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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 부유함이 아닌 부요함을 위한
박진석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1년 5월
평점 :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에 의해 유럽 땅에 최초로 세워진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이다. 일반적으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는 ‘옥중서신’으로 불리며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투옥된 당시 기록한 성경이다.
옥중서신이 기록될 당시 그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감옥에 갇히고 고난을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울은 이 현장에서 하나님의 복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과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바울은 자신을 ‘행복자’라고 고백할 만큼 자신이 많은 복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있다.
사실 우리들의 삶은 복을 받는 것이 목표이고 그 잣대로서 부유함을 든다. 그래서 이 부유함을 위해 모든 노력과 수고를 한다. 그러나 이 부유함은 문제가 있는데 채우면 채울수록 더 큰 갈증이 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국제제자훈련원.2011)는 빌립보서에서 참된 복의 메시지를 찾고자 한다. 바울은 자신의 삶 특히 고난 가운데 진정한 복이 어디에서 오고 무엇이 참된 복인지 깨닫게 된 사람이다. 저자(박진석)는 이 복의 메시지를 빌립보서에서 찾으며 자기중심적이고 세상적 가치의 복에 집착하는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저자가 서문에 밝히고 있듯 빌립보서를 깊이 있게 다루지만 쉽게 접근하고자 한다. 또한 내용적이 면에서는 본문을 통해 성도의 성장과 성숙에 꼭 필요한 주제로 권면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론적이기 보다는 저자가 겪은 삶의 이야기와 그 삶을 통해 깨닫게 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전하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담대히 순종해 나갈 때 마다 채우시고 더하시는 하나님의 복과 부흥을 맛보았다. 이 책에 자신이 받은 복을 기록하고 있다.
복을 얻고자 한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해야 한다. 복을 얻는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것이다. 복을 얻기 위해 복에 집중하는 세상 사람들의 방법과는 사뭇 다르다. 복에 집중하기보다는 복의 근원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자는 물질의 복이 아닌 하나님께 온전히 초점을 맞춘 성도가 참된 복음의 본질을 추구할 때 하나님의 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최고의 복은 다름 아닌 하나님을 얻는 것이다. 이 복의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 바로 성경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로 향하는 것이 바로 영혼이 잘되는 축복의 첫 번째 길임을 이야기하고 계신다. 이러한 삶이 복이 되어 선순환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복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때 저자의 ‘복은 소유를 늘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초점을 변화 시키는 데 있다’라는 말이 소중한 메시지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