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니까 참 좋다 마음별 그림책 9
오나리 유코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황진희 옮김 / 나는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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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ㅎ 저희 동네는 아침 내내 비 오다가 지금은 해가 쨍쨍하고 매미가 목청 터져라 우는데 ㅎ 잇님들 댁도 무탈하시지요? 프란시스코는 소멸했다는데 레끼마와 크로사라는 녀석들도 몸을 부풀려 다가오는 중이라니 조심하시길 바라요 ㅎ

태풍이 불고 비가 오고 날이 덥든지... 저는 책읽맘이니께요 ㅎ 열심히 읽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어요 ㅎ 그래서 또 한 권 소개해드리는 아가들 그림책!!! 오나리 유코 글, 하타 고시로 그림의 <<비 오니까 참 좋다>> 입니다 ㅎ 이 책 보고 아드리가 비 맞고 놀고 싶다고 그래서 ㅋㅋ 오늘 중무장하고 바람 탱탱 불어도 두찌 아기띠하고 20분 산책했어요 ㅋㅋㅋ

 

 

우산 막 날아가는 거 보이시죠 ㅋㅋㅋ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같이 많이 웃었네요 ㅋ 멋진 대표사진은 덤이고요 ㅋㅋㅋ 비 맞은 초목도 참 예쁘고 ... 먹음직스러웠...지만 저희가 심은 것이 아니니께요 ㅋ 아드리의 걸음을 재촉해가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ㅎ

이제 책 얘기해야죠 ㅎ 아이들 책인데 어른인 제 맘에도 쏙 드는 책들을 만나면 참 좋은데요 ㅎ <<비 오니까 참 좋다>>가 그랬어요 ㅎ 얼~마~나 예쁘게요! 바로 보여드릴게요!

 

 

이야기의 배경은 무더운 여름이에요. 소년의 짧은 상하의가 증명해주고 있죠?!? 집안이 더워서 밖으로 나온 우리의 소년! 땅도 뜨끈하고 "덥다, 더워!"를 연발하는 중인데 시커먼 구름이 몰려와요! 그렇게 반가운 비가 쏟아집니다.

하늘 냄새 품고 땅 내음 맡으러 내려온 비를 보석처럼 그려두셨는데... 보여드릴까 말까요...ㅋ 직접 확인하세요! 보물은 공개하고 그러는 거 아니니께요 ㅋㅋㅋ

통 토동 통 통 토동

토옹 통

퉁퉁퉁

무슨 소리게요?!? 우산 북 소리래요. 그렇다고 시끄럽다고 소리치면 큰일납니다

 

 

이렇게 된다니까요 ㅋ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책 속이라서 탈모 걱정 없이 우리 소년 우산 던지고 막 뛰어놀아요

슈~웅 첨벙! 소리가 가득합니다 ㅎ

 

 

빗방울이 말을 건대요! 잇님들은 들어보셨어요? 이마를 두드리며 놀자! 놀자! 발랄한 녀석들의 소리 말이에요! 눈꺼풀과 뺨, 귀 옆으로 흘러내리며 미끄럼틀이다~ 즐길 줄 아는 놀이 챔피언들이에요 ㅋ

마지막 페이지까지 엄마 웃음 짓게 만드는 예쁘고 귀여운 책 <<비 오니까 참 좋다>> 장마나 태풍, 비가 싫은 꼬맹이들이랑 같이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저는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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