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맡겨라 - 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 내가 주께 맡기나이다!
찰스 스탠리 지음, 정영순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맡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상대방이 내 것을 소중히 간직해 줄 것 같지도 않고, 상대방이 돌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이 생각의 근원에는 내 것이라는 소유가 강하게 작용한다. 내 것이기에 아깝다. 내 것이기에 더 소중하다.

 

그러나 우리들은 착각하고 있다. 피조물 된 우리들의 소유는 없다. 크리스천의 삶과 주어진 재물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그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마치 모든 것이 내 것 인양 내 손 안에 꽉 주고 놓지 않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잠시 우리에게 맡기고 있는 (심지어 생명까지)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게 맡겨라』<브니엘.2009>는 찰스 스탠리 목사가 전하는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소망이 되시는 이유와 성도의 삶의 목적을 담고 있는 책이다. 창조주이시고 사랑이 되시는 주님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다. 하나님께 그동안 지고 있던 짐을 모두 내어 드리고 희망의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이다.

 

저자는 주님의 임재를 삶의 우선으로 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사로잡힌 설교자가 되는 것이 소망이었다. 이러한 저자의 목적에 따라 쓰여진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삶의 은혜들이 가득 담겨있다.

 

저자가 말하는 메시지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그 사랑이 믿는 자에게나 안 믿는 자에게 항상 동일하게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감사할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자 뿐이다 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은 사람은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까지 누리게 된다.(42p)고 말하고 있다. 나를 창조하신 것, 나에게 은혜와 축복의 삶을 주신 것, 나를 살리시기 위한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구원은 사랑의 완성이다.”(23p) 저자는 개인적으로 만나는 길에서만 구원이 있다고 말한다. 주님이 주님 되심을 고백하는 성도의 고백은 나만의 사건이고, 하나님과 나만의 일대일의 관계이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고 싶은 것, 돕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을 담고 있다. 읽을수록 우리에게 부담으로 짐을 주는 여느 책과는 달리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이것이 이 책이 가진 힘이다. 소제목만으로도 글의 흐름과 저자의 메시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도록 잘 정리 되었다.

 

“규칙적인 성경읽기의 유익 (107p)”은 성도가 알아야할 소중한 말씀인 것 같다.
첫째.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둘째. 하나님이 말씀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맡기게 된다.
셋째. 하나님이 항상 마음의 문을 두드리실 수 있다는 기초 지식을 갖게 된다.
넷째. 하나님이 그 백성들이 말하고 행동하며, 또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 전체 그림을 보기 시작한다.
다섯째. 마음이 계속해서 새롭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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