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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래 - 세계적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의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이수연 옮김, 전상인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격변하는 사회와 미래가 불투명한 세계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과연 10년 후나 20년 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또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그 미래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미래학은 가능성(possible)으로 말하는 예언과 구분된다. 미래학은 미래의 일에 대비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의 방향을 알아보는 등에 사용된다. 현대적 형태의 미래연구의 등장은 1940년에서 1950년 사이지만 그 기원은 1516년 ‘유토피아’를 쓴 토머스 모어 1626년 ‘뉴 아틀란티스’를 쓴 프랜시스 베이컨 등과 같은 작가들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유명한 미래학자로는 앨빈 토플러를 비롯해 영국의 패트릭 딕손, 미국의 피터 비숍 등이 있다. 그리고 이 책 <위대한 미래>(한국경제신문.2010)의 저자 마티아스 호르크스도 이 대열에 동참한다. 저자는 미래.트렌드 전문가로 1996년에 세운 ‘미래연구소’를 통해 지금까지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본, 경제, 사회, 과학기술 그리고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과거를 살펴보고 현재를 바라보면 시대와 역사를 통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인류가 변해왔는가를 진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유추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는 것이 바로 미래학의 출발이다. 사실 현재도 어제 예측했던 미래이며 오늘은 그 미래가 완성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미래의 새로운 모습들은 과거에 있었던 것들의 재조합일 뿐이기 때문이다.
각장의 구조를 살펴보자. 먼저 장을 시작하며 이 책에서 살펴볼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미래세계의 모습을 가상의 인물을 통해 드라마처럼 시작한다. 본문은 각각의 주제에 맞는 내용들로 채우는데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이것을 토대로 미래를 진단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변하고 사회가 만들어질지 진단한다.
이 책은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과거의 모습을 살펴보고 현재 이것은 어떻게 변화되어 사람과 관계하는지를 증명한다. 그리고 이것을 토대로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유추한다. 출생, 학습, 사랑, 노동, 풍요, 전쟁과 재난, 정치, 종교, 삶 그리고 죽음까지 인류의 삶과 죽음 전반에 걸쳐 들여다본다.
21세기가 되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암을 비롯한 불치병에서 자유로운 세상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미래 예측에서 한참 벗어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학이 전혀 쓸모없는 시간낭비의 학문이라고 말하지는 못한다. 미래학은 우리 삶의 방향과 목표를 지향하는 학문으로 연구는 계속 될 것이다.
미래 비즈니스의 여러 가지 발전과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커진 지금에도 그 미래학의 중심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며, 그 미래를 창조하는 힘은 개인의 의식에 달려있다. 나의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