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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 입소문으로 팔아라 - 고객을 전염시키는 소리
엠마뉴엘 로젠 지음, 송택순 옮김, 이주형 감수 / 해냄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거대하고 빠른 변화의 파도가 우리 사회에, 우리 기업에 밀려오고 있다.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사라지고 마는 것이 기업의 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빠른 변화에 살아야 또는 견뎌야 하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이 마케팅 전략은 전문가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생활과 생존을 위해 필요로 하다는 것이다.
누구네는 아들이 좋은 대학에 붙었네, 누구 딸은 의사에게 시집 갔네 같은 사실을 온동네 사람들이 아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이것이 입소문의 힘이다. 이 책 <버즈. 입소문으로 팔아라>(해냄.2009)는 전파력의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 입소문의 전반에 걸쳐 이야기한다. 입소문에 대해 단순히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입소문의 정의와 입소문의 힘 그리고 마케팅의 방법은 물론 워크숍까지 입소문 마케팅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좋은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물론 생생한 예는 기본이다.
저자(엠마뉴엘 로젠)의 입소문 마케팅 연구기간은 10여년이 넘는다. 그의 이론은 시간이 지나는 동안 더욱 인정받고 있다. 실제 그 힘들이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러한 이론과 실제가 (450여 페이지 24장에 걸쳐) 균형있게 담겨있다. 물론 저자는 입소문 마케팅을 과소평가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과대평가 해서도 안된다라고 말한다. 또 입소문 마케팅만으로 마케팅을 완성했다고 말하는 것도 옳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다시말해 입소문 마케팅은 수많은 마케팅중 하나라는 사실이고 저자는 입소문 마케팅이 다른 마케팅에 비해 그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마케팅의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입소문의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의 고품질이 악속되어야 입소문이 생명을 가진다는 것을 자주 이야기한다. 고객에게 전달되어지는 상품의 품질이 마케팅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마케팅은 고객의 호응을 얻을 수 없을뿐더러 더 나아가 기업의 이미지까지 낮추게 될 것이 자명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이라는 사실이다. 고객이 없는 마케팅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이것은 사랑을 고백해야 할 대상이 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는다. 한마디로 우스운 일이다. 고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는 마케팅이 되어야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말한다.
마케팅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상품의 구매로 옮겨지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일차적이고 근시안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품에 대한 고객의 감성을 감동시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방법은 고객을 믿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입소문 마케팅 기술을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적절히 활용하여 성과를 어떻게 올릴 것인가는 분명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배우고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해 입소문의 힘을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