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스라엘을 위로하라
도론 슈나이더 지음, 강미경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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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이스라엘의 과거에 사로잡혀있다. 그러다보니 지금 현재의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다. 지금 이 시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는 어떤 시각과 메시지를 가지고 성지이스라엘을 바라봐야 할까? 사실 이러한 질문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스라엘을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보다 여러 가지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시간만 흘러가고 말았다.

 

이 책 <이제, 이스라엘을 위로하라>(토기장이.2012)은 이스라엘의 현재의 모습을 통해 그 나라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메지시를 담고 있다. 저자(도론 슈나이더)는 이스라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이스라엘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 이스라엘과 그 외 사람들(그리스도인)과의 소통을 이어주는 소중한 일이 되고 있다.

 

이 책의 방향은 성경, 현재의 정치적인 상황, 저자의 영적인 상황들의 다양한 접근을 통해 현재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과 앞으로의 방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단순히 영적인 이스라엘의 모습을 뛰어넘어 성경적 지식과 개인적인 경험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또한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측면에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영적, 정치적, 개인적인 경험들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참 모습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

 

현재 이스라엘의 아픔과 회복을 담았던 영화 회복용서의 김종철 감독은 추천의 글에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올바른 이해와 진정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첫 장은 저자의 군대시절 아랍지역의 아픔으로 시작한다. 먼저 그들에게는 이러한 정치적인 아픔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또한 긴박한 전쟁 상황 속에 저자가 좀 더 예수님께 다가가는 계기를 간증하기도 한다. 그곳에서 신실한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된 것이다.

 

오랫동안 하나님은 왜 특별히 유대민족을 선택하셨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왜 그들이어야 하는가? 저자는 요한복음 1516절 말씀(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했다.)을 통해 하나님의 전적인 의지였음을 이야기한다. 나아가 이 민족을 통해 전 세계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더 큰 뜻을 가지고 계셨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아닌 전 세계였던 것이다.

 

이스라엘 입문서 정도의 내용이지만 성경 안에 갇혀있던 이스라엘을 현실에서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을 알았다면 이제 그들을 용서하고 그 땅을 위해 기도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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