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람에게 감동받다 -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
강세대 지음 / 두란노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찬양과 기도 그리고 예배의 중심에는 한분이 계신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인간의 삶의 시작이자 방향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그 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너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예배와 기도가 중심이 아닌 교제가 중심이 되는 신앙 생활이 그렇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예배와 찬양을 받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그렇게 지음 받은 것이다. 그 외적인 것은 하나님을 높일 때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이다. 우리들이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 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이다.

 

이 책 <하나님, 사람에게 감동받다>(두란노.2011)35년의 이민 목회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며 수없이 깨닫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많은 사랑을 경험한 저자(강세대)의 은혜받은 삶의 기록들이 담겨있다. 삶의 과정 가운데 자신의 삶에 자리하시며, 사랑으로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한 은혜의 기록들은 읽는이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저자가 이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간절함 때문이다.

 

경험의 시간이 길다는 것은 그 만큼 배움과 깨달음의 깊이 또한 더하다는 말이다. 아버지를 비롯한 인생의 선배들의 말이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도 그 나이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하나씩 이해되기 시작한다. 이것이 삶의 경험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된다.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100% 이해할 수 없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베푸는 무조건 적인 사랑에 행복해 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하나님은 찬양과 예배할 때 행복해 하실 것이다.

 

가인과 아벨은 똑같은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한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다. 이렇듯 삶의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이되기 위해 무엇보다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는 문제와 방향을 저자가 잘 끄집어 내 준 것 같다.

 

고침 받은 열사람의 나병 환자 중 한사람의 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 주님을 찬양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누가복음 1719)라고 말씀하시면서 그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구원을 선포하셨다. 이것이 은혜를 아는 사람의 행동인 것이다. 분명 이러한 사람이 성경을 통해 가르쳐주시는 하나님께서 감동받는 한 사람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쌓인 영적 지식과 목회의 경험 그리고 삶의 지혜들이 건강한 교회로 회복되는 메시지로 나타나고 있는 이 책은 추천사에게도 언급하였듯이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절망적인 이 시대에 하나님을 따르고 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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