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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의 힘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1986년 1월 28일 미국의 우주 왕복선 챌린저 호는 발사 후 73초 만에 폭발했다. 그 사고로 승무원 7명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사고는 로켓 부스터의 틈새를 막는 고무 부품인 작은 오링(O-ring)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일어났다고 한다. 지극히 작은 부품이 소중한 큰 사고를 만들어냈고 소중한 인명까지 앗아간 것이다.
이 책 <작은 것의 힘>(두란노.2011)은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작은 것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강준민)는 이 책을 통해 작은 것이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인간을 향한 소중한 천국의 원리임을 이야기하고, 작은 일에 충성되고 작은 소자 한사람에게 베푼 사랑이 큰 사랑임을 이야기 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려준다.
저자는 본문 처음 ‘겨자씨’ 속에 천국 비밀을 감추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많은 설교 속에 등장하는 단골 소재인 겨자씨를 본적도 없고 형태도 알 수 없지만, 작은 씨앗이 나무 곧 새가 앉을 수 있는 큰 나무가 된다는 사실을 통해 작은 것의 힘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13개의 본문에는 작은 것이 가진 힘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여기에는 작은 사람도 있고, 작은 소품도 등장한다. 저자는 이것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이것은 곧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이다. 하나님께서 작은 나를 통해 이 땅을 세우고 하나님의 천국을 완성하는 도구로 사용하실 것에 대한 메시지인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실패를 맛보고 많은 절망을 맞이한다. 그럴 때마다 작은 것이 가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작은 것에서 희망과 비전을 발견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도 그와 같은 경험을 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솔직한 고백이 들어있다. 작은 일에 성실하게 살아온 삶의 열매가 담겨있다.
우리는 한 알의 씨앗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을 믿지만 씨앗이 곧 나무라는 거대한 꿈만 꾸고 있다. 그래서 씨앗이 그 껍질을 뚫고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씨앗이 열매 맺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을 이야기한다.
우리 역사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한 사람의 피 흘림이 하나의 역사를 이루는 힘이 된 것이다. 우리 기독교의 역사도 초기 한사람의 순교에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르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에서 바라본 작은 것의 힘과 가능성 그리고 다양한 예를 통해 쉽게 설명한 이 책을 통해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길이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나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서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