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선생님이 된 CEO - 성공한 CEO, 빈민가 교사가 되다
토머스 M. 블로크 지음, 권오열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토머스 M. 블로크)는 켄자스시티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의 선구적인 세무회사에서 잘나가는 CEO였다. 이런 그가 자신의 자리를 벗어나 새로운 행복을 찾아 떠난다. 그가 향한 곳은 빈민가다. 그곳에서 그는 교사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다.


이 책<수학 선생님이 된 CEO>(비전과 리더십.2010)는 도시 빈민층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교사의 결정이, 자신의 삶과 아이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력을 만들어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13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면서 저자는 가르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그것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안정된 삶에서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교육의 현장으로 떠나면서 영국 소설가 E.M. 포스터의 경구를 마음에 새긴다. ‘우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미지의 찬란한 삶을 위해 계획했던 삶을 기꺼이 내던질 각오를 해야 한다.’


수학 선생님이 된 저자는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아울러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한 통찰력,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교사들의 전략, 그리고 교사 혁신을 위한 독특한 교육 모델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저자는 미국의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책에는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경영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그의 모습을 통해 오늘 우리의 소명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 된다. 미래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힘은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것에 모든 열정을 쏟는 것이다.


자신의 지나온 여정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신을 느낄 수 있다. 진정 자신의 삶에 행복한 기록들이라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소명인 교사로서의 삶이 저자를 이렇게 행복하고 자신감 있게 만들었다.


저자가 만들어가는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저자는 과거의 보장된 곳과 빈민가에서의 교사로서의 삶을 비교하는 시선을 부담스러워 한다. 그는 현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하는 것에 대한 조명만 바랄 뿐이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소명을 이루기 위해 몸으로 직접 부딪친 체험과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저자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지나온 열정의 결과와 흔적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과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고백하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용기와 진실 됨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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