 나은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2. 설명이 필요 없는 제품을 만들어라. 경쟁자보다 낫다가 아니라 "우린 달라요" (O)
3. 약점은 버려라.
4. 누군가를 선택한다는 건 누군가를 포기하는 것이다. ( = 연속 타게팅 )
195쪽
1. 고객을 좇지 말고 당겨라.
2. 구매자의 이익을 좇다 보면 판매자의 이익도 발생한다.
3. 고객이 가지고 있는 장애물을 제거한 후 팔아야 한다.
4. 니즈란 무언가 결핍된 상태를 말한다.
5. 마케팅은 '없다'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6. 경쟁자는 고객이 아니라 고객의 행동을 좌우하는 가치에 있다.
7. 고객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하고 있는 방법에 집중하라.
8. 경쟁에서 이기려면 상품 인식의 기준을 바꾸어라.
9. 선택이 아닌 버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사회적 기업도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빠질 수 없겠지요. 먼저 앞서간 사회적 기업가의 창업 노트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꿈이 있다면 <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책을 만나보세요!
/ 알게 된 사회적 기업 /


에이즈 편견을 넘어서는 대구 빅 핸즈 소셜 카페
/ 대구(사) 커뮤니티와 경제
카페 자리 / 베어베터


카페 자리 /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베어베터
사회적 기업 제너럴 바이오,
2018년 3월 코스닥에 진입하는 사회적 기업 1호
놀라웠습니다. 사회적 기업중에도 코스닥에 상장중인 기업이 있었습니다. 제겐 사회적 기업은 "공동체, 연대"에서 끝날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요! 사회적 기업, 제너럴 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도전중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사회적 기업 제너럴 바이오가 코스닥 상장했다는 뉘앙스를 풍기지만요. 관심이 생겨 자료를 좀 더 찾아보니! 정확히 말해 도전을 했고, 2017년.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한차례 도전했지만 최종 상장 절차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서정훈 대표는 또다시 코스닥 상장에 도전중이라네요! 기대됩니다.
/ 해외 비즈니스 모델 /
유럽의 <사람책도서관>
미국 <티치 포 아메리카>
(교육불균형 해소) 위해
/ 대전 사회적 기업 - 관심 /
(주) 씨오쟁이 - 대전
/ 얻은 홈페이지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끄적인 생각 /
인디언밥 먹고 싶다.
나는 비영리단체가 맞겠다.
/ 궁금 /
소셜프랜차이즈
= 사회적 경제 + 프랜차이즈
인디언과자의 교훈?
대구 강북희망협동조합 삼백식당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면 안 되나?
/ 생각거리 /
사회적 기업을 왜 하려고 하세요?
돈은 똥이다.
쌓아두면 악취가 나지만, 뿌리면 거름이 된다.
사회적 기업은 착한 기업인가?
1. 무엇을 팔고 있는가.
2. 왜 그것을 파는가.
3. 누구에게 파는가.
4. 왜 꼭 사회적 기업이어야 하는가?
/ 읽고 싶은 책 /
< 철학의 기초 >
< 오만과 편견 >
(이유) 러브신이 있다길래
스펜서 존스 < 선물 >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대전의 모 사회적 기업 관련 교육 때, 교육 막바지 중 소개되었던 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정가18,000원
/ 생각정리 /
v 나는 비영리기업이 더 잘 맞는 사람인 것 같다.
v 허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자.
v 위도 훑고, 아래도 훑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자.
v 사회적 기업 - 모은 자료 찾아보기 / 완료
v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메모 잃어버림 / 찾아보거나, 재독
v 나는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 느낀점 /
읽으면서도 괜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대전의 사회적 기업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책이 대전의 사회적 기업에서 나왔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었다. 가독성이 좋다. 대구의 사회적 기업 교육에 활용해도 좋겠다. 사회적 기업 교육, 창업 교육에도 쓰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탄탄하다. 유행을 타지 않을 듯한 책이다.
저자에 대하여 저자의 아버지는 2권의 시집을 남긴 시인이었다. 그 영향으로 저자는 나는 언젠가 글을 써야겠다.. 마흔 살이 되면 글을 쓰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마흔일곱에야 첫 번째 책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문학학도였다. 문학 글쓰기를 꿈꾸었지만 그녀가 쓴 첫 책은 문학이 아닌 경영 분야다. 그녀는 국문학을 전공했다.
대전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꿈의향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