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엄마의 영어교육 바이블 - 대한민국 영어 시험에서 100% 성공하는 완벽 포트폴리오
김소희 지음 / 시공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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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국민은 중학교에서 대학교까지 10년간 하루 평균 약 4시간 이상 영어를 공부한다. 그런데도 영어실력이 뒤처지는 것은 영어가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면서도 영어 능력이 뛰어난 나라의 국민들은 어려서부터 영어가 몸에 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희대 영어학부 한학성 교수는 “어려서부터 실생활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영어를 교과 과목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자녀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동안 함께 놀아주고 자연스럽게 키우는 것을 제1의 교육으로 생각하고 사교육과는 담을 쌓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대 영어에 관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교육의 방법에 관해 고민하고 염려하였는데 이 책 <강남엄마의 영어교육바이블>(시공사.2010)이 그 고민을 어느 정도 덜어 주기에 충분하다.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 교육에 올인(?)하는 부모가 된 저자(김소희)의 모습은 무모하기까지 하다. 단순히 사랑과 관심을 넘어 부모의 욕심은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자녀에게 폭 넓은 배움의 기회(특히 영어)를 줌으로서 자녀의 삶에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모든 부모의 의무이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영어는 글로벌 시대인 지금 어린 자녀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동일하게 중요하다.


이 책의 장점은 저자가 철저하고 완벽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그리고 자녀에게 이 방법을 직접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믿을만한 자료들을 선별해서 수록하여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영어 학원 선택, 영어, 인증 시험과 유학 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초등 영어에 집중되어 있지만 취학 전과 중학 영어 교육까지 담고 있다. 나아가 외고나 자율형 사립고의 입학과 대학 입학까지 담고 있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영어 교육을 하기 전에 생각해 두어야할 것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4부까지는 초등학교 입학 전, 초등학교, 중학교 영어 교육 부분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다룬다. 특히 3부에서는 2009년 새로 개정된 '7차 교육 개정안'을 분석한 내용에 자신의 15년 영어 교육 노하우를 접목시켜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영어 교육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덧붙여 유학 관련 자료까지 세심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아이의 영어 교육 계획을 짤 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었다는 것이다. 특히 영어공부에 꼭 필요한 교재, 인터넷 사이트, 학원, 방송 등의 정보는 부모들에게 매우 소중하고 유용한 자료이다.


한국 리더십 센터 김경섭 박사는 자신의 저서 <자녀 교육의 원칙>(21세기 북스.2005)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아이 삶의 주연은 단연코 아이가 맡아야한다. 부모는 아이의 삶 속에서 빛나는 조연으로 머무르는 코치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와 더불어 부모의 성향 또한 아이의 교육 계획을 진행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이 사실은 꼭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무모한 따라하기가 아닌 아이의 특성에 맞는 영어 교육의 방향을 발견하고 좋은 영어 교육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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