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숀 코비 지음, 김경섭/유광태 옮김 / 김영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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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과 희열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삶의 자세를 180도 바꾸어 버린 7가지 습관 덕분에 삶의 소중한 것들을 깨닫고,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7가지 습관의 쉽고 확실한 메시지와는 달리 책이 조금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이 책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은 스티븐 코비의 아들 숀 코비가 아버지의 7가지 습관을 기본 뼈대로 유지하면서, 10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써낸 책이기에 관심 있게 들여다보았다.

 

이 책이 거의 10여 년 전에 나온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원칙 중심의 삶을 습관의 뿌리로 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원칙이란 시대와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그리고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말한다.

 

본문을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나를 택해 주세요, 나를 길들여 주세요, 엄격하게 대해 주세요. 그러면 세계를 제패하게 해 주겠습니다. 나를 너무 쉽게 대하면, 당신을 파괴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습관입니다.” 이 얼마나 두려우면서도 희망적인 말인가. 나는 이 말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습관은 나를 성공으로 인도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의 전체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개인 헌법으로 볼 수 있는 ‘사명서’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사명서로 인해 내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10대가 사명서를 작성하고, 사명서를 삶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실패의 인생이 아니라 성공의 인생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숀 코비는 사명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중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습관을 설명하면서 습관을 통해 성공한 10대들의 삶을 예로 들고 있다. 미국 아이들의 예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예들을 통해 10대들의 고민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7가지 습관을 바탕으로 이해하면서 고민을 해결하는 이 책은 10들에게는 자신의 고민과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10대는 물론이고 10대를 이해하고 싶은 부모와 교사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조금 어려워했던 사람이라면 7가지 습관 입문서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쉽고도 재미있게 7가지 습관을 배울 수 있음은 물론이고, 7가지를 자신의 습관으로 만드는 소중한 툴(Tool : 사명서, 목표 설정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어야 하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준다’는 영국시가 오랫동안 여운을 주는 메시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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