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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 - 모든 직장인의 로망
양병무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조기 교육이다 영재교육이다. 어려서부터의 교육이 일반화 되었다. 쉬는 시간도 없이 학교와 학원에서 많은 시간과 열정들을 태우는 그들의 종착점은 소위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다. (대부분 좋은 직장이라 함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나 은행 또는 대기업을 말한다.) 지금의 교육이 대부분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본다면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지금 직장인들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행복합니다’라는 말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닌다’는 답이 대부분일 것이다.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이렇게 오랜 시간 준비하고 들어간 직장이 새로운 삶의 희망과 행복을 주기보다는 쳇바퀴 같고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이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어렵게 입사했던 회사를 벗어나고파 여행 또는 취미를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거나 또 다른 직장을 찾아 떠나려고 한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극히 주관적이어야 할 직업 선택이 다른이의 의견이나 사회적인 잣대에 의해 결정되는 까닭에 있는 것 같다. 오늘의 직장인들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 살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
이 책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 살기>(비전과 리더십.2009)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보고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발자국을 내딛게 하는 용기를 주고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꿈의 직업을 찾는 사람들’과 2부 ‘하고 있는 일을 꿈의 직업으로 만든 사람들’에서는 자신의 꿈을 찾은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의 직업과 나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본다. 그리고 3부 ‘꿈의 직업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행복하다고 말하는 저자(양병무)이기에 그의 글이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책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예를 살펴보며 방향을 제시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일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정의와 방향을 발견할 수 있다.
‘기질을 알려주는 MBTI와 에니어그램’이 간략한 부록으로 담겨있는데 조금 더 소개하고 직접 독자가 체크해 볼 수 있도록 분량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하면서 먹고 살기는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오늘 이 책의 다양한 사람들의 용기있는 모습을 통해 나도 많은 도움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 이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한 걸을 내딛는 일만 남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