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양 1.2.3
프랑소아즈 세뇨보즈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 할 수 있다. 그것은 아이가 사물과 소통한다는 것이다. 아이는 인형에게 말을 걸고 장난감 자동차와도 쉽게 소통하며 친구가 된다. 특히 움직이는 물체와 더 소통이 원할 함을 볼 수 있다.


동물들이 사람처럼 말을 한다는 소재는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기도 하다. 영화도 그렇지만 어린이들의 책에서도 말하는 동물들이 자주 등장함을 볼 수 있다. 이 책 <마리와 양 123>(지양어린이.2010)에도 말하는 동물이 등장한다. 그 동물은 귀여운 양으로서 그 양의 이름은 ‘파타폰’이다. ‘파타폰’은 어여쁜 꼬마 아이인 ‘마리’와 함께 책을 이끌어 간다.


동화는 어린이들을 꿈꾸게 하고, 상상력의 세계로 인도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동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그곳으로 여행하며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동화는 오랫동안 어린이들의 친구로 함께 하고 있다. 우리도 동화를 통해 동일한 세계를 먼저 경험하고 성장하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어린이들과 함께 할 것이다.


동화 안에 담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발견하고 그곳을 향해 자신이 나아가야할 목표를 찾고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은 ‘마리의 성탄절’, ‘마리와 양’, ‘마리의 봄’ 이렇게 3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녀는 동물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본문의 글은 적어서 초등입학 전 유치부 정도는 조금의 의미 설명만으로도 혼자 읽고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물론 글을 읽지 못하는 영유아라면 부모가 자녀에게 읽어주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요즘은 초등 입학 전에 영어 공부를 시키는 부모가 많아졌다. 이것을 반영하듯 영어 책이 함께 제공된다.


막 붓으로 그린 듯 한 투박함과 간결한 그림은 아이들의 그림을 보는것 같다. 색감도 부드럽다.


자녀 교육은 농사와 같다고 했다.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 낼 수 없다. 씨를 뿌리고 오랫동안 인내와 사랑으로 물을 주는 노력이 있어야 열매를 맺는 기쁨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토양이 가정이라면 동화는 아이의 성장을 위한 좋은 영양분이 될 것이다.


이 책이 자녀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한 방울의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