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리 땅의소리 - 어두움 덮인 인생길에서 듣는 하늘 이야기
김운용 지음 / 두란노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삶은 수많은 관계 속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그 관계의 틀 밖으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관계 안에서 행복과 슬픔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간다. 이 관계는 다양한 목소리들을 담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삶은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들리는 목소리 중 하나를 선택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게 한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내 몫이다.


이 책 <하늘 소리 땅의 소리>(두란노.2010)는 절망의 인생 가운데 하늘 소리에 붙들려 승리한 사람들의 비결을 담고 있다. 어둡고 절망과도 같은 인생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변화된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증거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람이 하늘의 소리와 그 응답으로 인한 삶의 승리를 담고 있는데 그 대표적 인물로 요셉을 이야기한다. 책의 많은 부분 이 요셉의 이야기로 채웠다는 사실은 그의 인생처럼 힘들고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이 또 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요셉이 하나님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의 표본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물론 야곱 등 다른 인물도 등장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단연 요셉이다.)


요셉의 삶의 주도권은 분명 힘든 환경이 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보일 뿐이다. 주도권은 분명 하나님이 쥐고 계신다. 이 책은 이러한 하나님이 만들어내는 인생의 진리를 엿보는 책이다. 성경의 성공한 인물들은 모든 일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저자는 ‘동행은 환경을 뛰어넘어 하늘의 은혜를 누리게 만들어 주며,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도 천국을 맛보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52p)라고 말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현재의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선택이 잘못된 선택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과정이다. 인내하고 기다리는 삶은 반드시 은혜의 삶이 될 것이다.


사실 믿음의 선배들은 광야라는 인생의 힘든 부분을 통과 했던 사람이 대부분이다. 땅의 소리는 광야는 절망의 자리이자 어둠의 자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하나님 곧 하늘의 소리는 우리의 이성을 뛰어넘는다. 하나님에게 있어 광야는 축복의 자리이자 은혜의 자리였던 것이다. 이 은혜와 축복의 자리는 하나님의 소리를 쫒는 사람들의 몫이다.


오늘의 고난과 힘든 삶은 곧 하늘의 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이다.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기 위해 하나님을 바로 볼 때인 것이다.


고난 없이 큰 일을 이룬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성경도 그렇고 세상의 많은 성공한 사람들도 그렇다. 흔들리고 낙심하고 쓰러지는 것 또한 인생이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일어서고 견디는 것 또한 인생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자의 메시지는 이러한 약함을 이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인생 가운데 역사하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와 그로인한 은혜를 깨닫고 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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