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 -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자기경영의 결정판
동시야 지음, 김수연 옮김, 정쯔 그림 / 미다스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2005년11월11일95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 까지 경영이 하나의 직업으로 또한 지식 체계로 인정받게 하는 등 경영학을 최고의 위치에 올린 인물이다.

 
드러커의 독자들이라면 그가 문제를 완벽히 정리 요약하는 능력과 어떤 경영자라도 실행지침으로 삼고 싶을 만한 경구나 문장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러한 드러커의 메시지와 경영 철학을 접근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저서가 30여권이 넘고 수천편의 논문과 수만회의 강연을 통해 경영학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정리하기 어렵고 따라서 접근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자기 경영의 결정판’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이 책 <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미다스북스.2009)는 ‘피터 드러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저서 중 핵심적인 사상과 그에 관한 내용을 175개의 장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접하며 한가지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왜 이 시대는 피터 드러커를 알아야 하는가?’ 그 이유는 175가지 피터 드러커의 경영의 핵심을 접하면서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경영과 관련된 핵심적인 메시지들을 접하면서 그의 놀라운 통찰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우리들은 경영학이 기업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영학이 기업에서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극대화된 경영이 합력할 때 최고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그렇다면 최고의 경영은 바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그에게서 들을 수 있다. 폭넓고 깊은 그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 사상의 정수를 만난 것은 매우 큰 행운이요, 기쁨의 시간이었다. 이 책을 접하는 사람은 미래의 경영자는 물론 자기 경영을 목표로 잡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확인 하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나열식 사상은 매우 단조롭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앞부분의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번에 읽기 보다는 몇 번에 걸쳐 나눠 읽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드러커 경영학의 입문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그동안 어려웠던 피터 드러커를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쉽게 쓴 드러커의 사상과 경영 철학이 무엇인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경영학은 지금 이 시대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학문이다. 그러나 그것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이유는 경영학이라는 학문이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어려운(그것도 피터 드러커의) 경영학을 시원하게 정리한 소중한 책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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