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
이재규 지음 / 살림Friends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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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2005년11월11일95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 까지 경영이 하나의 직업으로 또한 지식 체계로 인정받게 하는 등 경영학을 최고의 위치에 올린 인물이다.

  드러커의 독자들이라면 그가 문제를 완벽히 정리 요약하는 능력과 어떤 경영자라도 실행지침으로 삼고 싶을 만한 경구나 문장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러한 드러커의 소중한 메시지와 경영 철학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고 경험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의 메시지는 당시의 많은 지식과 철학 그리고 경영의 환경의 배경 지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살림FRIENDS.2009)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과 경영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쓴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사상과 저서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본다. 저자(이재규)는 피터 드러커의 통찰력과 지식의 힘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한다. 저자의 자세하고 친절한 글에 담겨진 피터 드러커의 사상과 경영은 쉽게 그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의 구성은 드러커의 약력을 시작으로 사상과 인생관 그리고 경영 철학과 기업의 미래까지 드러커의 많은 것을 담아내려고 하였고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써내려 가려고 했다. 그리고 저자와 드러커와의 인텨뷰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는다. 각장의 끝에는 ‘드러커의 사상’이라는 코너를 통해 그의 사상을 다시 한번 정리하였고 그의 사상과 관련이 있는 저서를 소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할 수 있다.

  우리들은 경영학이 기업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영학이 기업에서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극대화된 경영이 합력할 때 최고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그렇다면 최고의 경영은 바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그에게서 들을 수 있다. 폭넓고 깊은 그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의 장점은 쉽기도 하지만 당시의 배경지식을 사진으로 때로는 설명으로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는 것이다. 그를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이 청소년용으로 출간 되었지만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드러커 입문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역시 그동안 어려웠던 피터 드러커를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쉽게 쓴 드러커의 사상과 경영 철학이 무엇인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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