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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 : 개미 - 손오공과 개미핥기의 한판승부! ㅣ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시리즈 1
스튜디오 시리얼 원작. 디지털터치 만화. 손영운 기획 및 글. 김재근 감수 / 아울북 / 2010년 2월
평점 :
마법천자문은 아울북에서 출간한 20권 완간 예정 장편 스토리로, 서유기의 내용을 토대로 담겨있다. 아울북은 이 책으로 유명해 졌고 마법천자문은 이하 마천으로 불리며 마천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성공에 힘입어 책 뿐 아니라 마법천자문은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가 개발되었다.
2003년 11월15일 탄생한 마법천자문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마법천자문은 아이들 사이에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함께 제공되었던 한자카드는 아이들 사이에 큰 유행이 되었다. 2003년 10월 큰 아이가 태어났으니 마법천자문과 나이가 같다. 큰아이는 일곱 살 무렵인 작년(2009년)에 처음 책을 접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 책이 그처럼 인기를 끈 이유는 학습서임에도 불구하고 쉽고 재미있게 그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암기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만화로 재미있고 코믹하게 구성하였기 때문에 읽다보면 한자가 저절로 외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살아있는 캐릭터에서 찾을 수 있다. 귀여운 서유기의 손오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분명했다. 재미있는 내용과 귀여운 캐릭터는 이 책의 성공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이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바로 이 책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1 개미>(아울북.2010)라고 할 수 있다. 요즘 한자 열풍과 더불어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초등 과학’이다. 현재 만화 초등 과학 분야는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이 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현재 이 분야에 독보적인 ‘W**’라는 책에 마법천자문이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전작의 학습효과와 캐릭터들을 그대로 물려받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또는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 초등과학이 그대로 녹아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서 ‘개미’를 담았다.
개미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분명하다. 조그만 개미는 공원이나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존재이지만 아이들은 개미가 무엇을 먹고 어디에 사는지 그 이면을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궁금증과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배울 수 있다.
책은 초등 과학서 답게 스토리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만화 마법 돋보기, 아하! 과학교실, 별별 호기심 해결 등 개미와 관련된 과학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담고 있다. 그리고 마법천자문에서 빠질 수 없는 한자를 중간 중간 담고 있기도 하다.
'같은' 그러나 '다른' 마법천자문 ‘과학 원정대’가 앞으로 시리즈로 다양하게 나온다고 하니 그 시리즈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매우 행복한 일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