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무릎 - 기도의 야성을 살려라! 기도 없이는 결코 살아 남을 수 없다!
전병욱 지음 / 두란노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전병욱 목사의 설교는 매우 인상적이다. 힘이 느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음을 보게 된다. 또한 전하는 말씀 하나하나가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파워가 있기 때문에 강하게 나를 자극한다. 10여년 전에 출판된 저자의 『낙타무릎』<두란노.1996>을 아직 읽지 못했다. 이번에 새롭게 재출간된 이 책(두란노.2009)을 통해 저자의 기도에 관한 통찰력을 느끼고 싶었다.

낙타무릎은 삼일교회의 뿌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가 삼일교회로 부임되면서 겪은 기도에 관한 놀라운 체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매우 힘들었던 당시의 어려움이 오히려 기도하게 만들었고 이때 강하게 붙드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힘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낙타무릎’이란 기도를 너무해서 무릎이 낙타무릎처럼 되었다는 뜻이다.

습관이 무엇인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행동이다. 이것저것 따지거나 계산하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습관이다. 저자의 기도는 습관이었다. 또한 저자는 기도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초대 교회의 기도 모습은 ‘끝장을 볼 때까지 하는 기도“였다고 한다. 저자는 초대 교회의 기도를 그대로 따랐다. 이것이 바로 현재 크리스천이 본받아야할 기도의 모습인 것 같다.

이 책은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는 가운데 기도를 향한 자극을 갖게 되는 것이 목적이다. 저자는 기도의 능력과 체험을 위해 바로 지금 기도하라고 말하고 있다.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9편의 명 설교를 듣는 듯하다. 예화를 통해 설명하거나 성경 말씀을 통해 설명하는 저자의 글은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새롭고 신선하다. 글 하나하나가 나를 자극하고 기도하고 싶어지게 만들고 만다.

또한 이 책은 청년에게 전하는 좋은 메시지를 많이 담고 있다.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크리스천으로서 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청년에 대한 기대와 무한한 잠재력을 믿고 있다. 그 잠재력을 깨워 한국 교회에서 일어서기를 기도하고 있다.

필립스 브룩스는 ‘안락한 삶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강한 자가 되기를 기도하라. 당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구하지 말고, 당신의 일에 맞는 능력을 구하라.’(95p)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 나이, 환경에 자신의 잠재력을 사장 시키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소중한 말씀인 것 같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하나님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해석이 하나님의 뜻에 합하는 기도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만큼 성경을 많이 읽기를 바란다.’(158p)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기도 없이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 신앙의 선배들도 그랬고, 저자도 그랬다. 이제 우리가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 낙타 무릎의 산 증인은 우리가 본받고 사랑하는 바로 예수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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