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 상상력과 용기를 담은 실화들 I LOVE 그림책
헤더 캠로트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 어느새 월요일이라 쵸큼 아쉬운 책읽맘 짱이둘 인사드립니다 ㅎ 다들 잘 보내셨죠??? 저도 책을 마구~ 읽으며 즐겁게 보냈답니다 ㅎ 저만 행복하면 안되니까 특별히 멋진 그림책 한 권 또 소개해드리려고요 ^^ 우선 제목이 근사합니다~ <<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맞죠?!? 표지를 보면 정말 군인들이 맑고 밝은 얼굴로 베개 들고 싸우고 있어요 ㅎ 게다가 제목 아래에 상상력과 용기를 담은 “실화들”이라고 작은 글씨까지 쓰여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니!!! 얼른 찾아 읽어볼게요!!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일어난 일이라네요. 실화 맞네요, 정말?!? 미 육군은 군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죽지 않으려면 죽여라!” 하지만 데즈먼드 도스라는 사람은 죽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지도 않았대요. 이런 생각까지는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위치가 군인이라면요? 하지만 이 어려운 일을 도스는 해내고 말았답니다. <<핵소 고지>>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엄청난 활약이었는데요... 스포일러를 자처하자면 동료들은 부상병들 다 내버려두고 후퇴하는데 전장에 남아 100명의 부상자 중 75명을 치료했대요.

객관식 문제를 푸는데 1, 2, 3 중에 있을 줄 알았던 답이 4번인 것 같은 그런 충격이 제게는 몰려왔는데.. 잇님들은 어떠세요?!? 멋진 실화들이 35페이지까지 빼곡하답니다 ㅎ 궁금하실테니 소제목들 몇 개 더 읊어드릴까요?!?

- 만약에 전투기 조종사들이 폭탄 대신 씨앗을 떨어뜨린다면?

- 만약에 모두가 댄스용 신발을 신고 정당 모임에 나타난다면?

- 만약에 육탄전이 오직 복싱 링에서난 일어난다면?

.

.

.





세 번째 적어드린 에피소드는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거에요. 정정당당한 싸움-권투-에서 이기고 싶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죽이고, 죽이기만 하는 전쟁에는 반대한다고 말하다가 체포를 당하고 유죄 선고를 받고 헤비급 타이틀을 박탈당하기까지 했대요. 하지만 결국 그의 도덕적 신념은 승리, 유죄 판결도 뒤집어지고 링 위로 돌아갈 수 있었대요.

더 궁금해지신다고요?!? ㅎ 직접~ 아이들이랑 읽어보세요 ㅎ 더 멋진 세상이 될 거에요!!! 책의 말미와 초입에 적힌 질문들을 마구 섞어 잇님들께 던지면서 글을 맺겠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조금 더 많은 질문을 한다면 우리의 상상력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불가능한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면요? 만약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요?”

우래기들의 상상력을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