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미래 - 예수의 시대에서 미래의 종교를 보다
하비 콕스 지음, 김창락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부제는 ‘예수의 시대에서 미래의 종교를 보다’라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미래라는 것을 과거의 것 그것도 2000년 이상의 시간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러나 저자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미래는 과거의 역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과거를 살펴보고 현재를 진단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 <종교의 미래>(문예출판사.2010)는 학자이자 실천가인 저자(하비콕스)가 자신의 신앙생활과 그리스도교 2,000년의 역사와 미래 전망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 그리고 오랜 공부 끝에 얻어낸 소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1965년에 <세속도시>로 독일 마부르크 대학이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의 있는 개신교 신학자로 선정된 하비콕스는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교회가 교회 체제보다 사람들의 신앙과 실천에 중심을 두어야하며 사회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학자이기도 하다. .


책은 모두 15장으로서 14장까지 자신의 사상을 담고 있으며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마지막 15장에서 미래의 종교를 전망한다. 저자의 지적인 갈증과 그것을 바탕으로 그리스도교의 미래와 그 전망을 증거하고 있는데 저자의 지적인 탁월함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견 할 수 있다.


지금 이 땅의 그리스도인은 세계 역사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많은 비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만드신 역사를 인정하고 않고 있다. 이것은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이 각성해야 할 아주 중요한 문제이고 회개해야 하는 기도 제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의 기독교의 모습을 살펴보며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회개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그것은 미래에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드리워진 ‘하나님의 미래가 있다.’를 들려주고 싶은 것에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쉬움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종교의 미래에 대해 희망과 용기를 담은 책이기에 저자는 희망의 책임을 확신하고 있다.


이 책은 2000년 전의 역사를 바라보면 앞으로 전개될 미래의 종교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이 책을 통해 증명하고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그리스도교 신앙이란 본래 무엇이고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본래적 생명력으로 되살아나고 있는지에 대한 진술인 것이다.


사실 다루는 내용이 쉽게 읽히거나 독자에게 가볍게 다가오는 주제도 아니고 내용도 아니다. 그러나 책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종교의 모습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만들어질 또는 만들어갈 종교를 바라보고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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