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 -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위한 최고의 결심
한홍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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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삶은 평탄한 것 같아도 대부분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삶을 광야로 비유한다. 특히 안개와 같은 인생 곧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있으면서 삶의 목적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삶이란 더 큰 고민과 어려움을 다가온다.

 

그중 크리스천 젊은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할 것인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사회 속에서도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많은 청년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떠나고 만다.

 

배의 방향을 잡아주는 등대와 같이 젊은 크리스천들에게는 목적지를 이끌 메시지가 필요할 때이다. 이 책<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규장.2011)는 크리스천 젊은이들에게 광야와 같은 인생을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미있게 살 것인가를 메시지로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우리의 꿈을 위해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눈을 밖으로 돌리게 된다. 저자(한홍)는 본문을 통해 네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41p)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현실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른 곳, 다른 일을 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메시지는 쉽지만 확실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윽박지르거나 나이든 어르신의 일방적인 교훈이 아닌, 든든한 형님처럼 힘들어하는 사랑하는 아우의 등을 두드리며 잔잔한 음성으로 삶의 길을 이야기하듯 부드럽고 온화하다.

 

저자의 이러한 메시지가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청년 시절 광야와 같은 삶을 크리스천 젊은이로서 이겨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나의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듯 단계를 밟아가며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을 가능하도록 돕는 것은 이른바 내공이다.(물론 그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신다.)

 

한 알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봄부터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또 돌보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 오늘 씨앗을 심었다고 당장 열매를 얻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이 아닌가 싶다. 오늘 저자의 메시지를 통해 소중한 삶의 방향을 발견하고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하는 인생이 되는 소중한 길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가 제공한 도서를 읽고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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