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성막탐험대 - 성막탐험대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성막 이야기
에버하르트 플라테 지음, 강미경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년 초 1년 1독이라는 목표로 성경 읽기가 시작된다. 그때 나타난 첫 번째 복병이 바로 출애굽기의 성막이다. 몇 규빗, 몇 규빗으로 반복되는 성막의 모습은 지루함과 동시에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또한 각각의 장소와 그 역할 그리고 여러 가지 제사의 모습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성경을 통해 100%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성막부분의 벽을 넘지 못함으로서 성경 1독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 <떳다! 성막탐험대>(토기장이 주니어.2011)는 쉽고 재미있게 어린이들을 위해 성막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약 시대의 네 명의 주인공을 통해 당시의 성막 그리고 성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미들을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대의 주인공 네 명을 통해 구약 당시의 성막이 가진 의미가 지금 현재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설명한다.


본문은 이스라엘 민족 이야기부터 시작해 출 이집트 그리고 십계명을 지나 본격적인 성막 이야기를 다룬다. 이 부분에서 성막 곳곳의 의미와 제사장과 제사를 다루고 마지막 부분에서 성막과 예수님의 연결 다룸으로서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이 책이 만들어졌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내용이 말하는 있는 성경 구절도 함께 담음으로서 성경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였다.


먼저 사진이나 그림이 눈에 띈다. 이것들과 이해하기 어려운 또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보충 설명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행되는 성막의 이야기는 보는 이에게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주의할 점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등 성막과 지금 우리의 관계에 대한 모습까지 담아냄으로서 폭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한다.


이 책은 어려운 성막을 생생한 자료들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간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들이 성막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초신자나 심지어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했지만 성막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신앙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성막은 출 이집트한 이스라엘 민족의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소통의 장이요 거룩하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소 그 이상의 장소였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성막의 구조나 겉으로 드러나는 성막 짓는 방법보다 더 깊은 의미들을 담아냈기 때문에 크리스천이라면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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