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마케팅 하라 - 어느 스페셜리스트의 내밀한 고백
맹명관 지음 / 강같은평화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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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고난이라는 먹구름이 가득해 삶이 힘들지라도 우리를 견디게 하는 힘은 바로 구름 너머 밝은 태양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해가 항상 뜬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이렇듯 우리가 고난을 견딜 수 있게 하는 힘은 희망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희망이 확실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못하거나 당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깨닫지 못한다. 광야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 <희망을 마케팅 하라>(강같은 평화.2009)는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자리하고 계신 주님이 바로 희망임을 선포하는 삶의 고백을 담고 있는 책이다. 재미있는 예와 더불어 전하는 메시지가 또렷한 이 책은 저자(맹명관)가 삶에서 발견한 주님 안에서의 일과 삶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희망의 삶을 살아가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글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쓴다. 그래서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기에는 망설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속내를 감추지 않고 진솔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때로는 자신의 무능을, 때로는 자신의 감추고 싶은 치부를 드러내기도 한다. 나아가 자신이 만난 하나님과의 기쁨의 감정도 아낌없이 담았다. 유년의 모습과 삶의 고뇌 그리고 신앙으로서의 갈등과 분노, 의문을 고백 하는 모습을 볼 때 참 정직한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희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이 모든 희망의 제일 우선인 것이다. 하나님과 만나지 못하였는데 어찌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의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을까?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의 희망이요 삶의 축복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말하고 싶고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된다.

러셀 코엘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가지 공통점 중 세 번째인 ‘자신의 무능과 무지를 절감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는(186p) 사실은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 자신이 낮아질 때 더 높이시는 하나님에게서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닫힌 눈을 열어 진짜 중요한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을 희망으로 다시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카이사르 시저’ 의 문장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 밖에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희망을 보느냐 절망을 보느냐는 바로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나는 저자를 통해 절망이 아닌 희망을 보는 법을 배웠다.

고백하건데 나는 이 책이 마케팅과 관련된 책 인줄 알았다. 마케팅의 맹사부로 통하는 그에게서 한 가닥(?)하는 마케팅의 방법을 배우고자 기대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물론 후반부에 마케팅 관련 글이 있다.) 그러나 나는 마케팅 기술이 아닌 또 다른 기쁨을 발견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저자의 삶의 모습을 통해 희망을 마케팅 하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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