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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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W를 통해 만난 닉 부이치치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가 가진 신체의 장애였다. 그는 태어날 때 손과 발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발가락 두 개가 달린 불완전한 발 하나가 그의 전부 일 뿐이다. 이러한 모습을 했다면 누구나 절망했을 것이다. 세상의 불공평에 억울함을 느꼈을 것이다. 저자 역시 동일한 경험을 했었다. 그러나 그는 세상에서 할 일을 발견했고, 행복해하기 시작한다.


이 책 <닉부이치이의 허그>(두란노.2010)의 표지에 담긴 저자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 그는 보통 사람처럼 포근하다. 즐겁고 행복한 표정과 그가 보여준 관점의 변화를 이끈 삶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멋진 모습이다. 그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에게 빠져들고 말 것 같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책으로서 행복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동안 방송이나 강연을 통해 보여 주었던 메시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삶의 생각과 비전을 담고 있는 책이다.


어떻게 그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 그가 행복해 하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 이유는 하나님 때문이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절망이 희망으로, 생각이 현실로, 실패가 기회로, 한계가 비전이 되는 삶으로 바뀐 것이다.


자신의 삶과 자신에게 지워진 세상의 역할을 담담히 풀어내는 저자의 글에는 진실함이 묻어나있다. 행복이 잔뜩 서려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행복한 삶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손과 발이 없는 그가 다른이를 안아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의 방법은 다르다. 그만의 방법으로 상대방을 안아주고 위로한다. 그의 표정으로, 그의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상대방을 안아주는 것이다. 이 허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위로 받고 용기를 얻을 것이다.


우리는 2000년대 초 닉 부이치치와 비슷한 사람을 기억하고 있다. ‘오체 불만족’으로 유명한 일본인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이야기는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닉 부이치이는 그와 다른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삶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으로 인해 행복한 한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느끼며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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