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권의 맛있는 성공 - 외식업계 마이더스의 손
오진권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같은 불황엔 직장인이나 영세 자영업자나 모두 힘들다. 오죽하면 현상 유지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을 할까. 아니 현상 유지하는 식당은 그나마 낫다.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식당들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1,000개의 식당 중 6개만 성공하는 성공률 0.6%의 시장이 바로 식당 시장이라고 한다. 이것을 안다면 ‘정 할 게 없으면 식당이나 하지’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 식당해서 성공한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 <오진권의 맛있는 성공>(비전과 리더십.2009)의 저자 오진권은 쉽지 않은 식당 세계에서 여러 개의 아이템을 성공 시킨 외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음식 장사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마인드를 담고 있는 이 책이 식당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덧붙여 일반인도 이 책을 통해 열정과 경영의 안목을 키우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부에서는 배고팠던 어릴 시절부터 5평 실내 포장마차로 음식 장사에 뛰어든 이야기를 담았고, 2부에서는 저자의 식당 성공과 실패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자신이 식당을 하며 깨닫고 배운 ‘성공원칙’을 아낌없이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4부는 ‘손님이 바글바글한 식당 만드는 법’으로서 식당으로 성공하는 저자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280여 페이지에 자신의 음식에 대한 열정과 식당 경영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소통’이다. “이 불황의 시대에 사람들이 무엇을 갈구하는지 그것을 알아내면 불황이 오히려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을 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고자 했던 저자는 사람과의 소통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요즘 내가 쫒고 있는 삶의 화두가 ‘소통’인데 이곳에서도 동일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책은 친절하다. 자신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쏟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 창업을 염두에 둔 사람이라면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또한 음식점 창업을 위한 스케쥴 표와 식당 창업자 선별기준 및 창업시 필요한 서류 등을 책의 후반부에 부록으로 실어서 식당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만족한 고객은 그 사실을 평균 8명에게 말하는 데 반해 불만족한 고객은 무려 25명에게 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233p)고 한다. 경영에 있어 고객 한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물건을 팔려는 것보다 고객의 입장에서서 고객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세상에 거저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성공한 결과만 바라보고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끈질긴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의 삶에서 이 끈질긴 노력과 열정을 배울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