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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빛나는 삶을 살다
에릭 뒤당 지음, 이세진 옮김 / 에코의서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인생의 황금기는 과연 몇 대일까? 10대 일까, 20대 일까, 30대 일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각각의 선택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황금기를 젊었을 때라고 말 할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만들어내고 도전한(이때가 그들에게 황금기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의 나이를 들여다보면 황금기가 꼭 젊었을 때만은 아닌 것 같다.
『50세, 빛나는 삶을 살다』<에코의 서재.2008>는 “인생 후반기에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30인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으로서, 우리가 익히 들어왔고 책등을 통해 배워왔던 소위 말하는 유명인들의 50세 이후의 열정과 삶을 들여다보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인물들이 있었지만 그들 중 명성을 얻고 잘 알려진 인물들로 엄선했다고 한다.
책은 모두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의 주제는 도전, 열정, 인내 그리고 몰입으로서 그 주제에 합당한 인물들을 선정하고,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인물에 대한 성장과 나이가 들어서까지 사라지지 않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진이나 그들의 작품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꿈을 향한 열정과 멈추지 않는 도전을 통해 명성을 드높인 나이가 적게는 52세에서부터 많게는 93세에 이르고 있다. 인생을 정리할 황혼기에 오히려 꿈을 이루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나이의 경계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우리에게(나이와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현재의 꿈을 향한 열정과 멈추지 않는 도전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고 싶었을까? 첫 번째 메시지는 바로 ‘열정’이다. 나이와 환경에 지배받지 않는 순수한 열정이다. 꿈을 이루는데 빠른 나이도 없고 늦은 나이도 없다. 열정은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이 가져야할 삶의 필수 요소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메시지는 ‘도전’이다. 멈추지 않는 오늘의 도전이 나의 인생을 아름답고 의미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사실 이들의 인생은 계절로 치면 겨울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인생이 겨울이라고 해서 다른 이들에게 비난받아야 할 이유도 없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를 가질 필요도 없는 일이다. 그들은 낙심하지도 않았고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이들은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통해 인생이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모두 아름답다는 것을 증명한 이들이었다.
젊었을 때 명성이나 업적을 이룬 이들이 가치가 없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어떤 이들은 일찍 꽃을 피우고 어떤 이들은 시간이 걸리는 저마다의 리듬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이 어렵다고 하는 지금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한 이 책을 통해 위로와 더불어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